티아 노트 요코

바스타드의 등장인물.

고명한 대승정 지오 노트 소트의 딸이며, 다크 슈나이더의 전생체인 루셰 렌렌의 어머니 겸 누나. 루셰를 잘 돌봐주었으며, 루셰도 그런 그녀를 잘 따랐다.

그러나 왕국이 위험에 처한지라 어쩔 수 없이 루셰의 봉인을 풀어 다크 슈나이더를 되살렸으나, 어찌된 게 루셰 시절의 경험이 심층의식까지 전파되었던 고로 D.S.는 그녀에게 절대로 대들지 못한다.

이리하여 1부에서는 폭주하는 다크 슈나이더의 외장형 양심회로로서 활약(?)한다. 다크 슈나이더는 처음에는 마지 못하는 듯 했으나, 그의 또다른 인격인 루셰의 영향도 있고 해서 요코를 가장 사랑하고 있었다.

2부에서는 다슈가 잠들어있던 사이에 게릴라군에 들어가서 활약. 1부와는 다르게 승려로서 상당힌 실력을 지니게 된다. 또한 말괄량이 소녀가 아닌 아름다운 여장부로서 성장하게 된다. 이후 부활한 다슈와 함께 활동. 그리고 이때부터 페로몬을 뿜기 시작한다.(…) 그런데 알고 보니 1부 마지막에서 죽었고 D.S.가 그녀를 살리기 위해서 자신의 영혼까지 일부 떼어주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러나 3부에서 다크 슈나이더가 허무공간에 빠졌을 때, 그를 구하기 위해 폭주시킨 영자로를 지키면서 싸웠고, 결국 다른 동료들과 함께 사망한다. 이는 돌아온 다크 슈나이더가 "악마고 천사고 한명도 남김 없이 다 죽여 버리겠다"고 분노하는 결정적인 원인이 된다.

사실 살아는 있었다.[1] 그러나 지옥의 레테 강에 빠졌던 영향으로 기억을 완전히 잊어버렸고, 벨제붑에게 포획되어 리리스란 이름으로 불리면서 마왕들의 신부 후보가 된다. 다만 기억을 잊었음에도 다크 슈나이더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 것이 다시금 커플링이 될 것 같아 보인다. 그외에도 마왕들의 절반 가량이 그녀의 말에 감동하면서 그녀에게 폴 인 러브를 외칠 정도로 페로몬카리스마를 보여주기도 했다.[2] 또한 여장부 기질도 여전해서 허락 없이 지나치게 선을 넘으려고 하는 벨제붑의 손을 칼로 사정없이 찔러주기도.(…)

그런데 우리엘戰 이후의 스토리는 방주 추락 이후 우리엘과 싸우기 이전의 미싱링크로 전개되는 지라, 커플링이 어떻게 될지는 여전히 미지수(…)

여담으로 리리스는 설정상 요코 본인인지 불명인 상태이나 누가 봐도 요코.(…)그리고 본인이 맞다면 일단 2부에서 살아난 이유가 D.S가 자신의 영혼 일부를 떼어준 것도 있는지라 기억이 돌아올 가능성은 충분하다.

  1. 다만 요코 본인으로 멀쩡히 살아 있다고는 보기 힘들다. 마테리알 북에서는 일단 요코와 리리스가 동일하다는 표현을 회피하고 있다.
  2. 아스모데우스는 그걸 보고 '저 여자 이대로 놔두면 위험해'라면서 그녀의 위험성을 미리 파악했지만, 벨제붑은 그냥 무시. 패배 플래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