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e of Sa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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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프로그레시브 데스 메탈 밴드. 1989~1999까지 활동했으며, 2003년 잠시 재결합.

오페스와 같이 데스메탈프로그레시브 락적인 요소를 도입한 최초의 밴드로 불린다. 미국에서 유학 중이었던 댄 스와노가 당시 미국에서 융성하고 있던 데스 메탈 밴드들의 공연을 보고 삘 받아서 스웨덴으로 돌아온 후 결성하였다. 이후 활동을 계속하다 Crimson 앨범이 성공한 후 멤버간의 의견 차이로 불화가 심해지다가 1999년 해체하였다. 이후 팬서비스 차원에서 2003년 잠시 재결합하여 Crimson II를 발매하였다.

이 밴드의 수장인 댄 스와노는 스웨덴의 유명 녹음 스튜디오 유니사운드의 설립자이기도 하며 여러 벤드에서 다양한 포지션으로 참여하는 다재다능한 인물이다. 또한 그는 오페스가 초기에 음반을 낼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었고 직접 밴드의 1,2집을 프로듀싱하기도 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오페스의 1,2집과 이들의 음악은 상당히 유사하다. 오페스의 수장인 미카엘 아커펠트는 엣지 오브 세니티 앨범에서 기타 솔로를 연주하거나 그로울링을 질러주기도 했다.

이들의 명반으로는 보통 인류가 더 이상 후손을 잉태하지 못하게 된 세상을 그린 컨셉 앨범인 5집 Crimson 을 꼽으며, 2003년 재결합해 만들어낸 Crimson의 후속작인 Crimson II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