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자와 테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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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 키비주얼

花沢輝気 (はなざわてるき)
하나자와 테루키

모브사이코 100의 등장인물. 성우는 마츠오카 요시츠구.

1 소개

소금 중학교의 옆 학교인 흑식초 중학교의 흑막. 모브와 같은 초능력자이다.
컴플렉스를 가지고 웬만하면 초능력을 사용하지 않으려 하는 모브와 달리, 초능력을 가진 자신이 선택받았다고 믿으며 초능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엄친아가 되었다.

모브에 비할 바는 못되지만 굉장히 강력한 초능력자 중 하나이다. 리츠가 정신적 자해행위에 가까운 짓을 해가며 힘을 불렸을 때에도 하나자와와 붙자 엄청난 출력 차이로 제대로 힘도 못쓰고 밀렸다.
염동력의 위력도 상당한 수준이지만 그보다 대단한 것은 응용력으로, 사이코키네시스 계열의 능력은 한 번 겪어보면 대부분 흉내낼 수 있는 듯하다. 손톱의 간부들과 싸우며 그들의 능력을 복제해 후반부에서는 잔상 분신, 공기 채찍, 발화, 폭파 등 다양한 능력을 활용한 전법을 선보인다. 더 대단한것은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능력자는 한번에 한가지의 능력만 구현 가능하지만, 본인은 자신의 노력 끝에 여러개의 능력을 동시에 쓰는 것이 가능해진듯 하다.

2 작중 행적

소금 중학교 오니가와라의 음모로 인해 육체개조부와 싸우게 되었지만 별 어려움 없이 그들을 전부 쓰러뜨렸다. 이후 모브와 대결하게 되고 "네가 나를 보면서 느끼는 감정은 동족혐오", "초능력이 없다면 너 또한 아무것도 아닌 존재" 라고 말하며 끝까지 자신을 공격하지 않는 모브에게 분노하며 공격을 퍼붓는다.[1] 싸우던 중에 식칼을 날리는데 모브가 이를 튕겨내는 과정에서 잘못 날아온 식칼이 머리카락을 쳐내는 바람에 반 대머리가 된다헤이아치.[2]
이에 분노해 끊임없이 모브를 공격해도 능력의 차이로 인해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하자, 결국에는 능력을 사용하지 않고 모브의 목을 졸라서 기절시킨다. 그 후 무의식 상태의 모브가 ???% 상태로 초능력을 사용하자 결국 신념을 꺾었다며 기뻐하지만, 근처의 모든 사람들과 학교가 통째로 하늘로 치솟아오르는 상상 이상의 능력을 보고 자신은 평범하다는 것을 깨달으며 패배한다.
그리고 반쯤 대머리에다가 옷은 전부 찢겨나간 알몸 상태의 처참한 자신의 모습을 본 부하들이 도망가는 것을 보고 우리에게 초능력을 빼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자신의 부하들과는 달리 모브를 챙기는 육체개조부 부원들을 보면서 완패를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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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에서 흑화한 리츠가 양아치들을 폭행하고 있을 때 재등장. 머리카락이 잘린 충격이 컸던지 엄청 높은 가발을 쓰고 나온다.[3]
모브에게 패배한 뒤 개과천선하여 "내 옛날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안타깝군.", "초능력에 의존해서 살아가지 마." 라고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충고한다. 그를 만만하게 보고 덤벼드는 리츠를 발라버리다가, 바람이 불자 가발을 움켜쥐느라 리츠를 놓친다.

그 후 모브를 찾아가 소금 중학교에 초능력으로 사고를 치는 녀석이 있다는 정보를 알려주고, 리츠가 초능력 조직 손톱 7지부에 납치되자 모브와 협력하여 조직에 함께 쳐들어간다.
리츠를 찾아다니던 중에 손톱의 간부인 상처의 일원이자, 파이로키네시스트인 미야가와를 상대하게 된다. 강력한 화염을 정면으로 맞은 테루키는 배리어를 만들어 자신을 보호하지만, 미야가와는 그것이 자신이 노린 점이라며 배리어를 계속 유지하면 내부의 온도가 너무 높아져서 죽고 배리어를 해제하면 그 순간 타 죽을 거라며 화염을 쏴 댄다. 하지만 테루키가 자신의 배리어로 화근인 미야가와 본인을 감싸버리자 미야가와는 그 배리어에 갇혀 스스로의 불길에 타버린다.

그렇게 순조롭게 이기는 듯 했으나, 뒤에서 다른 조직원에게 습격당하는 바람에 7지부의 부장 이시구로에게 잡혀간다. 이때 아직 붙잡히지 않은 모브를 처치하기 위해 보내지는 조직원을 보고, 모브가 이길 것을 확신하며 초능력으로 세계를 지배하려는 것은 이제 그만두라고 충고한다.
그 후 레이겐이 모브를 데리러 왔다가 손톱 제 7지부 멤버들 vs 모브 일행 간의 전투가 시작되었을 때 사쿠라이가 휘두른 저주의 칼날에 의해 가발이 잘린다(...)아무래도 모발이 잘려나가는 저주에 걸린 것 같다 이 때 사쿠라이가 이 꼴이 훨씬 낫다고 말하는 건 덤. 실제로 그렇다 그리고 레이겐의 활약으로 여차저차해서 상황 종료.

이후 리츠와 함께 잡혀갔던 초능력 개발조직의 다른 학생들에게 능력 쓰는 것을 함께 연습하자며 멘토가 되어주는 것으로 잠시 등장했다.


77화에서 재등장. 빨래를 널던 도중 손톱의 일원에게 습격당했다. 하지만 그의 능력을 금방 파악하고 붙잡는 데에 성공한다. 그 후 손톱을 저지하려는 레이겐 일행에 합류해서 함께 싸웠다.

95.4화 사이코 헬멧교에서 나눠준 쿠키를 먹고 세뇌 당하는 듯 하였으나 정신력으로 손가락을 입에넣어 쿠키를 토해냈다.
그후 브로콜리로 날아가 브로콜리를 파괴하려하지만 교주라는 생물이 나타나 싸움을 시작하고[4] 한참 뒤 생물을 파괴하는데 성공하지만 생물은 이내 재생되고, 그것의 정체가 에쿠보인것을 파악한다.

이후 모브가 브로콜리 안에 진입하며 브로콜리 줄기에 결박되어 의식을 잃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에쿠보의 행동에 화가 난 모브가 테루키의 결박을 풀어주지만, 브로콜리의 영향인지 의식을 차린 그는 세뇌당한 듯한 말을 하며 모브를 설득시키려 한다.
모브가 마음을 돌리지 않고 에쿠보를 공격하려 하자 초능력으로 그를 저지하는 걸로 보아 확실히 세뇌당한 듯.

이후 행적은 추가바람.

3 기타

  • 머리모양의 변화를 한 눈에 보자
  • 만화책에 수록된 부록 만화에서 식스팩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 물론 부록 만화에서 나온 일회용 개그 소재지만, 개과천선 한 뒤 도시를 지키기 위해 히어로 복장을 하고 날아다니다가 모브와 마주친 적이 있다(...)
  • 자존심이 센 편이여서 패배를 겪을 때마다 열이 나는 등 몸살을 겪는다고 한다. 모브에게 진 후 며칠은 앓아 누웠다고
  • 고출력의 초능력을 쓸 때마다 허벅지를 모으고 안짱다리 자세를 하는 걸로 보아, 그렇게 해야 초능력이 잘 나가는 듯하다(...)
  1. 이기기 위해 공격한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 능력을 사용하지 않는다'라는 모브의 신념을 깨기 위해 공격한 것이다.
  2. 이 장면이 나오는 화에서는 모브의 폭발까지 남은 % 대신 하나자와 테루키 정수리부 0%라는(...) 알림을 보여준다.
  3. 테루키 정수리부 150% 참고로 애니메이션에서는 원작보다 가발이 더 크게 나와서 거의 200%급으로 묘사된다.
  4. 이 과정에서 테루키는 몇 번이고 세뇌당할 뻔했지만, 정신력으로 견뎌냈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세뇌보다 더 강한 감정인 분노 덕에 견딜 수 있고, 자신은 지금 굉장히 화가 난 상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