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케네디

1979년 9월 1일생

미국 국적의 mma선수. ufc 미들급 랭커이다.

전직 미군 그린베레 소속 저격수로 아프간 전역, 이라크 전역등 각지의 전장에서 활약해 동성 무공훈장까지 수훈받은 전쟁영웅이다. 현재는 주 방위군 소속 중사.

원 소속은 스트라이크포스였으며 두번에 걸친 챔피언전에서 자카레 소우자와 루크 락홀드에게 패한다. 이후 ufc 미들급에서 랭커로 활약중. 요엘 로메로와의 처절했지만 반칙으로 얼룩진 저열한 매치에서 패한 이후로 근 1년넘게 경기가 없다. 쉬면서 한자릿수였던 랭킹도 10위 밖으로 하락. 리복딜에 대한 불만과 군인으로의 스케쥴 때문인듯. 뉴욕에서 열리는 ufc 205에서 미들급으로 체급을 낮춘 라샤드 에반스와의 경기가 추진중이라는 소문이 있다.

전직 그린베레이자 현직 미군답게 엄청나게 탄탄한 몸과 나이에 걸맞지 않은 훌륭한 카디오, 그리고 그레이시 휘하에서 블랙벨트로 인정받은 주짓수가 바탕이된 그라운드가 강점.

개인 SNS에서 PTSD에 대한 개인적 의견을 피력해 안좋은 쪽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산채로 불타는 동료를 목격한 경험, 아이와 여자들을 사살하지 않을 수 없었던 상황 등을 서술하며 그럼에도 본인이 PTSD의 늪에 빠지지 않고 극복할 수 있었던 방법에 대한 글이었으나, 결국 PTSD를 극복하지 못한 의지박약자나 걸리는 병으로 치부하는 전형적 미국 마초꼰대적 마인드나 글에서 느껴지는 어투 등으로 사람들은 '어그로가 아니라 진심으로 PTSD가 걱정된다'는 반응을 보이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