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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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개요
정식명칭(주)브리츠 인터내셔널
영문명칭BRITZ INTERNATIONAL CO.,LTD.
대표이사이경재
설립일2000년 07월 10일[1]
업종명컴퓨터 및 주변장치, 소프트웨어 도매업
기업규모소기업(출처:인크루트)
공식사이트

대한민국의 스피커 제조업체. 전체적으로 중저가대이고 내구성이 평균적으로 좋다.

2000년대 초반에 사람들이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던(...) PC 스피커 분야에서 그럭저럭 깔끔한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 2.1채널이라는 당시에는 그리 흔치 않았던 구성을 가지고 나와 2.1 채널 스피커의 보급을 촉발시켰던 메이커이다. [2] 물론 소수 매니아들은 해외 메이커를 통해서 고급형 다채널 PC 스피커를 사용 하고 있었으나 대부분 8~20만원대의 무시무시한 가격을 자랑했으니 그림의 떡이나 마찬가지였다. 시기적으로도 게임 뿐만이 아니라 인터넷과 PC 성능의 발전 덕분에 각종 미디어 파일도 얼마든지 재생 할 수 있던 시기라 더 좋은 소리에 관심이 있더라도 가격 때문에 엄두도 못냈는데 시기 적절하게 쓸만한 보급형이 나온것. 당연하지만 스피커라는 물건이 채널수가 많다고 무조건 좋은건 아니었던지라 브리츠 스피커의 성능 자체는 가격에 맞게 고만고만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싸구려 스피커의 형편없는 소리만 듣다 서브 우퍼의 확장된 저음을 맛보고는 나름 감동하기도 했다. 그때 많이들 플레이하던 스타크래프트 1의 시즈 탱크 모드 변환을 하면서나오는 묵직한 중저음에 매료됐다는 글들이 심심치 않게 보였기도.

옛날까지는 PC를 구입하면 스피커 따위는 키보드, 마우스와 함께 그냥 끼워주는 물건 따위로 인식이 됐었는데전설적인 CAMAC같은(cmk-750) 여기에서 벗어나 돈을 좀 들이더라도 별도의 스피커를 장만하는게 낫다는 인식을 심어주었고 결과적으로 PC 스피커의 시장확대에 기여하였다. 브리츠라는 이름값은 이때 거의 정해졌으며 PC스피커 시장확대 이후 우후죽순 생겨난 여타 메이커들이 망해가는 와중에서도 꿋꿋이 살아남아 2016년 현재까지도 꾸준히 신제품을 내주고 있다. 물론 지금은 PC스피커에만 국한하지 않고 스피커가 필요한 분야에 제품을 내놓고 있다. 역시 가성비 위주의 제품이 대부분.
  1. 전신인 브리츠 전자의 설립일은 1997년 5월 1일이라고 한다.
  2. 지금으로서는 실감이 안나겠지만 PC 스피커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리뷰 싸이트도 존재했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