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4×4×4 큐브를 처음 보는 사람들은 보통 1층, 2층의 순으로 맞추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렇게 하다가는 평생 못 맞출 수도 있다.(애초에 4×4×4 큐브를 처음보는 사람이 맞출 확률은 거의 없다.)[1]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는 4×4×4 큐브 에 간략하게 설명돼있는 것처럼 흩어진 엣지 조각과 센터 조각을 모아[2] 3×3×3 큐브 형태로 만든 후 맞추는 방법이 있고, K4 해법처럼 조금 다른 식으로 접근하는 해법이 존재한다.
흩어진 엣지 조각과 센터 조각을 모으는 방식의 해법은 따로 공식을 외울 필요가 없다는 점[3]과 페어링을 한 후 나오는 3×3×3 큐브 상황에서 빠르게 맞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K4 해법이나 스테들러 해법같이 페어링을 하지 않고 맞추는 해법들은 회전수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전자는 상황판단이 빠르다는 점과 3×3×3 큐브의 공식을 쓰다보니 핑거 트릭에 최적화 되어 빠르게 맞출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큰 메리트로 작용해 보통 4×4×4 큐브를 맞추는 사람들은 이 형태의 해법을 사용한다.
아래에 서술된 해법이 전부는 아니며, 수십 수백 가지의 큐브 해법이 존재한다. 애초에 큐브를 맞추는 방법은 큐브의 가짓수만큼이나 다양할 것이니까.
2 큐브 기호 체계
3×3×3 큐브와 대체로 동일하지만 중간층이 두개로 쪼개져 있다는 점 때문에 새로운 기호 두가지를 쓴다.
- r, u, f, l, d, b와 같은 소문자 : 그 대문자에 해당하는 방향의 중간층을 돌린다. 예를 들어 u 라고 한다면 U에 해당하는 중간층, 즉 3층만 돌리라는 의미이다.
- w : wide의 약자로, 기호 뒤에 소문자로 붙여 표현한다. 이 기호가 붙으면 해당하는 면의 두층을 돌리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Rw는 R과 r을 동시에 돌리는 것을 의미한다.
3 조각의 분류와 명칭
4x4x4 큐브의 조각은 크게 세가지로 나뉜다
- 센터(중앙) 조각 : 면의 중앙에 위치하며 한 가지 색을 가진다. 회전시 3×3×3 큐브와는 다르게 위치가 바뀔 수 있다. 총 24조각이다.
- 엣지(모서리) 조각 : 면의 상하좌우에 위치하는 조각으로 두 가지 색깔을 가진다. 총 24조각이다
- 코너(귀퉁이) 조각 : 면에서 센터 조각의 대각선 방향에 위치한다. 총 8조각이며 각각 세 가지 색깔을 가진다.
4 초급 해법
4×4×4 큐브를 처음 익힐 때 가장 보편적으로 익히는 해법. 6단계로 나누어서 큐브를 푼다. 그 6가지 단계는 다음과 같다.
1. 모든 센터 조각을 제 위치에 페어링 해준다.[4]
2. 모든 엣지 조각을 페어링 해준다.
3. 3×3×3 큐브 맞추듯 2층까지 맞춘다.
(4. 50%의 확률로 토끼이빨 상황이 뜬다. 자세한 건 4×4×4 큐브의 토끼이빨 문서 참고.)
5. 3×3×3 큐브 맞추듯 다 맞춘다.
(6. 50%의 확률로 바보토끼 이빨 상황이 뜬다. 만약 이 예외형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큐브는 5단계에서 다 맞춰진다. 자세한 건 4×4×4 큐브의 바보토끼 이빨 문서 참고.)
5 엣지 페어링 해법
고급 해법으로 분류된다. 엣지 페어링 해법 문서 참고.
6 K4 해법
고급 해법으로 분류된다. K4 해법 문서 참고.
7 스테들러 해법
고급 해법으로 분류된다. 스테들러 해법 문서 참고.
8 야우 해법
고급 해법으로 분류된다. 야우 해법 문서 참고.- ↑ 물론 층층 맞추는 4×4×4 큐브 해법도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은 아니다.
- ↑ 이를 페어링(Pairing)이라고 한다.
- ↑ 엣지 조각을 페어링하는 공식과 센터 조각을 페어링하는 공식이 있지만, 거의 이해하고 넘어가면 되는 것이라 공식이라 하기는 애매하다.
- ↑ 여기서 제 위치란 표준 색배치에 맞는 위치를 말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흰색 센터 조각의 이웃하는 면에 노란색 센터 조각을 놓게 되면 나중에 3×3×3 큐브로 되돌리고 맞출 때 다시 제 위치로 돌려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그래서 4×4×4 큐브는 색배치를 외우는게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