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토네리코 3에 나오는 프로젝트의 이름.
Ar ciel Healing Planet Project의 약자로, 행성재생계획이라고도 한다.
게임 본편으로부터 700년도 더 전에, 솔 시엘이 솔 클러스터와의 전쟁에서 쓴 작전 때문에 솔 클러스터의 땅이 갈라지고 융기해버린 것은 물론 행성 아르 시엘의 핵도 일부 손상되고 말았다. 솔 시엘은 이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AHPP를 계획해 추진하기로 했다.
AHPP의 요지는 행성의 의지들과 대화가 가능한 레바테일 오리진을 만들고 거대한 탑으로 변화시킨 다음 그 탑에 딸린 XP쉘이라는 기구를 솔 클러스터의 땅의 갈라진 틈을 통해 행성 내부로 쏘아 핵까지 이르게 한 다음 XP쉘을 통해 레바테일 오리진과 행성의 의지들이 대화함으로써 행성이 입은 손상을 고칠 길을 찾는다는 것이다.
이 계획에 의해 세 번째 레바테일 오리진 티리아(TILIA)와, 탑과 XP쉘을 제어하는 인공지능 하베스타샤가 탄생하게 된다.
그러나 제1기 말 전후의 온갖 정치적 요인과 복잡한 사정들로 인해 티리아의 담당자인 과학자 쿠로가네는 자살하고 이를 목격한 티리아도 불완전한 탑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AHPP는 티리아를 탑으로 만드는 단계에서 중단되고 말았다.
그리고 700년 후인 알 토네리코 3에 이르러서야 티리아는 아오토 일행을 만나 그들과 힘을 합쳐 비로소 AHPP를 완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