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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피가 까맣다는 사실 때문에 부모에게 버려졌다. 버려진 장소가 인쇄소 아래에 위치한 하수도라 잉크 섞인 하수를 먹고 자라게 되었다. 처음에는 마법대학에 입학해 평범하게 살고 있었지만 친구들이 보내왔던 감정이 매도에 가까운 값싼 동정이었음을 깨닫고 괴팍한 외톨이로 바뀌었다. 친구로 생각하는 사람은 나이프와 포크 커틀릿뿐. 나이프에게 집착에 가까운 감정을 가지고 있어 그녀를 대신해 들어온 스푼 카스텔을 몹시 미워한다. 스푼이 나이프의 자리를 차지하면 나이프는 사람들 사이에서 점차 잊혀질 거라는 두려움이 그의 동기.
2 행보
스푼에게 당장 대학을 떠나지 않으면 머리통을 내 키에 맞춰서 절단내버리겠다. 라는 호쾌한 경고를 남기고 마차사고를 일으키는 등 스푼에게 공격을 가한다. 처음 스푼과 싸워서 팔이 부러지자 스푼의 옷에 '여동생을 임신시킨 자만이 입을 수 있는 옷(블로그 연재본)', '세상 앞에 당당한 게이(단행본)' 같은 문구를 써넣는 등의 치졸한 복수를 한다.
이후 중간고사 실기시험에서 타코벨, 웰시와 팀을 먹고 스푼의 5위 자리를 노린다. 스푼과 리벤지 매치를 붙으나 또다시 패배한다. 그날 밤 교수의 방에 침입해서 헤이즐넛 교수의 얼굴에 낙서를 하는 차도살인지계로 복수 성공. 이후 등장하지는 않지만 스푼을 어느 정도 인정한듯 싶다. 현재까지 스푼과의 전적은 2전 2패.
49화에서는 필리프와 함께 스푼 카스텔을 습격하지만 나이프, 포크가 카스텔과 동행하고 있는 걸 보고 필리프를 배신한다.
잉크 섞인 물을 먹고 자라서 그런지 이빨과 손톱이 까맣고 미각이 마비되어 맛을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하수도에서 벗어났지만 능력 때문인지 아직도 잉크를 먹곤 한다.
여담이지만 마사토끼가 고등학생시절에 그렸던 카스텔라에서는 팬네대신에 포플라라는 여자아이가 나온다고한다. 외모는 꽈배기 머리이고 능력은 그림자를 떼어내 고양이를 만들어 상대방을 감시하는 능력이었다고...
3 능력
- 사용능력 : 흑색지배.
- 반경 4미터 가량의 검정색 물체를 자유자재로 조종한다. 손으로 미는 정도의 약한 힘이지만 글씨를 쓸 수 있을 만큼 정교하다. 본인 또한 검은색 공간을 마음대로 넘나들 수 있다. 여기서 검은색은 그림자를 포함하기 때문에 물체의 안쪽을 자유자재로 이동 가능. 이 능력으로 여럿 담근 경력이 있는 듯 하다. 하지만 시험에서는 스푼의 잔머리에 낚여서[1] 결국에는 패배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