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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에서 하얗게 줄이 간 부분. 정확히는 하얀 줄이 펄라이트 내부의 시멘타이트 층이다.)
Pearlite
철강조직 중 하나로, 탄소 0.76%의 강을 약 750℃ 이상의 고온에서 서서히 냉각하면, 650~600℃에서 변태를 일으켜(A1 변태)펄라이트 조직이 나타난다. 오스테나이트의 공석정(Eutectoid) 형태 중 하나이다. 페라이트와 Fe3C(시멘타이트)가 서로 번갈아 층을 이루는 조직형상을 나타낸다.
사광선(斜光線)을 이용하여 현미경으로 검사하면 진주와 같은 광택이 나타나 펄라이트라 한다. 펄라이트를 처음 발견했을 때는 현미경의 배율이 높지 않아 하나의 상(Phase)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렇게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고온으로부터의 냉각속도가 커짐에 따라서 Ar1 점(냉각 때의 A1)이 떨어져 펄라이트층은 미세해진다. 탄소가 0.76% 이하의 강에서 그 상온의 조직은 펄라이트와 페라이트, 탄소 0.76% 이상의 강 또는 주철에서는 펄라이트와 시멘타이트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