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 Warhammer 40000,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The Horus Heresy 호루스 헤러시 [1]
목차
1 소개
Warhammer 40,000 세계관에 벌어진 사건. 인류제국을 현재와 같이 뒤엎은 대참사.
프라이마크 호루스가 카오스에 넘어가 인류제국에 반역을 일으킨 사건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이 탄생하였다.
2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코덱스에서의 서술[2]
31번째 천년기의 어두운 나날들 속에, 황제가 가장 아꼈던 아들에 의한 반란은 인류제국을 둘로 갈라버렸다. 호루스의 불타는 야망은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의 절반을 그들의 전우들과 등돌리게 하였고, 개인적으로는 그 자신이 황제를 몰락에 이르게 하였다. 배반의 대격변으로부터, 인류 제국은 안밖의 전쟁으로 인해 소모되어 가고있다. 거대한 전쟁은 아직 인류제국의 발아래 오지 않았다.
2.1 워마스터가 되다.(The Warmaster Cometh)
호루스는 선 오브 호루스를 이끌고 "Davin"의 달에 있는 귀신들린 늪으로 향했고, 그것이 기회였는지, 운명이었는지, 사악한 계획이었는지 모르겠지만, 그 곳에서 거기서 그는 으스스한 검에 의해 극심한 통증을 야기하는 일격을 당한다. 오염된 상처는 곪아서 그는 혼수상태에 빠졌다.
워드 베어러의 채플린인 에레부스의 조언 아래, 호루스는 "다빈(Davin)"의 달에 있는 전사들의 오두막으로 옮겨졌다. 스페이스 마린들이 모르는 사이, 파멸적인 힘은 호루스를 회복시켰고, 그 와중에 그의 영혼에 자신들의 지배력을 심어놓았다. 다빈의 사제들의 경외스러운 기적으로 회복된 워마스터는, 선 오브 호루스와 다른 이들에게 이단의 사상을 선행을 가장하여 퍼트렸다.
2.2 등한시 했던 아들들 (The Slighted Son)
그러나 호루스가 처음 카오스로 돌아선 프라이마크는 아니었다. 육체는 초인이었지만 영혼은 인간의 것에 가까웠기에 타락하고 만다.
- 로가(황금 피부를 가진 워드 베어러의 군주),
- 콘라드 커즈(나이트 로드의 프라이마크, 밤의 유령이라 불리우는 자.),
- 앙그론(월드 이터의 전쟁광 프라이마크),
- 모타리온(데스 가드의 창백한 군주),
- 진홍의 마그누스(사우전드 선의 외눈 프라이마크, 자신도 모르게 황제가 창조하려고 분투하던 위대한 작업을 파괴한 자),
- 페투라보(적의를 품은 아이언 워리어의 프라이마크),
- 펄그림(엠퍼러스 칠드런의 프라이마크, 한때 비난의 저편에 섰던 자.),
- 알파리우스(알파 리전의 프라이마크, 호루스 헤러시에서 영원히 장막 뒤에 가려진 자).
이 명단은 인류의 적들이 떨 정도로 전능한 영웅이자, 존경의 표상이었어야 했지만 카오스에 무릎을 꿇었고, 황제를 향해 반기를 들었다.
처음에 프라이마크들은 자신들이 카오스로 타락하리라 생각하지 않았다. 반란을 일으켰을 때 품고 있던 순수한 의도는 그들의 영혼과 함께 사라지고, 워프의 에너지에 물들어갔다. 스페이스 마린 군단은 자연스레 프라이마크를 따라 타락하였다. 이렇게 카오스는 인류 제국의 군대와 기계교 속으로 빠르게 퍼져나갔고, 제국의 새로운 지역 중심부에서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있었다.
2.3 반란이 터지다. (Heresy Unbound)
이스트반III 전투를 재현한 디오라마
데스가드 - 이스트반 III 전투
이스트반(Isstvan) 행성계로부터 반란의 마지막 전개가 일어났다. 이스트반III 의 통치자가 독립을 선언한 것이다. 황제는 이를 처벌하지 않으면 다른 행성계에도 그 영향이 미치리라고 판단한다. 그는 호루스에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반란을 진압하라고 했지만, 카오스가 워마스터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것은 알지 못했다.
호루스는 이스트반 III의 반란을 신속하고 자비없이 처리하기로 결정하였고, 바이러스 폭탄을 투하하였다. 생명포식자(life-eater) 바이러스는 행성위에 살아있는 모든 것을 집어 삼켰고 모든 대륙과 도시들은 화염폭풍에 의해 불에 타 재가 되었다. 120억의 영혼들이 단말마와 함께 죽었고, 이는 순간적으로 아스트로노미칸보다도 더 밝은 파문을 일으켰다. 이는 이제 호루스가 카오스 신들의 소유가 되었다는 신호였다.
100개가 넘는 엠퍼러스 칠드런, 데스가드, 월드 이터 그리고 선 오브 호루스의 중대들이 이스트반III의 지표면에서 반란군을 공격할 준비를 하던 시점이었다. 호루스는 충성파들을 한 번에 쓸어버리기로 작정한 것이다. 하지만 궤도에 떠있는 호루스의 함대에서 충성파 동료들이 보내준 경고 덕에 2/3 정도가 살아남았다. 그러나, 곧이어 앙그론이 50여 중대 규모의 배반자 마린들을 이끌고 행성에 강하하여 본격적으로 지상전을 실시하였고, 이것을 도화선으로 인류제국은 거대한 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호루스의 군세가 충성파 스페이스 마린들을 향해 폭격을 퍼붓는 사이, 데스 가드의 중대장 가로는 프리깃함 아이젠슈타인(Eisenstein)호를 탈취하여 탈출하였고, 호루스의 반란을 경고하기 위해 어떻게든 테라로 갈 방법을 찾았다. - 하지만 그도 다가오는 잔혹한 행위를 막을 수는 없었다.
2.4 제국이 갈라지다.(The Imperium Divided)
초기 인류제국 도처에서, 각 군대들은 지휘관에 따라 돌변하여 과거의 동료들을 공격하였다. 화성에서는 테크프리스트들이 금지된 무기를 서로에게 겨누며, 권력을 위한 처절한 투쟁을 시작하였다. 이로써 제국의 오래된 불화가 되살아났고, 야심찬 행성지배자들에게는 분리 독립할 수있는 기회가 되었다.
호루스의 반란이 전해지자 황제는 경악을 금치 못하였고, 최소한 7개의 군단이 워마스터를 체포하고 반란군을 처부술 것을 명하였다. 황제의 주저함은 그에게 엄청난 대가로 돌아왔고, 충성파 프라이마크들은 중요한 몇 달을 반격을 준비하는데 소모하였으며, 호루스와 반란군들은 "Eastern Fringe"를 점령하여 자신들의 수중에 놓고 테라로 진군하기 시작하였다.
2.5 이스트반V의 강하지점 학살(The Dropsite Massacre Of Isstvan V)
이스트반V 학살을 재현한 디오라마
이스트반V의 전투 전개도
워마스터의 군세는 충성파들이 첫번째 행성강하를 한 이스트반 V에 재배치 되었다. "Mythos Angelica Mortis"에 따르면 레이븐 가드와 아이언 핸드, 그리고 샐러맨더 군단들이 공격을 준비중이었고, 그것은 반역자들이 치명타를 가할 수 있는 무방비 상태로 만들었다. 강하지점에 첫번째 행성강하가 이루어 지던 때 공격이 집중되었고, 그들은 탈출을 시도하였지만, 그 다음으로 낙하하기로 되어있던 아이언 핸드, 나이트로드, 워드베어러 그리고 알파리전의 배신으로 이들은 양면에서 공격받았고 소수만이 탈출하였다.
인류제국은 내전에 휩싸이게 된다. 모든 곳에서, 충성파와 반란군은 서로를 파괴하려 하였고, 인류 전체의 몰락으로 향할 갈등이었다. - 아니면 파멸적인 힘의 노예가 되는, 더욱 악화될 조짐이거나. 호루스는 자신의 스페이스 마린들, 카오스의 악마 동맹들, 그리고 타이탄 군단의 절반이 그의 뒤에 있음에도, 결정적인 시기(time was of the essence)라고 느꼈다. 그는 인류제국을 영원히 파괴하기 위해 테라로 모든 힘을 집결시켜 공격하기로 한다.
2.6 테라로의 침공(The Invasion of Terra)
호루스의 군세는 계속해서 늘어났고, 그의 거대한 무리들은 Segmentum Solar로 거침없이 압박해 들어갔다. 다시 한번 전술적 명석함을 빛내보인 호루스는 황제의 군대들을 계속해서 앞서 나갔으며, 급기야 황궁으로 공격을 가한다. 이 공성전은 인류 역사상 가장 어두운 시기였다. 하늘은 카오스 드랍 포드와 드레드클로 어썰트 포드로 새까맣게 뒤덮였다. 배반자들이 수 마일에 걸친 탑들과 벽들 그리고 보루를 향해 공격하였고, 죽은 자들이 산더미처럼 쌓였다. 충성파들은 초기의 공격을 버텨냈지만, 적들이 공성준비를 마치는 것은 막지 못하였다. 기간틱 드롭쉽이 "사자의 문(Lion Gate)" 에 강하하였고 이어 다른 스타포트들이 도착하면서,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의 제2진이 증원군으로 도착하였다. 월드 이터 군단이첫 총공격을 감행하였으나, 며칠간의 혈투끝에 겨우 후퇴하였다.
초기 공격이 지체되자, 호루스는 그의 전사들을 대기시키고는 그가 가진 모든 종류의 무기를 동원하였다. 한달이 넘도록 아이언 워리어의 공성무기들과 "타이탄 군단 레기오 모르티스(Legio Mortis Titan Legion)"같은 기간틱 캐논들은 성벽을 두드려 댔다. 마침내 외벽이 부셔져 내리기 시작하였고, 반역자 군단들은 벽의 균열을 통해서 내궁으로 쏟아져 들어갔다. 전투의 심장부에는 프라이마크들이 서있었다. 임페리얼 피스트를 이끄는 불굴의 로갈 돈과 블러드 엔젤의 고귀한 생귀니우스는 균열을 통해 쏟아져 들어오는 적들과 절망적인 전투를 치뤘다. 모타리온이 플레이그 마린을 격전지로 이끌동안, 월드 이터의 앙그론은 10여명의 충성파 마린들을 살해하였다. 반란의 군세들이 충성파 군대를 거의 몰아붙였을 때쯤, 황제는 마지막 전투가 다가옴을 스스로 알수 있었다. 인류의 마지막 시간은 다가오고 있었고, 얼마 남지 않은 용맹한 방어자들은 죽음을 각오하고 있었다. 호루스의 군단들은 막을수 없는 파도처럼 인류제국의 궁전으로 밀려들어왔다. 최후의 방어선에서 배반자들은, 카오스 신들의 구호를 외치며 그 자신들을 내던졌다. 수백 명의 타락한 공격자들이 죽어갔지만,그들은 더이상 진군할 수 없었다.
2.7 최종 결전(The Final Battle)
언제나 타고난 예지력에 의지하던 황제였지만, 그는 전쟁의 판세를 최종적으로 바꿀 방법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었다. 호루스의 승리는 거의 확실했지만, 진행이 너무 더디었고, 상대는 완강하게 저항중이었다. 그리고 충성파 지원군이 조만간 도착할 것이라는 보고를 받은 뒤, 워마스터는 위험천만한 도박을 하기로 하고, 기함의 보호막 끈뒤, 황제와 일대일 결투를 하길 원했다. 뻔히 보이는 수였지만, 황제는 워마스터의 존재를 느꼈고,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았다. 황제는 생귀니우스, 로갈 돈 그리고 선발된 전사들과 함께 호루스의 배틀 바지로 텔레포트한다. 그것은 양쪽 다 승리할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으며, 인류의 미래가 걸린 상황이었다.
황제와 그의 수행원들은 배 안에 흩어졌지만, 곧 호루스의 대규모 반란군들과 맞딱뜨렸다. 워마스터는 최강의 카오스 챔피언이 되어있었고, 그와 그의 배는 암흑 신들의 힘으로 인해 뒤틀려 있었다. 악몽같은 모습에, 많은 스페이스 마린들은 미쳐버렸다. 황제는 함교로 향하여, 워마스터를 찾아갔다.
황제가 함교의 장갑문을 파괴하였을때, 그는 마침내 그의 타락해버린 아들과 마주하게 되었다. 호루스는 카오스의 힘에 의해 커졌고, 시체를 지켜보고 있었으며, 천사같은 생귀니우스의 부서진 육체가 있었다. 둘은 즉시 전투를 펼쳤다. 그들은 힘이 주입된 검과 클로 사이킥으로 맞섰으며, 죽음을 향한 싸움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호루스는 황제에게 네 다섯개의 심각한 부상을 입혔고, 인류의 주인은 워마스터의 공격에 용감하게 맞서고 있었다. 마침내 황제는 호루스의 본체를 강타하여, 사랑했었던 아들을 살해했고 사이킥을 폭발시켜, 워프안에 있는 호루스의 존재를 파괴하였다. 그러나 황제는 너무나도 큰 대가를 치뤘고, 호루스에 의해 입은 상처로 인해 그의 몸에 어둠이 몰려오고 있었다.
워마스터의 죽음으로 인해, 카오스 군대는 악마 동맹군으로부터의 지원을 잃었다. 충성파들은 승리했지만, 황제는 생명유지 장치인 황금 옥좌에 올라 자신의 죽음을 지연시키고 있었다. 테라는 황폐화되었고, 도시들은 파괴되었고, 사람들은 충격에 빠졌으며, 배반자들의 끈질긴 폭격으로 인해 판상의 표층조차 뒤틀리고 말았다.
배반자 군단들은 아이 오브 테러로 후퇴하였고, 다시한번 은하계를 불태우기 위해 준비중이다. 선 오브 호루스의 1중대장 아바돈이 그들의 지도자가 되었다. 그는 복수를 맹세하며, 워마스터의 시체를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 오브 테러에서 배반자 프라이마크와 그들의 군단들은 악몽같은 데몬 월드에 안식처를 세웠다. 그들은 군단이 워밴드 단위로 갈라질때까지 지배권과 영역을 위해 싸워댔지만, 황제에 대한 반감은 잊지 않았다. 호루스 헤러시는 아직도 인류제국을 괴롭히고 있으며 카오스의 위협은 여전하다. - 오랜 전쟁이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