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를라이 알렌

파일:데몬헌터.jpg
왼쪽부터 차례대로 베리언, 알렌, , 페르나, 그리드.

모바일게임 데몬헌터의 등장인물.

1 작중 행적

1.1 첫 등장

과 페르나가 스티지아 숲속에서 어둠거미 부루의 공격을 피해 검은동굴로 떨어졌을 때, 길을 찾으러 갔다 돌아온 건의 앞에 알렌이 페르나와 대화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때 알렌의 모습이 희미하게 나오다가 건이 나타나자 곧 사라진다.[1][2]

이후 게헨나로 원정간 건이 자브라와 위기일발의 상황에 놓이자, 뒤쪽에서 나타나 자브라를 어리석은 녀석이라고 부르며 퇴장한다. 동시에 그가 나루 헌터단의 에이스라는 것이 밝혀진다. 에이스가 그 정도면 단장은 레벨이 대체 몇이냐 근데 왜 고작 일개 헌터단의 에이스가 탈라가론 최고 헌터보다 강한 거지

이후 한참 등장이 없다가, 리암이 2차로 출현했을 때 건과 페르나의 앞에 나타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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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타락

사실 알렌은 이미 데몬들과 한패였다. 부모님이 탈라가론 제국에게 무참히 살해되는 것을 보고 강한 적개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를 틈타 그리드가 접근해서 유혹한 것. 폭군 리암을 이미 부리고 있었으며, 페르나에게 진실을 알려 주겠다며 함께 가자고 하는데, 페르나가 거절하자 그냥 힘으로 데려가게 된다.[3] 이후 말보르제로 간 건이 만난 그리드에게서 충격적인 사실이 폭로된다. 알렌은 그리드가 선택한 다음 날개의 왕이라는 것. 따라서 알렌이 날개를 달기 위한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건을 아코론으로 데려왔다는 것이다. 이윽고 기절한 건을 이용해 그리드가 단죄의 탑의 봉인을 개방하는 데 성공하는데, 이때 알렌이 단죄의 탑으로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이 분이 이 이후로도 한참 등장이 없는데...

1.3 최후 결전

단죄의 탑 꼭대기인 단죄의 성소 끝에서 건을 맞이한다. 이후 힘으로 해결하길 원한다면 힘으로 없애버리겠다는 건에게 "기다렸던 바다!" 라며 최종보스로써의 전투를 시작한다. 하지만 결국 패배하고, 건에게 무릎을 꿇고 마는데...

1.4 왕에서 신으로

갑자가 웃음을 흘리더니 등에서 날개가 펴지고 또다른 모습인 하닌이 되어버린다. 이것을 본 페르나가 저지하고자 동반 자살(...)을 시도했지만, 페르나는 온데간에없는데 비해 하닌은 그냥 하늘에서 멀쩡히 잘 내려온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페르나가 죽기 전까지만 해도 없었던 뿔이 머리 위에 솟아나 있고, 피부가 검정색으로 변했다는 것이다. 설마 이거 합체물인가[4] 그러나 이마저도 분노한 건에게 제거되고, 스토리상에 별다른 언급은 없지만 아마 사망한 것 같다. 다만 헌터 퀘스트는 탈라가론의 다란에게서 받을 수 있는데, 만일 하닌이 완전히 데몬화되어 부활이 가능한 존재가 되었다면 아코론으로써는 그야말로 답이 없다(...)

일단 완전히 사망했더라도 부활을 기다리는 그리드라는 위험요소는 남아 있기에 아코론은 아직 안심하긴 이를 듯 하다. 그래서 누구는 이걸 데몬헌터2의 떡밥으로 해석하거나 팬픽으로 만든다 카더라.

2 보스로서의 난이도, 패턴

2.1 알렌

레벨은 70. 평가는 지나치게 쉽다는 거다(...)이런 왕으로 되겠나 그리드 보스 가운데 가장 쉽다는 의견이 다수. 참고로 알렌은 잡아도 아이템을 떨어뜨리지 않으며, 한번 잡으면 다시는 잡을 수 없고, 보스카드도 존재하지 않는다.

2.1.1 패턴

1. 아이스월: 워커의 아이스월과 똑같은 스킬을 쓰는데, 이건 점핑버서커 3번 쏘아지면 깨진다. 잘 걸리지는 않겠지만 맞으면 느림 상태이상이 걸린다.
2. 점핑버서커: 슬래셔의 점핑버서커와 똑같은 스킬을 쓰는데, 3번이 연속으로 나오고 나서 멈춘다. 이 역시 잘만 뛰면 안 맞는다. 맞으면 화상 상태이상이 걸린다.
3. 메테오: 워커의 메테오와 똑같은 스킬을 쓰는데, 스킬 좀 고만 베껴라 이 자식아특이점은 자신이 직접 쓰는 게 아니고 펠토스를 소환해서 사용한다는 거다. 한쪽으로만 나오므로 이것도 피하기 쉽다.
4. 멸룡: 맵을 가로질러 검은 용[5] 이 날아가는데, 피할 방법은 딱히 없다. 다만 슬래셔는 가드로 데미지를 줄일 수 있고, 맞아도 데미지가 크지 않으니 HP가 낮게만 하지 말자.

2.2 하닌

레벨은 70~72. 보스 가운데 최강 최악이다. 알렌이 쉽게 깰 수 있어서 허접한 데 비해 이쪽은 최종보스의 위용을 제대로 살려줬다고 할 수 있고, 어쩌면 알렌이 끝이 아니라는 제작진의 복선일 수도 있겠다.
여담이지만 모든 몬스터 가운데 유일하게 사신의 소울[6]을 드랍하는 녀석으로, 이 때문에 보스 중에서 테텐가와 함께 가장 많이 털린다(…) 안습.
고유 드랍 아이템으로 타락한 깃털과 타락한 손톱이 있다.

2.2.1 패턴

1. 멸룡두: 알렌이 썼던 멸룡의 머리만을 소환한다.[7] 왼쪽-오른쪽-왼쪽-오른쪽으로 번갈하가면서 총 4번 날아오는데, 잘 뛰지 않으면 개당 1700 × 4 = 6800데미지를 받고 그대로 뻗는다. 최대한 빠르게 움직이도록 하자. 점프로는 피할 수 없다.
2. 소울웨이브: 슬래셔의 소울웨이브와 동일한 스킬이다. 대쉬로 피할 수 있다.
3. 연옥의 문: 하닌은 날개를 펼치며 멀리 날아오르고, 아래에는 연옥의 문이라는 이름의 몬스터 2체가 소환된다.[8] 이때는 자동으로 점핑버서커가 아래쪽에서 계속 솟아오르고, 화상 상태이상에 걸린다. 하늘로 올라간 하닌은 공격할 수 없다. 연옥의 문을 다 부수면 하닌도 제자리에 내려온다.

여기까지가 기본 패턴이고, 반파되었을 때는 다른 것을 사용한다.

4. 블리자드: 워커의 블리자드와는 다르다. 하늘의 한쪽에서 얼음덩어리가 계속 떨어진다. 하지만 반대쪽으로는 오지 않으니 이건 쉽게 피할 수 있다.
5. 점핑버서커: 슬래셔의 점핑버서커와 똑같은 스킬...이긴 한데 한번에 3개가 소환된다. 과연 최종보스. 피할 수 있는 위치가 상당히 미묘한데, 체력만 풍부하다면 그냥 맞아 주자. 그렇게 치명적이지는 않다.

그리고 80%정도 깼을 때는 1,2,4,5번 패턴과 아래의 패턴을 사용한다.

6. 연옥의 문(2): 역시 연옥의 문이 소환되지만, 하닌도 제자리에 있다. 따라서 둘 다 공격이 가능한데, 웬만하면 연옥문은 무시하고 그냥 하닌만 때려주자. 별다른 공격은 하지 않는다.
  1. 그런데 이러한 효과는 알렌 이외에 보인 사람이 오직 데몬 편으로 돌아선 키바와 키라, 그리고 그 자체가 데몬인 보르멘타그리드뿐이다.
  2. 건은 눈치채지 못하지만, 이때 페르나가 알렌을 오빠라고 부르기 때문에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건이 한참 뒤에나 알고 있는 사실을 미리 아는 셈이 된다.
  3. 이게 단죄의 성소를 제외하고는 페르나와 마지막 등장이다.
  4. 실제로 데몬헌터 유저들이 이 장면을 보고 페르나 + 알렌 합체라며 드립을 자주 치기도 한다.
  5. 단죄의 탑에 있는 마신인 암흑룡 렌일 가능성이 높다.
  6. 무기에 장착하면 즉사능력을 부여해주고, 미스도 여기에 포함되기에 헬모드에 갓 입성한 유저들에게 인기가 좋다.
  7. 이 용머리는 암흑룡 렌의 것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8. 잘 보면 디스테아의 소울리스와 비슷하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