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판지 전기에 등장하는 LBX, 타이니 오비트 사 제품. 프레임은 쿠노이치와 같은 스트라이더.
야마노 반 일행이 엔젤 스타에 난입했던 때 처음 등장했다. 이후 반 일행에게 다양한 서포트를 해 주었으나 작중 등장하지 않다가, 아르테미스 이후 타이니 오비트 사를 방문한 반 일행에게 정체가 들통난다.
이후 판도라를 조종한 컨트롤 봇의 약점[1]을 찾아낸 아미에게 판도라의 제어권을 넘겨주는 것으로 아미의 새로운 기체가 된다.[2]
TVA에서는 컨트롤 봇이 아닌 우자키 유스케 본인이 컨트롤 포드를 사용해 원거리에서 조작했다는 설정이며, 이 역시 열차가 타이니 오비트 사를 지날 때 컨트롤 포드의 전파가 잠시 차단되어 판도라의 움직임이 잠깐 멈칫한다는 점을 토대로 아미에게 들킨다.
이후 타이니 오비트를 급습한 인비트 3대를 단신으로 상대하여 그 엄청난 전투력을 과시한다[3].
스트라이더 프레임이라 스피드만큼은 일행의 전 기체 중 가장 빠른 편. 쿠노이치와 마찬가지로 속도를 이용한 치고 빠지기와 빠른 팡 액션 연결이 주가 된다. 주 사용 무기는 너클계. 참고로 게임판에서는 컬러를 바꿀 수 있는데, 오리지널 흰색과 아미 전용 분홍색으로 나뉜다. 애니판에서는 그런 거 없이 분홍색으로 교체되었다.
골판지 전기 W에서는 토키오시아에서 난동을 피우던 LBX들을 상대하다가 파괴당했다. 7화에서는 흑화버전인 다크 판도라가 등장. 디텍터의 슬레이브 플레이어가 된 아미가 가지고 나와 하나사키 란의 미네르바를 털어버렸다. 나중에 미젤편에서 미젤이 데이터화해서 내보내기도 했다. 28화에서는 키리노 사에가 아미를 응원해주면서 하얀색 판도라를 건네주었다. 그런데 이건 애니판만 그런거고, W 게임판에서도 색을 선택할 수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