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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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상 제품은 TEAC의 베스트셀러 DAC UD-501)

1 개요

일본의 오디오 브랜드.
포터블,DAC.앰프,CDP,턴테이블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며 입문용으로 인기가 아주 좋다.

2 특징

여느 일본제 앰프들과 같이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 편.
일관성 있고 깔끔한 다이얼 디자인이 상당히 괜찮다.

3 역사

티악(Teac)이라는 브랜드를 들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니 컴포넌트나 올인원 기기를 떠올릴 테지만 엔지니어 출신은 티악의 프로 오디오 브랜드인 타스캄(Tascam)을 그리고 하이파이 마니아라면 의례 에소테릭(Esoteric)을 떠올릴 것이다. 이처럼 티악은 입문급부터 하이엔드 그리고 스튜디오 프로장비까지 오디오 전반의 사업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몇 안 되는 브랜드 중 하나이다.

티악은 1969년 일본에서 TASC(Teac Audio System Corp)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어 뮤지션용 레코딩 기기 개발을 시작해 1971년 미국법인인 TASC America라는 뜻의 타스캄(TASCAM)을 설립하여 급격한 성장을 이뤘다고 하는데 이때가 벌써 40년도 전의 일이니 그 역사와 기술의 깊이는 유럽의 어느 오디오 브랜드 못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렇게 오래된 역사와 다양한 레인지의 오디오 기기를 생산해내는 회사인 만큼 카세트의 원조 격인 릴데크부터 최근의 SACDP까지 여러 분야에 있어 명기라 불리는 제품들을 꾸준히 만들어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아마 유명한 하이엔드 브랜드 와디아(Wadia)에서도 티악의 VRDS 메커니즘을 공급받아 제품들을 만들어 냈던 것은 오디오 마니아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처럼 기본적인 인프라를 충분히 갖추고 있었기에 티악에서는 DSD에 대응하는 중급기인 DAC UD-301이나 UD-501등을 높은 완성도로 빠른 시간 안에 만들어 낼 수 있었다. DSD가 SACD를 음원 파일화 시킨 것이기 때문에 이미 걸출한 하이엔드급 SACDP를 내놓았던 티악에게는 SACDP에서 DAC부의 노하우를 적용하여 DSD 플레이어를 만드는 것은 일도 아니었을 것이다

4 기타

영화 극비수사에서 범인의 목소리를 녹취할때 쓴 녹음기가 바로 이 회사기종이다.
모델은 Teac-4010s이며 무려 1968년도 후반에 나온 기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