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수 발생기(펑션 제네레이터)는 시간에 대한 그래프 상에서 전압의 연속적인 임의의 모양(파형)을 갖는 특정한 주파수를 발생시키는 장치이다.
임의의 파형이란 일반적으로 삼각파 사각파 사인파 톱니파, 잡음파(노이즈) 등을 들 수 있으며, 장비의 성능에 따라 임의의 새로운 파형을 만들어 출력시킬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세부적인 설정으로 프리퀸시, 듀티비, 앰플리튜드값을 조정하여 파형의 위치나 모양, 주파수를 변화시킬 수 있다.
함수 발생기의 역할은 신호원으로써 대게 오실로스코프와 함께 전자회로의 연구나 회로의 특성을 관찰하는데 사용되거나(예: 전기전자의 기초적인 RLC 회로 실습) 부품의 테스트용 작동 클럭 공급등 여러 용도가 있다. 오실로스코프와 같은 기자재들이 그렇듯 성능과 파형의 정확도에 따라 가격이 상이하다.
기본적인 기능만 하는 것이라면 10만원 내외로 쓰기 충분한 저렴한 함수 발생기를 구입할 수 있다.
다만, 그런 제품은 대게 10Mhz까지 출력 가능한 제품이 사인(SIN)파 외에는 1Mhz만 넘어도 파형이 뭉개지며 제대로 못쓰는 지경을 볼 수 있다. 대게 최대 출력 주파수는 사인파가 기준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사각파나 삼각파는 출력 주파수 여유의 30%만 넘어가도 뭉개진다. 아니면 노이즈가 껴있거나.. 또한 함수발생기들은 DDS(Direct digital synthesizer) 기능을 이용하여 파형을 출력하는데 저렴한 제품들은 일반적인 해상도로 관측하면 매끄러워 보이나 수평(시간), 수직(전압) 해상도를 높여 확대해 보면 파형이 매끄럽지 못하고 계단모양으로 파형라인이 이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당연히 부드러운 파형라인일수록 좋다.
회로실습이나 전기전자 부분 연구개발할때는 없어서는 안될 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