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인, 싱기히를 죽게 한 원한 잊을 수 없다.
죽고 싶지 않아.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의 등장인물.
판하이마 사무소 서열 13석.
두 눈과 입술, 귀를 봉인하고 온몸에 붕대를 감은 검고 긴 머리의 여자. 상대를 자신과 같은 무감각의 세계로 만들면 구원받는다고 믿고 있단다. 생긴 것이 저래놔서 말은 안 하고 손짓으로 의사 표시를 한다. 벌레를 다루는 주식을 사용한다. 사람의 얼굴을 가진 흡혈나방과 전자광학계 4계위 레라제를 사용하는 익충(羽虫)들을 소환해 부린다.
사도 쿠흐넬에게 지배당해 벌레들을 이용해 가유스 일행을 공격한다. 최후에 익충들을 8마리나 소환해 죠세피가의 엄호와 함께 기기나와 판하이마를 포위해 레라제를 여러 각도에서 난사해 몰아붙이지만, 판하이마가 회의 전부터 사용하고 있던 손거울을 사용해 레라제의 광선을 반사해 벌레들을 처리하고 히기히히의 가슴도 광선으로 관통시킨다. 일반 거울이라면 그 고열에 녹아버렸겠지만 그 거울은 가유스가 예전에 사광의 브레난테와 사웠던 때 썼던 화학연성계 제5계위 사브나케 주식으로 만든 거울이었다.
괴로워 하는 히비기히를 보며 판하이마가 너의 목소리는 나도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지라고 하며 쓰러진 히비기히의 머리에 발을 오릴며 짓누른다. 이에 히비기히가 턱에 힘을 줘 실을 찢고 처음으로 목소리를 내며 판하이마에게 내 동생인 싱기히를 죽게한 원한은 잊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판하이마가 말이 다르다며 더 힘을 주고 이에 증오보다 공포가 앞서 죽고 싶지 않아라며 하나 결국 판하이마의 발이 히비기히의 머리를 부숴버린다.
가유스는 싱기히라는 이름을 듣고 예전에 지오르그와 함께 쓰러뜨렸던 주식사였던 것을 떠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