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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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Futurmark
홈페이지[1]

1 개요

핀란드의 소프트웨어 회사인 퓨처마크에서 만든 벤치마크 프로그램. 그래픽카드, CPU 등의 성능을 점수로 나타내주며[1] 다양한 벤치마크 환경을 제공한다. 스팀에서 3만 2천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스팀 게임답게 도전과제까지(!!!) 지원한다. 2013년, 스마트폰용 3DMark도 나온 상태.

2 버전

버전출시일DirectX API
3DMark991998년 10월 26일DirectX 6.0
3DMark99 MAX1999년 3월 8일DirectX 6.1
3DMark20001999년 12월 6일DirectX 7.0
3DMark20012001년 3월 13일DirectX 8.0
3DMark2001 SE2002년 2월 12일DirectX 8.1
3DMark032003년 2월 11일DirectX 9.0
3DMark052004년 9월 29일DirectX 9.0c
3DMark062006년 1월 18일DirectX 9.0c
3DMark Vantage2008년 4월 28일DirectX 10
3DMark 112010년 12월 17일DirectX 11
3DMark2013년 2월 4일DirectX 9.0c
DirectX 10
DirectX 11
2016년 7월 15일DirectX 12

2.1 3DMark

DirectX 11 전용이었던 3DMark 11에 비해 벤치마크 방법이 다양해졌다. 이로 인해 성능 부족으로 테스트 자체가 불가능했던 GTX 200 시리즈/HD 4000 시리즈 이전의 그래픽 카드들도 벤치마크가 가능해졌으며, 예전에도 그랬듯이 온라인에 벤치마크 점수가 기록되며 이를 다른 유저와 비교할 수 있다. 비슷한 스펙의 컴퓨터에 비해 내 점수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확인할 수도 있다.

데모 버전도 제공한다. 인트로 영상(Demo)을 스킵하지 못하고 벤치마크의 세부적인 틀을 조절할 수 없다는 몇몇 단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쓸만한 편.알트탭 누르면 오류뜨면서 스킵된다. 아니 사실 대부분 3DMARK의 구동 목적 자체가 그래픽카드가 안정적으로 작동하는가/본래 제 성능만큼 작동하고 있는가를 보는 것이 핵심이므로 옵션 조절이 불가능한 것은 별 문제가 되지 않으며, 인트로 영상이 본 테스트 구동 영상보다 부하가 더 빡세기 때문에 안정성을 테스트한다는 측면에선 인트로가 스킵되지 않는 게 오히려 낫다고도 볼 수 있다.

데모 버젼의 경우엔 QHD 테스트인 Extreme와 UHD 테스트인 Ultra는 사용할 수 없다. 공짜로 쓰는 버젼이다 보니 어찌 보면 당연한 셈일지도.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통상적인 커뮤니티에서는 주로 노멀 모드가 많이 통용되므로 별 지장은 없다.

여담으로, 초창기 NEW 3DMARK[2]의 경우, 모든 Ice Storm/Cloud Gate/Fire Strike 3개의 테스트가 한꺼번에 실행되었으며(인트로 영상까지 몽땅 다)시간 잡아먹는 것이 장난이 아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데모 버젼에서도 테스트하고자 하는 버젼을 선택하여 그것만 테스트할 수 있도록 변하였다. 물론 그래도 인트로 영상은 스킵이 불가능하다. 인트로 영상을 스킵할 수 있었던 3DMARK 11에 비하면 아쉬운 점.

전작과 달리 인트로 영상은 하나, 그래픽 테스트는 2회로 간소화되었다.
종합 테스트(Combined test)의 경우 Fire Strike/Sky Diver에 한해서만 남았고, Cloud Gate와 Ice Storm에서는 삭제.

그래픽카드 별 벤치마크 결과는 이곳에서 볼 수 있다. 다만 이 결과는 각 기종마다 세계 1위 점수 기록만을 나열했기 때문에 통상적인 성능 서열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사실상 극랭오버 수준에서의 점수비교이기 때문.

2.1.1 Time Spy

이 문단은 Time Spy(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2016년 7월 14일 공개된 3DMark의 DirectX 12 전용 벤치마크 프로그램. 2013년에 나온 이후로 3년동안 현역으로 굴려진 Fire Strike 모드를 대체하기 위해 공개되었다.[3] 이미 공개 수 개월전부터 DirectX 12 전용 모드가 추가될 것임이 예고되었으나 실제 공개는 최초의 기대보다는 조금 늦은 편.

한국 시간으로는 7월 15일 새벽 시간에 공개되었으며, 우선 공개 시점 기준으로 스팀 버전에 한해 추가 다운로드 활성화가 가능하며, 일반 설치판은 15일 오전 3시 기준으로 활성화가 되지 않는다(....) 인트로까지 모두 다 나오는 데모 버전만 공짜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옵션/모드 조정까지 가능한 어드밴스 모드는 구매해야 한다. 특이한 점은 이미 3DMark을 구매한 유저들도 이 타임 스파이는 얄짤없이 구매해야 한다는 것.[4]

별 의미가 없던 컴바인드 테스트가 다시 삭제되었다. 어차피 그래픽카드만의 성능 측정용이라 컴바인드 테스트는 별 의미가 없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FHD가 기본인 Fire Strike과 Sky Diver와는 달리, QHD가 기본 옵션이 된 것도 변경점.

DX12의 특징인 Asynchronous Computing(비동기식 연산), Explicit Multi-Adapter(명시적 다중 그래픽 어댑터), Multiple Thread Workload (다중 스레드 작업) 등 전체적인 시스템 병렬화를 위한 특징들이 모두 사용되었다. DX12 논란의 핵심과도 같은 비동기 연산은 온/오프를 설정할 수 있다.[5] 당연하지만 돈 주고 산 어드밴스 버전에만 해당하며, 데모버전에선 얄짤없이 On 모드로 돌아간다. 비동기 연산 옵션 활성화 여부에 따라서 비동기 연산을 지원하는 그래픽카드는성능 향상을 보이는데 900 번대는 비동기 연산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한다.

스토리가 있는데 내용은 시간의 거울(?)로 10년전 물건을 거울로 이용 꺼내는 내용이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Time Spy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2.1.2 Fire Strike

DirectX 11 기반. 줄여서 파스, 혹은 블리자드 게임 스타일로 직역한 일명 불 공격으로도 불린다. FHD가 기준이며, 2016년 현 시점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옵션이다. 이전의 3DMARK 11과 비교하였을 때의 변화는 셰이더 의존도와 메모리 버스의 비중이 높아졌다는 것. 이 결과 전작인 3DMARK 11에 비해 상대적으로 케플러보단 GCN이, TeraScale보단 페르미 아키텍처가 상대적으로 어드밴티지가 강한 편.

보통 뉴삼디 점수를 얘기하면 99.99% 확률로 이 Fire Strike 노멀 모드에서의 그래픽 점수(Graphics Score)부분을 지칭한다. QHD/UHD 테스트나 다른 모드의 경우엔 별도로 언급을 하는 편이다. CPU나 기타 다른 장치의 변수에 상관 없이 그래픽카드의 성능만을 점수로 환산시키기 때문에 자주 애용되는 편. 한마디로 CPU의 성능을 테스트하는 피직스 스코어나 CPU+그래픽카드 모두의 성능을 테스트하는 Combined 스코어는 CPU의 성능에 따라 점수가 변하는 반면 파이어스트라이크 Graphic 스코어는 CPU나 기타 장치의 변화에 상관 없이 그래픽카드의 성능만을 측정하므로 i3에 980ti를 달고 테스트를 돌리나 i7에 980ti를 달고 테스트를 돌리나 파이어 스트라이크 스코어에는 별반 차이가 없다.
어느 3DMARK이 그랬듯이 공개했을 무렵엔 당시 존재하던 대부분의 카드에서 프레임이 안습하게 나오는 등 좌절마크(...)로서의 위엄을 뽐내기에 손색이 없었다. 다만 28nm 세대의 끝물인 현 무렵에는 퍼포먼스 급의 성능대인 GTX 970이나 R9 390 정도로도 원활한 프레임이 나오는 편.

QHD 모드는 Extreme, UHD 모드는 Ultra 버젼이라 불리는데, 프레임이 장난 아닐 정도로 안습하게 떨어진다. 특히 Ultra 모드에선 내로라하는 그래픽카드들도 다 버벅임을 면치 못한다. 역시 좌절마크

2.1.3 Sky Diver

DirectX 11 기반. 역시 FHD가 기준이며 위의 Fire Strike 모드로는 제대로 테스트되지 않는 DX 11 지원 그래픽카드를 위한 모드이다.

사실 GTX 560Ti나 HD6950 등을 기점으로, 이보다 더 낮은 성능을 가졌거나 DX 11 세대에선 비교적 구세대에 들어가는 GTX 400 시리즈, HD 5000시리즈 등의 경우 Fire Stike를 구동 시 마치 PPT의 슬라이드 쇼(...)를 보는 듯한 극심한 프레임드랍에 고통받기 쉬운데, 이런 중/저사양 카드를 위한 모드라고 보면 된다. 다만 Fire Strike는 물론이고 전작과 비교해도 상당히 저사양이기 때문에 점수 자체가 굉장히 인플레이션이 심한 편이라 그만큼 오차범위도 크기 때문에 그래픽카드 성능을 비교하기 위한 점수놀이용으론 잘 쓰이지 않고, 보통은 그래픽카드의 안정성 테스트용으로 사용되는 게 더 일반적.

초기에는 없었다가 2014년에 추가되었다.

2.1.4 Clould Gate

DirectX 11 Feature Level 10 기반. 이 모드부터는 FHD가 아닌 HD가 기준이 되며, 종합 테스트가 존재하지 않고, DirectX 11성능이 극도로 떨어지는 구 세대 카드들을 주로 테스트하는 데 이용된다. 예전에는 (데모 버젼에 한해) Fire Stike를 테스트하기 위해 모든 모드를 일일히 돌려야 했던지라 지겹도록 보는 테스트였으나, 데모버젼도 선택이 가능하게 된 이후론 구세대 카드 테스트 이외에는 쓰이지 않게 되었다.

모바일 3DMark에서는 해당 테스트가 Sling Shot으로 이름이 바뀌어서 들어가 있다. OpenGL ES 3.0을 사용하는 테스트와 OpenGL ES 3.1을 사용하는 테스트가 존재한다.

2.1.5 Ice Storm

DirectX 11 Feature Level 9 기반. 역시 HD가 기준이다. 이 테스트는 DX 9 이외의 API에서도 구동이 가능하므로 PC 이외의 환경이나 非 윈도우에서도 구동이 가능하다. 위의 Cloud Gate처럼 스킵이 불가능했던 예전에는 지겹도록 보던 테스트였으나 지금은 돌릴 일이 없다. DX 10도 지원하지 않는 아주아주아주 옛날 카드들[6]이 잘 살아 계시나 보는 용도로 전락. 오히려 게이밍 PC가 아닌 다른 환경에서 더 많이 돌린다.

어지간한 성능의 게이밍 PC에서 구동시, 썩어넘쳐흐르는 성능 때문에 FPS가 적어도 천 단위, 많으면 만 단위는 우습게 찍는다. 미쳐넘치는 주사율 때문에 어지간한 카드에선 고문 수준의 고주파음이 발생하는데, 엄청난 주사율을 포트 부분에서 미처 걸러내지 못하는 것이 주 원인. 따라서 다른 때엔 멀쩡한데 유독 이 테스트에서만 고주파가 난다고 섣불리 고민하진 말자.

참고로 스마트폰용 3DMark에 해당 버전의 벤치마크 툴이 있으며, OpenGL ES 2.0으로 구동된다. 윈도우 뿐만이 아닌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의 벤치마크 결과까지 합쳐서 비교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 버그

가끔 CPU 클럭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거나 그래픽카드 메모리의 용량이 잘못 표기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점수에는 영향이 없다. 참고로 갓 발매된 따끈따끈한(...)신형 그래픽카드의 경우에도 이름이 표기되지 않고, Generic VGA(미등록 VGA)로 표시된다. 참고로 표시되는 그래픽카드는 실제 작동 클럭이 아닌 DB상의 클럭만 표시되니 엔비디아 유저들은 유의.[7] 이에 스팀판 도전과제 중에는 등록되지 않은 VGA로 벤치마크를 하는것도 있다.
  1. 당연히 점수가 높을수록 성능이 좋다. 10000점짜리 컴퓨터랑 15000점짜리 컴퓨터 중에 좋은 컴퓨터는 후자라는 소리.
  2. 벤치마크 툴 자체의 이름인 3DMark와 구분을 위해 New를 붙이기도 한다.
  3. 물론 공식적으로는 '대체'하는 게 아니다. Fire Strike는 DirectX 11 전용이고, Time Spy는 DirectX 12 전용으로 완전히 영역이 다르기 때문.
  4. Sky Diver 및 스트레스 테스트, VR Mark, API 드로우콜 테스트는 무료로 업데이트되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5. 삼디 11 시절에 테셀레이션 온/오프를 했던 것과 비슷하다. 다른 점은 테셀을 끄면 점수가 올라갔지만, 이번엔 반대로 내려가면 내려갔지 올라가진 않는 것 정도.
  6. 엔비디아 7000 시리즈, HD 2000 이전 세대의 ATI 카드들이 해당.
  7. 예를 들어 베이스 1100/부스트 1300의 표기 스펙을 지니고, 실 작동은 1350Mhz에서 작동하는 카드라면, 3DMARK DB에는 제원상의 1100/1300만 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