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 3의 편집(?)프로그램. 뉴베가스 역시 FNVedit이라는 동일한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쉽게 말하여 GECK과 비슷하지만, 플레이어가 좀 더 다루기 쉽고, 더욱 가벼운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GECK과는 다르게 로딩 과정에서 메쉬 파일이나 텍스쳐 파일을 로드하지 않기 때문에, 모드를 대량으로 사용시 GECK을 사용하다 튕기는 현상이 적다. 폴아웃 넥서스에 업로드 된 수천개의 간단한 장비/NPC 스탯 수정 모드는 대부분 이 FO3edit을 이용하여 제작한 것이라 볼 수 있다.[1] 하지만 정작 폴아웃3의 메인 파일인 fallout3.esm은 유일하게 FO3edit에서 편집이 불가능한 파일이기 때문에,[2] 모드를 사용하지 않는 바닐라 플레이어나 확장팩을 플레이하지 않는 유저들에게는 별 도움이 되지 않기도 한다. 즉, fallout3.esm 파일을 제외한 모든 esm 파일이나 esp 파일은 수정이 가능하다는 얘기.
그럼 이러한 수정들이 게임플레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느냐?
예를 들어 게임 초반부에 다용도로 활용하는 헌팅 라이플을 수정하였다고 가정하자. [3]
사람이 7.62탄을 한방 맞으면 골로간다는 가정을 하고, 그에따라 .308탄을 사용하는 헌팅 라이플[4]은 대표적인 인간류 적인 레이더를 한방에 골로 보낼 수 있어야 한다고 할때, 대략적인 데미지는 140정도가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헌팅 라이플의 데미지를 140으로 설정한 후, 게임을 플레이하면 자신이 쏜 탄환에 레이더들이 원샷 원킬당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게임상 모든 헌팅 라이플에 적용되므로 슈퍼 뮤턴트가 쏜걸 플레이어가 맞는다면? 저장 안해놓은 경우면 묵념
이런식으로 모든 무기류에 적용 가능하다. 위는 아주 대표적인 데미지 부분만 서술한 것으로, 내구도[5], 무게, 가격, 산탄도(총알 흩뿌려지는 정도), 사거리[6], 적이 피격/타격당하여 사망시 액션 [7], (자동화기의 경우)발사 속도, 탄창[8]등 무지 많은 항목을 편집할 수 있다.
무기류는 물론 장비품/식품류/탄환에도 가능하다. 방어구의 방어력 수치라던지[9] 정제된 물의 무게라든지무한개의 물병을 들고 다니는 외로운 방랑자, 방어구의 착용 유형이라던지[10], 탄환의 속도라던지[11], ....말로 설명하기 불가하다. 할 수는 있다 직접 사용하고 터득하는 것이 훨씬 빠른 수준.
이는 겤에서 모두 가능한 내용이지만, 다시 말해 더욱 프로그램이 가볍다는 것과, 간단한 수치 변경/수정이 필요할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FO3edit을 GECK의 부분집합으로 본다고 하면 이해가 빠르려나?
프로그램 실행시 폴아웃 모드 매니저(이하 fomm)의 로드 순서대로 확인절차가 뜨고(여기서 로딩할 파일을 선택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fomm에서 체크되어 있는 파일들은 모두 체크되어져서 뜬다) 확인을 누르면 오래걸리지 않아 로딩이 완료된다. 이후 윈도우 탐색기처럼 되어있는 탐색을 따라 각 항목을 수정/변경할 수 있다.
잘만 활용하면 리얼리스틱 하드코어 폴아웃3 모드를 만들 수 있다. 무기들의 특성(9mm 파라블럼이 사용탄이냐 5.56나토가 사용탄이냐)에 따라 데미지를 얼추 설정하고 위키를 뒤져셔(...)실제 무게를 파운드로 계산, 수정하고 방어구의 내구도를 변경하고[12] 기타 여러 수치를 조정하고 플레이하면 총알이 빗발칠 때 오퍼레이션 플래쉬포인트 드래곤라이징 하듯무조건 엄폐하는 외로운 방랑자를 볼 수 있다. 길가다 갑자기 한발 맞아서 죽었는데 마지막 세이브가 2시간 전이라면??
다시 말하지만 위의 내용은 모두 겤에서 가능하다. 겤의 부분집합. 하지만 GECK 문서 내용상 이러한 내용이 없어 함께 서술하게 되었다. 겤 문서가서 써야하나?
- ↑ 일부 수치/설정들은 GECK으로만 가능하거나, FO3edit에 아예 항목이 없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FO3editd은 GECK과 병행하는 것이 좋다.
- ↑ 마스터 파일이라서 그렇다.
- ↑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fallout3.esm 파일에 해당되는 게임요소이므로 GECK(이하 겤.)으로 헌팅 라이플을 조금이라도 손본후 esp파일로 저장하여 다시 FO3edit에서 본격적인 편집을 해야 한다.
그럴거면 처음부터 GECK로 하지모드를 많이 사용하다보면 겤이 잘 튕긴다니까 - ↑ 게임에서는 .32탄을 사용하지만 그게 .32 피스톨에 들어가는 탄과 동일하겠는가?
수도 황무지의 기술력을 고려했을때 그럴지도탄피튀는 것 보면 라이플 탄이 맞다 - ↑ 99999999로 설정해놓으면 백날 쏴재껴도 손톱만큼도 닳지 않는다
- ↑ 게임하다보면 수도 황무지에서 저 멀리 아주 조그마하게 돌아다니는 몹들에게 마구 쏴대도 안죽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텐데, 그것은 못 맞춘게 아니라 사용 무기의 최대 사거리 밖에 있기 때문이다.
사실은 탄도역학때문이라 카더라 - ↑ 그냥 신체가 유지되는지(normal formula behavior), 팔다리머리만 잘려나가는지(dismemberment only), 팔다리머리가 터지는지(explode only) 모두 설정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BB탄 총으로도 팔다리머리를 터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 ↑ 최대 250발 그 이상은 겤에서도 불가
- ↑ 대략 322정도가 최대
- ↑ 파워 아머의 착용 유형을 신발(...)로 설정하여 놓고 컴뱃 아머의 착용 유형을 장갑(...)으로 설정해 놓으면 그래픽 겹친 형태로 동시에 착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게임시스템 상 방어력(DR)은 80이 최대.
- ↑ realistic bullet speed모드가 이를 활용한 대표적
- ↑ 레이더 갑옷이 전체 데미지의 15%을 막아내는 건 터무니없다.
채로 브래지어를 만들고 상체노출한 여자 레이더 painspike 갑옷이 데미지 15퍼 감쇄이를 0%로 변경한다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