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瀬かおる
우사기야마 상점가에 있는 꽃집 '플로리스트 프린세스'의 예쁜 주인. 키타시라카와 타마코를 타마쨩이라 부른다. 1인칭은 아타시(あたし). 점포에 들여온 꽃과 함께 데라가 반입된 걸 모르고 화분에 꽂아 장식해 두었는데, 타마코가 데라가 섞여 들어간 그 꽃 '튜바 로즈'를 보고 모치맛즈이를 발견하게 된다.
여자인줄 알았는데 담당 성우를 보고 멘붕한 경우가 있었다 카더라. 그렇지만 성별은 최종화까지 불명으로 남았다. 키타시라카와 안코가 4화에 '꽃집 주인(おはなやさん)', '카오루 씨'라고 부른 적은 있지만 이건 모두 중성적인 표현이었고 5화에서는 데라가 모치조의 짝사랑 상대를 알아맞추는 과정에서 '꽃집 천사'(はなやの天使)를 언급하는데 이를 3인칭 대명사로 지칭하기를 'あれ', 말하자면 '그 사람' 정도라 역시 성별은 불분명.
다만 상점가에서 태어나고 자란 모치조가 데라의 카오루 언급에 크게 딴지를 걸지 않는 것을 봐서는 카오루는 본래 성별이야 어쨌건 상점가에서는 완전히 여자로 받아들여지는 모양이다. 캐릭터 설정에 대한 언급이 기대된다. 카오루의 성별은 카오루입니다. 여담이지만 더울 땐 꽃을 보관하는 냉동고에 들어가 있는다. 기묘하다(…).
타마코 마켓 문고판에 수록된 '꽃다발보다 아름답구나.'에피소드에서 그녀의 정체가 살짝 밝혀진다. 우사기야마 상점가에 입점하기 전에 그녀는 셀러리맨이었으며, 어렸을 적부터 꿈이었던 '플로리스트'의 꿈을 이루고자 꽃집을 시작했다고.
타마코를 제외한 상점가 사람들은 그녀의 정체, 특히 성별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는 있으나, 의식적으로 의문을 가지지 않으려는 눈치. 상점가 축제가 끝난 직후(시간적 배경은 TVA 4화 이후) 꽃집씨의 성별에 대하여 물어보는 데라에게 시미즈야의 토모요군은 "데라쨩,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이기도 해요." 라고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