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타 코지

토라도라!에 등장하는 인물.
성우는 요시노 히로유키 / 류승곤

그냥 바보다. 끝

...은 훼이크 류지의 친구로 류지와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바보라서 주로 망상을 한다거나, 시덥잖은 유머로 반을 썰렁하게 한다거나, 주위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하고 개드립을 난발하여 까이는 역할을 맡고 있다.
역시 바보이기 때문에 공부는 낙제 수준을 겨우 면하는 듯하며,[1] 코이카쿠보 유리 선생님이 가장 큰 걱정을 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하지만 의외로 가업을 물려받는다는 계획을 세우기도 하는 미래지향적(?)인 인물이며, 의외로 쇼 프로그램이나 공연기획에 특별한 재주가 있는 듯하다.

여기까지는 여타 애니에서 보던 평범한 남주친구1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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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전날 갑자기 여친을 데리고 초콜렛을 사러 온 인생의 승리자.
이에 놀란 타카스 류지는 "물에 빠지지 않는 이상 저런 애인이 생길 리가 없는데.." 라고 발언하기까지 하는 것을 보면 그야말로 충격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었다.

근데 사실은 실연 후 실의에 빠져 물에 뛰어들어 자살하려는 여인을 구해주게 된 후 그 여인과 사귀게 된 것.
참고로 애인이 20세라고 한다.

바보 남주친구1 조연 치고는 상당한 출세가 아닐 수 없다. 조연계의 승리자. 조연계 뿐만 아니라 몇몇일반인한테도 승리자이다

이후 사온 초콜렛을 끊임없이 자랑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 역시 개드립으로 친구들에게 까이는 듯. 뭐 그래도 승리자니까 별 상관 없는 듯하다. 풉 부럽지! 부러우면 너희들도 자살하려는 사람 찾아!!!
  1. 한 에피소드에서는 all의 철자를 몰라서 arl(...)이라고 적기도 했다. 그리고 뒷문으로 들어온 거 아니냐고 디스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