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Contract Wars
레닌그라드 주와 무르만스크 주의 둘레에 Severni Potok 송유선이 들어서자, 러시아 연방 정부는 그 지역을 Norvinsk 구역으로 만든다.
그 송유선은 핀 만에 의해 나뉘는 핀란드 국경을 지난다.
그 구역은 인구수와 영토의 크기가 다른 구역들에 비해 작았기 때문에 개발이 필요했다. 러시아 행정부는 그 지역에 새 외국의 투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Norvinsk를 경제특별구역으로 지정한다. '경제특구'에서는 세금이 감면되며, 경영전략 및 러시아 정부의 지원이 집중되기 때문에 상당수의 외국계 기업이 유치되었다. 지역은 점차 러시아의 행정과 경제 중심지가 되어 갔다.
상당히 짧은 세월 뒤에 Norvinsk구역의 가운데에 두개의 작고 초현대적인 도시들이 들어선다.
Tarkov시는 철도와 항만 등 교통시스템이 잘 발달되어 있다. 그곳에서 다양한 자원들이 많이 생산되기 때문이다.
Norvisk시의 이름은 그 구역의 이름을 따라 지어졌으며, 경제특구의 경제 중심지이다.
그리고 이 두 도시들은 핀 만의 일부를 지나가는 큰 다리에 의해 이어져있다.
2년전, 거대 국제 그룹 "Terra Group"는 엄청난 국제 스캔들에 휘말렸다. Terra Group Labs가 러시아 연방지역에서 불법 연구를 진행했다는 것이다. 이 연구는 지방 정부와 농업 분야의 몇몇 회사 고위 관료들에 의해 감춰져 있었다.
형사들은 지방 정부와 외국 회사 대표, 그리고 거대 주주들 사이에 다량의 숨겨진 계약과 연락이 있었음을 알아냈다. 그리고 러시아의 특수 부대는 Terra그룹 고위 관료들에 대한 형사절차 집행 외에 그들의 행위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 그룹의 자회사들과 하청 업체들(PLC 'Granit-M 을 비롯한 몇개 회사들)이 러시아의 안보에 위협이 될만한 일을 계획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조사과정에서 Terra Group Labs가 러시아 국방부와 여러 특수 기관이 있는 지역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는 것처럼 말이다. 그들이 그런 오래된 군사 내용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반년동안 여러 나라간에 정치적인 갈등이 오간뒤,
Terra Group Labs의 보안업체의 몇몇 직원들이 평화유지군과 함께 UN 과 러시아 내무군(MVD) 간에 군사적인 갈등을 일으켰다. 그리고 이 갈등은 두개의 PMC(Private Military Companies)와 MVD유닛, 그리고 평화유지군 사이의 충돌로 번졌다.
PMC “BEAR” (Battle Encounter Assault Regiment)가 만들어지는데에 정부가 직접적이진 않아도 어느정도 영향을 주었을거라고 사람들은 생각한다. 연방정부가 그 지역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한 상황에서, 그들이 할수 있는 유일한 대책은 강제력을 동원하는것 뿐이었을 것이다. 이 갈등 속에서 적은 다른 나라가 아니라, 몇개의 거대한 기업들이었다. 이 기업들은 핵무기를 비롯한 갖가지 군사 무기들을 다량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갈등의 결과 또한 충분히 예측 가능했다.
따라서, 이때까지 나열된 이야기들을 종합하는 의미에서, 현재 갈등의 주체들은 PMC들이다. "USEC” (United Security)은 Terra그룹에서 고용했는데, 평화유지군과 함께 러시아 특수부대의 수사 진행을 막고 있다. 러시아 특수부대의 정보에 따르면, 그리 믿을만한 증거는 없지만, 이 PMC는 온갖 법과 제약애도 불구하고, 알려지지 않은 장소에서 진행중인 불법 연구를 보호하고 있다.
한편, PMC “BEAR”는 연방정부와의 비밀스런 계약에 의해 고용되었는데, 이들은 Tarkov시와 그 주변 지역들의 군사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들의 주된 목표는 Terra 그룹이 불법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는 직*간접적인 증거를 찾아내어 증명하는 것이다. 또한, 러시아 연방 정부의 법에 의하면, 인정되지 않은 기관이나 기업이 러시아 영토 안에서 벌이는 모든 행위들은 불법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지금, 그 갈등이 시작된지 이미 2년 가까이가 지난 시점에서 바라보면 이것은 그저 우연한 일들의 연속이 아닌듯하다. 우연이라기 보단, 아주 정밀하고도 대담한 정치*군사적인 도발로 보인다. 그렇다면, 과연 누가 왜 러시아를 상대로 이런 일을 벌인걸까? 그리고 이것으로 얻을려는 것은 무엇인가?
어쨋든, 지금 그 구역의 상태는 아주 이상해 보인다. 어떻게 보면 봉착상태인것 같기도 하다.
peacekeepers들은 구역의 핵심 지역마다 위치하고 있긴 하지만, 그들이 자신들의 기지에서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핀란드와의 국경과 해안 지역은 여전히 러시아 연방의 지배 하에 있으며 국경 수비대들이 서쪽으로의 출입을 금지시켰다. 해안 지역은 발틱 해군이 항시 순찰을 하고 있다. Norvinsk구역에 유일한 공항은 지금 폐쇄되었으며 그곳의 하늘은 감시되고 있다. 육지의 국경은 국내의 군대들에 의해 보호되고 있다. 즉 PMC(USEC)에 의해 보호받고 있는 Terra그룹의 직원들과 평화유지군들은 그 지역에 고립되어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그 지역에는 여전히 UN 군사들이 버티고 있기 때문에, 러시아 정부는 이 문제를 무력으로도 해결할수가 없다. 따라서 이 일을 평화적으로 해결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BEAR” PMC의 활동이다. 그들은 Terra그룹 연구소가 큰 위협이 될수 있다는 확실한 증거를 찾아 러시아 정부에 보고를 해야만 하는것이다.
최근에 들어, 대치중인 두개의 PMC의 경계에 약간의 변화가 일어났다. Tarkov시의 중심쪽으로 경계가 조금 이동한 것이다. 만약 당신이 이 지도를 좀더 자세히 본다면, PMC“BEAR”가 Tarkov시의 주변을 점차 장악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을것이다. Tarkov와 Norvinsk를 잇는 다리와 항구에서의 활동에 의해, “BEAR”는 Terra그룹 연구소의 탈출구를 봉쇄해버렸다. 또한, 터미널에서, “BEAR”는 여러개의 창고를 파괴해버렸다. 그 창고들은 Terra그룹의 소유였으며, 그 안에는 정체를 알수 없는 물건들이 배로 운반될 준비가 되어있는 상태였다. 도시의 반대쪽에 있는 E-18고속도로에서는, “BEAR"는 Old Sawmil에 위치한 비밀 장거리 통신기지를 파괴하기로 되어있었다. 그리고, 최근에 Terra그룹 연구소가 민간보호용 기지를 샀다는게 밝혀졌다. 원래 그 기지는 EMERCOM부서에 속해있었다. 가장 최근 소식에 의하면, 아직도 두 PMC사이엔 전투가 전개되고 있다.
다시 생각해본다면, 가까운 미래에 BEAR가 중요한 구조중 하나를 봉쇄하거나 차지해버릴수도 있을거라고 예상해볼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외국 기업의 불법 행위 조사에 한발자국 더 다가서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구 화학공장 16번. 이 공장의 땅은 2009년 Terra그룹 연구소에 불법으로 팔렸다. 그 공장에서 무슨일이 벌어지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어떤 물건이 만들어지거나 실험실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도 있다. 그리고, Terra그룹 연구소가 예전에 러시아 연방지역에서 불법 연구를 진행한적이 있다는것도 하나의 증거가 될수 있다.
문서는 태워버릴수 있고, 하드디스크는 없앨수 있고, 증인은 죽일수 있지만, 공장 전체를 없애버릴순 없으므로 전문가들은 그들이 그 행위를 한 이유를 찾지.못하였다.
그들의 퇴로가 막혔기 때문에, 그들은 실험장비들을 치울수 없었다. 가까운 미래에, Norvinsk구역의 상황이 급격하게 바뀔수도 있다. 그리고 형사, 판사, 그리고 군대가 아닌 정치권이 행동하기 시작한다면, 상황은 안정될 것이다.
위 글은 컨트랙트 워즈 와 러시아 2028(AbsolutSoft 사의 차기 프로젝트)의 스토리 라인입니다.
Tesmeah Zahard님 께서 영어로 번역된 것을 다시 한국어로 번역한 겁니다.
[출처] Contract Wars 스토리 라인|작성자 Tesmeah Zah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