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아와타

Hiawatha

이로쿼이의 창세 신화에서 이로쿼이 연맹을 만들었다고 하는 전설상의 인물이며, 오논다가족과 함께 살기 전에는 타렌야와곤이라는 이름이었다.

하늘의 지도자였지만 인간들의 싸움으로 인한 고통의 외침 속으로 잠에서 깨어났으며, 지상에 내려가 어린 소녀를 손으로 잡고 피난민들을 동굴로 이끌고서는 희망이 다시 찾아왔다면서 인류에게 휴식을 취하게 했다. 다시 소녀의 손을 잡고 해가 떠오르는 쪽으로 인도했고 사람들은 그 곳에서 행복하게 살았으며, 히아와타는 사람들을 모아 다섯 개의 부족으로 구성해 부족 별로 흩어져 살게 했다.

그 다섯 개의 부족은 모호크족, 오네이다족, 오논다가족, 카유가족, 세네카족이 되었으며, 히아와타는 오논다가족에 거주했다. 히아와타는 아내를 얻어 므니하하를 낳았고 다섯 부족의 족장들과 의형제를 맺었으며, 천상의 신비한 새가 므니하하를 데리고 갔다.

히아와타는 슬퍼했고 므니하하에 대한 애도를 한 후에는 다섯 부족이 영원히 한 나라로 남아있어야 한다는 당부를 하며, 체제가 갖춰지자 마법의 자작나무배를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