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검 브라이온을 사용하는 용자로서, 친구 우라누스와 함께 예전에 마왕을 데스 트레일로 쓰러뜨렸던 남자. 그러나 마왕을 쓰러뜨린 직후 어째선가 종적을 감추었고, 결국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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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다는 것은 전부 다 거짓말. 옛날 옛적 용자로서 친구 우라누스와 같이 마왕을 물리쳤으나, 스스로 지킬 힘을 버리고 타락한 채 자신에게만 의지하는 인간의 모습에 절망하여 인간을 불신하게 되어 자신의 묘를 만들고 죽은 것으로 위장한 채 산 속에 은둔하며 살고 있었던 것이다.
덕분에 친구인 우라누스를 빼고는 모든 사람을 믿지 않는 까칠한 성격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부활한 마왕을 잡으러 여행을 떠나는 올스테드 일행과 친구 우라누스의 설득으로 묘에 박혀있던 브라이온을 잡고 다시 싸우기로 한다. 실은 불치병을 앓고 있는 탓에 시한부인생이었고, 올스테드가 자신처럼 인간불신에 빠질까봐 염려하고 있었다.
최후엔 쓰러트린 마왕이 가짜라는 것을 알게 된 순간 생명이 다하여 올스테드에게 충고를 해준 후에 자신의 애검 브라이온을 물려주고 사망한다. 최종편의 마음의 던전에선 영혼으로 나와 "나 이상으로 인간을 불신하게 된 건가..." 란 말을 하는 것을 볼 때 죽는 순간까지도 올스테드를 진심으로 걱정한 듯 하다.
캐릭터는 왕년의 용자라는 설정 탓인지 레벨을 올려도 스테이터스 상승이 전혀 없고 기술도 처음부터 마스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