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선술집 난투 (57주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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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그사론이 새로운 종복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하수인을 낼 때마다 무작위 대상에게 무작위 주문을 시전합니다.
1 개요
2016년 7월 14일 시작된 선술집 난투의 57주차 테마.
요그사론이 새로운 종복을 찾는다는 설정이다. 제목의 유래는 불명. 리그 오브 레전드에 아무무의 대사 중 '새 친구를 찾아보자.'라는 대사가 있긴 하다. 근데 타 회사 게임이고 해서 정확히 이 패러디인지는 알 수 없다. 운이라고? 이건 운명이야!같이 LOL 측에서 제목이 나온 난투도 있다보니 그저 가능성이 있는 정도. 그냥 대충평범하게 지은 것일 가능성도 크다. 일단 영문판은 난투의 제목은 "Servant of Yogg-Sharon Tryouts"고, 아무무의 그 대사는 "Let's find some friends."라서 딱히 관계 없다.
2 룰
새 운빨좆망을 찾아보자.
무작위 하수인만으로 구성된 랜덤덱으로 난투를 펼치며, 모든 하수인에게 마법사 하수인 요그사론의 종복의 효과[1]와 유사한 효과가 붙어있다.
하수인을 낼 때마다 무작위 주문을 무작위 대상에게 사용하는 난투. 덱에 무기나 주문은 단 한 장도 없고 30장 모두 하수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문 발동은 요그사론과 동일하게 대상을 선택하는 주문의 경우 은신 여부를 불문하고 무작위 대상에게 발동되며, 추적이나 선택, 발견 효과 등은 선택지를 확인할 수 없고 무작위로 선택된다. 참고로 조건이 만족되지 않으면 아예 효과가 발동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상대 하수인이 하나일 때는 일제 사격이 발동하지 않는다. 이는 요그사론이나 요그사론의 종복과 같다.
하수인을 내면서 발동된 주문은 게임내에서 '주문 발동'으로 인정되지는 않는다. 즉, 불꽃고리 전사, 마나 지룡 등과의 연계는 불가능하다. 주문을 사용할 확실한 방법은 후공시 주어지는 동전 한닢 뿐이다. 일부 주문을 가지고 오는 하수인이 있긴 하나 나올 확률이 낮다. 따라서 정작 주인공(?)인 요그샤론의 기대값이 거의 없거나 현저히 떨어진다.
후술하겠지만 전투의 함성보다도 먼저 주문이 발동하기 때문에 생기는 버그가 있는데, 만약 상대방의 하수인에게 피해를 주는 하수인을 내놓았는데 거기에 맞춰 소멸이나 혼절시키기가 발동되어 그 하수인이 패로 들어가면 그 이펙트가 패까지 쫓아와서(...) 데미지를 준다. 이 경우 패에 있는 카드의 스탯이 깎이기는 하지만, 다시 패에서 내면 원상복귀된다. 하지만 반대로 공격력을 높여주는 하수인을 발랐을 경우에는 패에서 내도 그 공격력 상승치가 사라지지 않는다. 예를 들어 원래 스탯이 3/2고 현재 체력이 1인 상대 하수인을 잔인한 감독관의 전투의 함성으로 지정하는 순간 혼절시키기가 발동되어 그 하수인이 패로 올라간다면, 그 하수인이 패로 올라감과 동시에 때리는 이펙트가 상대의 패까지 쫓아가서 데미지를 주고, 상대의 눈에는 패로 돌아온 하수인이 5/1로 보이게 된다. 하지만 상대가 이 카드를 다시 손에서 내면 깎인 체력은 원상복귀되지만 올라간 공격력은 원상복귀되지 않아 5/2 하수인으로 나오게 된다. 드루이드의 변신 하수인도 비슷한 문제가 변신 하수인을 냈을때 소멸같은 마법이 발동하면 하수인과 하수인 카드 모두 사라지고 게임이 멈춰버린다.
3 공략법
내 덱에 어떤 하수인들이 들어있는지 알 수 없으며 덱에 주문 카드가 들어있는 것도 아니므로, 하수인을 내면서 발동되는 주문이 유리하게 작동하기를 비는 수밖에 없다. 운이 좋으면 저코스트 하수인을 던져서 야벤져스가 튀어나오거나 불리한 상황에서 생명의 나무로 게임을 재시작하거나 파멸, 뒤틀린 황천 등으로 필드를 지워버리는 등 입하스에 가까운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운이 나쁘면 고코스트 하수인을 던지니 평등이 터지고 필드를 장악했더니 난투나 경기장 입장으로 내 필드가 날아가고 소멸도 있다 내 명치에 불덩이 작렬이 들어오는 등 복불복이 매우 극심한 운빨좆망겜복불복 게임. 상대는 생나 두번 나는 교감 두번.
메커니즘에 대해 정리하면 하수인 소환 -> 무작위 대상 주문 발동 -> 전투의 함성, 연계, 선택 -> 상대의 비밀 순으로 동작한다. 예를 들어 발굴된 랩터로 내 죽메 하수인을 지정하고 소환했는데 무작위 주문으로 어둠의 권능 : 고통이 나와 랩터가 처치될 경우엔 랩터 소환->랩터 처치->전투의 함성으로 죽메 효과 복사 순서가 진행되어 랩터가 죽었음에도 죽음의 메아리가 발동되지 않는다. 선택으로 3/2에 은신 혹은 2/1에 돌진이 되는 칼날이빨의 드루이드도 만약 어둠의 권능 : 공포(공격력이 2 이하인 모든 하수인을 처치)가 발동될 경우 이후 선택 효과로 3/2에 은신이 선택되더라도 우선 공격력 2일 때 공포가 발동된 것으로 판정되어 처치되어 버린다. 토큰 소환 효과의 경우에는 반대로 순서 덕에 다소 나은 게, 에를 들어 가시덩굴 사냥꾼(2/3, 전투의 함성으로 1/1 소환)을 꺼내면서 어둠의 권능 : 공포가 발동될 경우 가시덩굴 사냥꾼은 처치되어도 1/1 토큰은 그대로 소환이 된다. 그러나 아르거스의 수호자나 공허의 괴물과 같이 "하수인의 위치"를 따지는 전투의 함성은 만약 아르가스나 괴물이 처치되어버릴 경우 발동되지 않는데, 이는 전함을 발동하기 전에 아르거스가 필드에서 사라짐과 동시에 "어느 하수인이 아르거스의 양 옆에 있던 하수인인지"에 대한 정보가 사라져버리기 때문에 발동하지 않는 것이다.
또한 전투의 함성 효과를 지정당한 하수인이 처치되지 않는다면 전투의 함성이 발동되므로 변신 혹은 진화되거나 심지어 덱으로 상대 하수인이 보내져도 효과는 발동된다.#
팁이라면 하수인을 필드에 전개하는 것 자체가 예상 불가능한 수준의 변수이므로 필드에 전개하는 것을 보수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신 지배 기술자 각을 피하기 위해 필드에 하수인을 3마리까지만 유지하는 것과 유사한데, 기껏 필드를 잡아놓고 하수인을 한 기 냈다가 난투, 뒤틀린 황천, 경기장 입장 같은 주문이라도 터지는 순간 그 손실이 매우 크기 때문. 또한 비슷한 이유로 하수인을 전개할 때는 미리 공격을 마친 후에 전개해야 공격을 못 하게 되는 경우를 막을 수 있다.
4 직업별 전략
직업 선택시에는 운빨과 예능을 원한다면 저코스트 하수인이 많은 직업이 좋다. 하수인의 코스트와 발동하는 주문의 코스트에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기 때문. 후술된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각 직업들의 특징에서 무기, 주문, 주문과의 연계 이 세 부분은 통제 불가능의 영역에 가까우므로 원론적으로는 영웅 능력의 활용성, 그리고 직업 하수인의 특성과 강력함을 우선순위로 놓고 직업을 선택하자.
다만 직업 전설 하수인은 높은 확률로 다수 들어있으며 여러 장이 중복되어있기도 하다. 따라서 선호하는 전설 카드가 있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도 괜찮다.
무작위로 구성된 덱이라 어떤 하수인이 나올지, 어떤 주문이 나올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추천, 주의 카드를 따로 적지 않는다. 여기서는 직업별 특징만 서술. |
- 전사
- 주문도 없고 무기도 없어서 힘들다. 무기를 끼는 게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닌데, 무기 자체가 덱에 들어있는 게 아니라 하수인의 특수 능력으로 받어야 하는만큼 운이 따라 줘야 하니 없는 거나 마찬가지. 그나마 블링트론이나 말코록이 있으면 무기를 쥐어서 필드에 개입할 수는 있긴 한데...
그리고 저주받은 칼.보통 그냥 방어도나 올리면서 좋은 주문 나오길 빌다가 끝나는 경우가 많다 보니 다소 수동적일 수밖에 없다. 일단 영능 덕에 질질 끌어 탈진전까지 가면 그나마 약간 강하다. 하지만 패에 바리안 린이 잡힌다면 확정으로 하수인 3개를 깔 수 있기때문에 일발 역전이 가능하다.
- 주술사
- 토템을 깔아서 주문에 맞을 대상을 늘릴 수 있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큰 특징이 없다. 그래도 직업 전설들이 매우 강한 것은 도움이 된다. 알아키르는 일단 자체 성능은 합격이고 할라질의 경우 다소 힘들긴 해도 만약 데미지 주문이 터져나오면 기사회생, 대역전이 될 수 있다. 안개소환사는 덱의 힘 차이를 크게 벌릴 수 있고 넵튤론은 저코스트 멀록들로
제발메타역전을 노려볼 수 있다. 가끔 넵튤론 같은 과부하 하수인을 냈는데 용충으로 과부하가 풀리는 마술도 일어난다.(...)
- 도적
- 일단 영능으로 무기를 착용하고 무기와 시너지를 갖는 주문이 나오길 빌어보자. 폭풍의 칼날이 의도치 않은 타이밍에 터지지만 않으면 영웅 능력은 괜찮은 편. 하수인들도 연계 켜기 힘들어서 그렇지 갓치범(...) 같은 함정 카드를 빼곤 그럭저럭 성능이 좋아서 나쁘지 않다.
- 성기사
- 울다만의 수호자나 알도르 평화감시단, 성기사 에드릭 같이 필드 제압에 유용한 카드를 직업 카드로 갖고 있기에 제법 강하다. 초반엔 저코스트 하수인으로 좋은 주문이 터지길 빌면서 버티고 후반에 티리온 등 강력한 하수인의 깡성능으로 밀어붙이자. 일반전 깡패인 수수께끼의 도전자는 비밀이 한 장도 없기 때문에 그냥 바닐라 하수인이지만, 게임이 길어지면서 무수한 신병과 하수인들을 잡아먹고 무시무시한 스택을 쌓은 볼바르가 나와서
암흑불길 같은 걸로캐리하기도 한다.
- 사냥꾼
- 평소처럼 명치 위주로 가면 되긴 한데, 덱에 무기와 주문이 없어서 운에 크게 의존해야 한다. 오히려 무작위 주문 때문에 필드싸움으로 가기 쉬운데 이 때는 영능이 도움이 되지 않는게 흠. 직업 하수인에 야수가 많으니 하수인이나 주문이 야수 시너지 카드로 나오길 빌어보자.
- 드루이드
- 직업 하수인 카드들의 성능이 괜찮아서 제법 강하다. 아비아나를 냈더니 정신 자극이 터진다거나, 판드랄 스태그헬름을 냈더니 선택 주문이 터지면 주문의 역캐리가 나오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대박. 다만 이번 난투에는 들고 가지도 못하는 부스팅 주문들 때문에 전용 카드에 상대적으로 고코스트 하수인이 많다 보니 상대가 위니 하수인을 줄줄이 깔면서 주문 대박을 연속으로 터뜨리면 이기기가 힘들다.
- 흑마법사
- 주어지는 하수인들의 코스트가 꽤나 무거운 편이라 영웅 능력으로 하수인을 쏟아내는 플레이는 힘들다. 거기에 마나 수정을 파괴한다거나 카드를 버리는 등의 자해를 직업 카드의 컨셉 중 하나로 잡고 있는 흑마법사 입장에서는 직업 하수인의 복불복이 극심하다. 자락서스까지 끌고 가면 주문의 리스크 없이 고성능 하수인을 필드에 전개할 수 있지만 서로 하수인을 낼 때마다 자락서스에 희생의 서약이 안 들어가기만 빌어야 한다.
- 마법사
- 주문을 제어할 수 없어 강력한 주문이나 주문 시너지의 하수인들이 많은 마법사의 특색을 살리기는 쉽지 않다. 안토니다스의 경우 대개 바닐라 하수인이라고 보면 되지만, 에테리얼 창조술사나 보석 박힌 딱정벌레, 로닌 같이 주문을 쥘 수 있는 하수인들이 있다면 게임을 캐리할 수 있다. 영웅 능력이 이번 난투에서도 굉장히 좋은 변수를 창출해 주기에, 직업 하수인 중에는 영웅의 넋, 콜다라 비룡이 영능과 연계가 되어 제법 좋은 편이다.
- 사제
- 투기장처럼 하수인에 힐을 넣으며 필드를 관리하면 된다. 사제의 강력한 주문이 덱에 없어서 다소 아쉬운 편. 뭐 운에 맡기는 난투인 만큼 승률이 정규전에서처럼 독보적으로 낮은 건 아니니 자신의 운을 믿으면서 느긋하게 플레이해주자.
5 주문 별 평가
좋은 카드 | |
나쁜 카드 |
- 적에게만 적용되는 주문 : 적 캐릭터만을 대상으로 하는 주문 중에는 버프기가 없다. 아군에게 딜카드를 꽂아박을 염려는 없다는 점에서 안정성이 보장되는 카드.
- 상대 카드를 훔치는 주문 :
사적질거의 대부분의 상황에서 손해를 보지 않는다. - 아군에게만 적용되는 주문 : 아군 캐릭터에게 적용되는 주문은 버프나 회복으로 구성되어 있지 피해를 입히지는 않으므로, 대개 아군에게 이득을 가져다 준다.
압도적인 힘 : ?? - 급속 성장 : 1코스트때 하수인을 내고나면 다음턴에 3코스트 짜리 하수인을 낼 수 있다! 어떤 상황에 나와도 적어도 손해는 보지않는 좋은 주문.
- 비밀 카드 : 무조건 플레이어에게 적용되므로 이득을 덜 볼 수는 있어도 손해를 보지는 않는다.
- 야생의 부름 : 사냥꾼 최고의 주문답게 언제, 어느 타이밍에 나와도 엄청난 압박감을 자랑한다. 상대가 첫 턴에 1코스트 하수인으로 이 주문을 뽑으면 항복하는 게 속 편할 정도.
- 야생의 포효 / 피의 욕망 / 모든 것이 멋지다옳 : 어떤 상황에 나와도 무조건적으로 자신에게 이득을 주는 광역 공업 주문. 없던 킬각도 만들어 낼 수 있다.
- 자연의 군대 : 하수인을 냈는데 2/2짜리 3개가 추가로 나온다. 하수인을 불리는 사자 볼라즈 같은 카드를 냈을 때를 제외하면 상대를 압박해버리는 제법 좋은 카드.
- 천리안 : 드로우 1장도 보면서 마나 소비를 줄여준다. 패가 10장인 상황에서 터진 게 아니라면 충분히 이득을 볼 수 있다.
- 파멸! : 필드 초기화라는 강점에 더해 뒤틀린 황천과는 다르게 드로우도 보기 때문에 잡고 있던 필드가 초기화되더라도 미래를 볼 수 있다는 안전장치가 있다.
그렇지만 필드를 잡고 있거나 극후반이라 덱이 얇을 때 나온다면.... - 천공의 교감 : 마나 수정이 부족할 때 나온다면 강제부스팅이 가능하지만 후에 드로우되는 카드가 좋다는 보장도 없고, 대부분의 경우에는 패만 털어버린다.
만약 운이 극도로 좋다면 이렇게 된다. # - 금단의 계열 주문들 : 발동되면 남은 마나를 전부 사용하므로 그 턴의 계획을 일그러뜨리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필드도 많은데 금단의 의식으로 마나만 낭비한다거나, 금단의 치유술로 상대 영웅을 회복시킨다거나.
- ↑ 요그사론의 종복은 '5코스트 이하'의 무작위 주문 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