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muME

PC에서 구동하는 NDS 에뮬레이터.

홈페이지는 [1]

GPL을 따르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이다.

초창기부터 상용게임을 느리게나마 돌릴 수 있었기에 상당한 주목을 받았던 에뮬레이터였지만, 각종 경쟁 에뮬레이터들에 비해 상당히 느린 업데이트 및 불완전한 속도 때문에 그다지 평이 안 좋았으며, No$GBA를 주로 쓰는 유저들이 많아서 별 인지도가 없었다.

하지만 에뮬레이터의 최적화도 좋아지고, 컴퓨터의 사양도 높아지면서 2010년대 중반에 접어들며 충분히 게임플레이에 쓸만한 수준까지 치고 올라왔으며[1], 지속적인 업데이트에 의한 높은 정확성과 여러가지 편의성에 의해 점점 이 에뮬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지원하는 여러 가지 기능 중에는

  • Wi-Fi 연결(현재는 공식적으로는 미지원이다. 하술.)
  • 슬롯 2 에뮬레이션(포켓몬스터, 목장이야기 등.)
  • 고해상도(비공식적으로 지원. 2배부터 4배까지의 정수배 해상도가 지원된다.)

오픈 소스의 장점으로, 비공식적으로 지원되는 좋은 기능들이 있다.

업데이트가 많이 느린 편이다. 2011년 2월 1일에 0.9.7이 나온 뒤로 오랫동안 소식이 없다가 2012년 4월 9일 0.9.8 버전이 업데이트되었을 정도. 하지만 안 나온다고 생각될 때도 계속 소스포지쪽을 보면 리비전이 업데이트 되고 있으며 EmuCR 등에서 쉽게 컴파일된 버전을 매일매일 조달 가능하다. 또한 2013년 4월 30일, 0.9.9 버전이 배포되었다. 2013년 12월 15일 수정한 시점에서 0.9.10 버전이 배포되었으며, 2015년 5월 15일에 0.9.11 버전이 배포되었다.[2]

놀랍게도 0.9.7 버전은 Wi-Fi를 통한 멀티플레이가 가능했으나 2013년 9월 초 닌텐도가 와이파이 커넥션 서버를 막아 버린 듯해 접속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0.9.9 일부 버전에서 와이파이를 통한 멀티플레이가 다시 가능하게 되었다. 다만 에뮬레이터 설정이 조금 까다롭고 또한 에뮬레이터를 종료하면 와이파이 대전한 기록들이 전부 초기화된다. 하지만 0.9.10 때 와이파이 지원을 안하겠다는 사실이 천명되어 쓸 수 없게 된다. 2014년 5월 20일부터는 닌텐도 DS Wi-Fi 커넥션 자체가 종료되어 별 의미가 없게 되었...는 줄 알았는데 사설 프리서버가 나타나면서 설정만 조금 변경하면 (비공식적으로)Wi-Fi 커넥션을 다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그러면 뭐해? 어차피 3DS로 전부 갈아타서 사람도 없는데

DeSmuME x432r이라는 이름의 고해상도 지원 버전이 비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릴리즈 버전에는 없으므로 직접 빌드하거나 비공식 버전을 받아야 한다..

이 프로그램의 소스 코드를 기반으로 제작한 안드로이드 이 nds4droid이다.
  1. 듀얼 코어 3GHz를 요구한다. 2010년대 이후 컴퓨터는 대개 맞출 수 있다. 게다가 게임에 따라서 편차가 큰 편으로, 대부분의 게임은 그보다 많이 낮은 사양에서도 돌아간다.
  2. 3D 인게임 내 모델링의 들쭉날쭉한 부분이 이번 버전을 통해 보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