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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파라노말 액티비티 4/paranormal4.jpg
썸네일이 왠지 셀카 야동 같다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파라노말 액티비티 3의 후속작이며 감독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아리엘 슐만과 헨리 유스트이다. 2012년 10월 25일 개봉. 파라노말 액티비티 2에서 행방불명된 케이티와 헌터의 행방을 알려주는 이야기로 6년 후의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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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여주인공 알렉스네 가족이 와이엇이라는 고아 소년을 입양해서 넷이 사이좋게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옆집에 이사 온 케이티, 로비 모자가 이사 온 뒤 그때부터 집안에서 심령현상이 발생했는데 설상가상으로 로비가 며칠 동안 집에 묵으면서 와이엇이 이상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나중에는 와이엇의 본명이 사실 헌터라는 것이 밝혀진다.
이 작품의 시간대는 2011년으로 전작의 크리스티, 케이티 자매 가족의 참사가 벌어진 뒤 5년 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작이 시리즈의 오리진이었다면 이번 작품은 2탄으로부터 5년 후의 후일담을 다룬 것인데 시리즈 중에서 가장 연결성이 떨어진다.
거기다 이미 2탄을 본 관객이라면 케이티가 악령에 씌여 동생 부부를 없애버리고 조카인 헌터를 납치했다는 사실을 다 알고 있으니 더 이상 페이크 다큐멘터리로 어필하기가 어려워 졌다. 결과적으로 이전작의 떡밥을 회수하기는커녕 오히려 새로운 떡밥[1]만 잔뜩 던져 놓은 채 뭐 하나 제대로 회수하는 것 없이 끝내서 찝찝함만을 안겨준다.
단일한 카메라, 여러 대의 카메라, 선풍기에 장착한 카메라에 이어 이번에는 적외선 카메라가 등장한다. 여주인공 알렉스의 남친 벤 역시 같은 일에 휘말렸다가 최후를 맞이하게 되는데, 아무래도 젊은이들이다 보니[2] 노트북 등을 활용하여 영상 통화를 하고 의견을 나누는 모습도 보인다. 물론 알렉스네 부모님들은 공포영화 속 클리셰를 따라 불안해하는 알렉스에게 너무 과민해진 것 아니냐고 애써 위로하는 등의 역할.
작중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등장하는데, 잘만 하면 굉장히 흥미로운 씬을 만들 수도 있었을 법하지만 결정적인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중간중간 불쑥 튀어나와 깜놀시키는 역할 정도.
흥행은 여전히 대박이지만 흥행이 여태 1억 5천만 달러를 넘기던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1억 4200만 달러를 벌어들여 그 밑이었다. 제작비 600만 달러를 생각하면 대박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