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마타 역

그레이터 시드니 (Greater Sydney) 서부에 위치한 역이다. 시드니 도심 센트럴 역에서 기차로 30분 가량 떨어져 있다. 그렇다보니 시드니 도심만큼은 아니지만 큰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파라마타(Parramatta) 의 정식 명칭은 시티 오브 파라마타(City of Parramatta) 이며 호주 원주민인 애보리진의 언어에서 유래했다. 파라마타 지역은 역 주변에는 상점들과 오피스가 밀집해 있고 주위 지역에는 주택지가 호주답게 넓게 펼쳐져 있다. 한마디로 시드니의 베드타운이지만 없는게 없는 부도심.
역과 연결된 웨스트필드(Westfield) 쇼핑센타가 있다. 크기는 매우 거대하고 없는게 없다. 길 잃어버리기 쉬운 곳. 역 대합실은 지하 1층에 위치해 있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상으로 나오면 바로 버스만 서는 도로가 나오는데, 많은 시내 버스가 이곳 파라마타 역을 시종착으로 삼는다.
평일날 아침이 되면 시티로 출근하려는 직장인들 때문에 엄청 붐빈다. 기차가 사람이 솔찬이 타는 전 역들을 거쳐오기 때문에 (블랙타운 등) 앉아갈수 있는 가능성은 낮다.
월요일 아침만 되면 많은 사람들이 표 창구 대기줄 앞에서 순서를 기다리는데, 이는 일주일치 교통티켓을 사려 하는 사람들이다. 교통비가 비싼 (파라마타ㅡ센트럴 편도 대략 5달러 왕복 10달러) 호주이기 때문. 그러니 표는 다른 요일에 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