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징가Z에 등장하는 기계수. 이름 뒤의 Ο는 '오미크론'이라고 읽는다.
해마의 형태를 한 기계수로, 꼬리에서 강력한 전격을 발사하며, 코에서는 회오리와 빔을, 몸통에서는 소형 포세스 폭탄을 내보낸다.
고오곤 대공의 명에 따라 지옥섬 근처의 선박을 습격해 침몰시켰으며, 마침 그걸 본 다이아난이 헤엄쳐서 쫓아가지만 오히려 포세스의 꼬리에 얻어터진후에 꼬리의 전격에 감전당하고 꼬리에 붙잡히고 만다.
이에 마징가가 출격해 다이아난을 구해내고, 물 속으로 들어가지만 코에서 날리는 회오리에 휘말리고 로켓 펀치와 광자력 빔마저 씹어대는 회오리때문에 다시 나가려고 하지만 물 속에서는 제대로 된 출력이 나오지 않았기에 오히려 포세스에게 붙잡혀 전기고문을 당한다.
전기고문을 당하던 코우지는 드릴 미사일을 날린후에 탈출하지만 상공에서 대기하고 있던 구울에게 격추당해 다시 물 속으로 추락하고, 다시 포세스의 회오리와 빔에 시달리게 된다. 유미 교수는 스크랜더때문에 수중에서 제대로 움직일 수 없으니 스크랜더를 해제하라고 말하고 코우지는 스크랜더를 해제한다.
제트 스크랜더를 해제한 마징가를 본 브로켄 백작은 이번이 기회라면서 마징가는 돌아가기를 포기한것이니 이 틈에 연구소를 습격하자고 하지만, 고오곤은 닥치라면서 브로켄의 머리통을 후려친다.
한편 놋소리와 세와시 박사는 보스보로트를 수중형으로 개조하는 작업이 한창이었고[1], 개조가 끝난 보로트는 물속으로 잠수하고, 마침 근처에 있던 거대 거북이 로봇을 타고 코우지를 구하러 날아간다.
물 속에 있던 마징가는 포세스가 사라진 틈을 타서 탈출하려고 하지만, 거대한 물고기 로봇이 날아와서 마징가를 뺑소니치고, 포세스는 소형 포세스 폭탄을 잔뜩 내보내 마징가의 몸에 부착시킨다.
코우지는 몸에 붙은 소형 포세스 폭탄을 떼어내기 위해 마구 구르지만 소용이 없었고, 오히려 꼬리의 전격에 쓰러지고, 이 때를 노려 포세스가 입에서 빔을 날려 소형 포세스 폭탄을 폭발시킨다.
위기의 순간 거북이를 타고 도착한 보스보로트가 어뢰를 날려 포세스의 코를 파괴한후에 꼬리를 물고 늘어지고, 보로트가 시간을 끄는 동안 정신을 차린 코우지는 대차륜 로켓 펀치로 포세스를 물고기밥으로 만들어버린다.
포세스가 쓰러진 후, 근처에 있던 거대 물고기 로봇들이 마징가를 잡아먹기 위해 몰려들지만, 마징가는 다시 스크랜더를 장착해 보로트를 들고 탈출한다. 연구소에 귀환한 코우지는 유미 교수에게 거대 물고기 로봇이 있던 바다 근처에 닥터 헬의 본거지가 있을거라고 말한다.- ↑ 개조라고 해봐야 물갈퀴에 물안경, 어뢰를 장착한게 전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