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의 ext파일 시스템을 계승한 파일 시스템.
파일 이름을 256바이트까지 지을 수 있고, 파일당 최대 용량 2기가바이트, 전체 디스크 크기는 4테라바이트까지 인식 가능하다. 그럭저럭 준수한 것 같지만, 심각한 문제가 하나 있었으니,
시스템이 갑자기 다운된 경우, 재부팅 시에 e2fsck라는 ext2 파일 시스템 검사 프로그렘을 무조건 전체 파일시스템을 대상으로 실행하여만 했으며, 이를 거부할 수도 없고, 취소할 수도 없고, 건너 뛸 수도 없고, 그렇다고 검사 시간을 단축할 수도 없다. 그리고 이 검사 과정 중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저 단점이 지나치게 커서, 대체할 수 있는 ext3가 커널 2.4에 나오자마자 급격히 사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