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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pinterest.jpg
구글링 이미지로 이 사이트 들어오게 되면 뒷목
스크롤 조금 내리니까 나더러 로그인 하래......
1 개요
이미지 기반의 SNS. 하지만 인스타그램처럼 페이스북에서 사진/동영상 기능만 빼 놓은 느낌은 아니고, 마치 벽에다가 사진을 붙이듯이(pin up), 보드 위에 메모장들을 붙여 두듯 사진들을 바둑판식으로 정렬해 놓고 클릭해서 보는 방식이다.
Pinterest라는 이름도 pin + interest(흥미, 취미)에서 따온 말이고 이미지나 동영상를 올리는 행위를 pin이라 한다. pin이라는 말처럼 자신의 작품보다 다른데서 퍼온 이미지 자료를 올리는 데 특화되어 있고, 주소 입력으로 올릴 시 출처가 함께 저장된다. 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원본 자료가 있는 사이트로 넘어가게 된다.
2 특징
여타 SNS처럼 댓글이나 좋아요 기능이 있지만, 핀터레스트의 강점은 뭐니뭐니해도 빨간색 버튼의 상대방이 올린 이미지나 동영상을 자신의 보드에다 repin하는데 페이스북처럼 공유자의 출처를 밝히는 게 아니라(~님의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아예 자신의 핀이 되는 게 특이점. 어차피 원 저작권자는 따로 있고 출처는 바뀌지 않으니 그런 듯하다.
인기가 많은 특정 주제[1]는 따로 팔로우를 할 수 있다. 팔로우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는 주제라면 개인 보드를 팔로우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다른 SNS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이 좋은 자료가 많고 대체로 투명하기 때문에 미술, 디자인 계통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사이트. 이것저것 클릭하면서 리핀하다 보면, 어느새 자신이 찾던 자료가 꽉 차 있고, 인터넷답게 언제 어디서나 꺼내 볼 수 있으니, 클라우드화된 여러 권의 파일을 보유한 느낌.포트폴리오 SNS사이트인 Behance와 더불어 자료 수집의 양대산맥이라 할 수 있다. 참고로 디자인 계통에선 양으로는 핀터레스트고 질적인 면으로는 비핸스가 압도적.[2]
다만 2016년 2월 기준, 모바일 핀터레스트 어플리케이션 기능에서 보드 내부의 핀들을 다수 선택하여 동시에 옮기는 기능이 지원되지 않고 있다. PC로 접속하면 해결 가능.
상당히 많은 이미지를 찾을 수 있고, 특유의 자동완성 기능으로 단어 구성도 쉽지만, 자동완성이 너무 좋은 나머지 단어를 수정해서 검색하려고 해도 관련 단어로 바뀌어 버리는 불상사가 자주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