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FiMAN

하이파이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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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FI-MAN

1 소개

2007년 설립된, 중국 헤드폰 제조사 3대장.첫 출시인 HE-5의 호평과 함께, Vsonic[1],Yuin[2] 과 더불어 수많은 제품들이 하나같이 명작이라 칭송받는 회사. 대륙의 실수가 아닌 대륙의 실력이라고도 평가한다. 그만큼 훌륭한 제품들로 이뤄진 회사인데, 안타깝게도, 위의 두 회사와는 달리 중국제 제품이지만 고가의 제품인 회사이다보니 위의 두 회사보다도 더 대중에게 알려져 있지 않은 회사이다. 대표작으로 HE시리즈[3],RE0를 필두로 한 RE시리즈.[4]
곧 샹글리에라고 하는 정전식 헤드폰을 출고할 예정이며 가격은 $46950로 추정.[5]

2 제품군

크게 헤드폰 분류의 HE시리즈, 이어폰 분류의 RE시리즈로 구분된다. 헤드폰앰프와 플레이어 역시 판매중이다. 제품은 작성 당시 판매중인 제품을 작성하였으며, 기준은 공식 사이트이다. 가격 역시 혼선을 배제하기 위해 공시된 가격을 기준으로 표기하였다.

소리 평가는 측정치를 기준으로만 평가하도록 하겠다. 주관적인 개념이 다소 가미될 수 있는 영역이기 때문

현재까지 HE라는 이름을 달고 출시된 제품은 모두 평판형이다. 오디지의 LCD시리즈와 같은 구동방식.

2.1 헤드폰

  • edition-s ($249)

하이파이맨 헤드폰 중 가장 저렴한 헤드폰으로, 상위 제품들보다 작은 유닛이 특징. 무려 온이어 타입이다. 온이어 타입이긴 하나, 밀폐형/오픈형의 구분은 어렵다. 왜냐하면 개폐가 가능한 이어컵 디자인때문. 하지만 상위 제품들에 쏠린 관심으로 묻혔다. 20만원이 넘는 가격 역시 걸림돌. [6]

  • HE-400(i/s) (i는 400에서 무게와 소리를 개선, s는 400에서 하우징을 금속으로 교체후 소리를 개선)($299,$499,$299)

HE-4의 직속 후속작이다. 평탄한 응답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7] 35옴이라는 낮은 임피던스로 포터블 사용에도 용이하다. [8] 다만, 고 해상도 등등 장점도 많지만, 높은 감도로 인해 노이즈가 심한 소스기기에선 사용하기 다소 꺼려지는 경향이 있다. [9] 이 제품역시 후속작이 등장했고 현재 단종수순을 밟고 있다. 후속작은 HE-400i로 기존 400시리즈의 무거운 무게를 줄여 좀 더 가볍게 만들었다. 또 금속버전인 HE-400s도 존재한다 무게는 이쪽이 더 가볍다. 다만 극저역이 빠진 소리가 되어 돌아왔다... [10]
3.5/6.35mm 커넥터를 사용하는 점 역시 특징.
참고로, 헤드폰 무게가 2키로가 넘는다. 모든 HE시리즈의 전반적인 특징인데, 가벼워 졌다고 했지 절대 가볍다곤 한적 없다. 따라서 외부 사용은 거의 불가능하고, 인도어용 헤드폰이다. [11]

  • HE-500/HE-560 ($599/$899)

HE-5의 후속작. 후속작이라곤 하지만 400과 마찬가지로 QC등등을 개선하고 소리엔 큰 변화는 없다. HE시리즈 중 최초로 등장했던 HE-5의 후속작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중국제 제품에 관심을 갖게된 계기가 된 제품이다. 다만 출시 당시 이미 HD600이라는 좀 더 저렴하고 대중성있는 제품이 존재했기에, 그저 소리가 굉장히 좋은 제품군 중 하나로 인식되었었다. 수려한 디자인 역시 당시에 큰 화제였는데, 레퍼런스 제품들의 못생긴 제품 중 도넛쿠션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컷팅된 외관을 자랑하기에 당시에도 인기는 꽤 있었다. 현재 HE-500의 재고를 마지막으로 정리하고 HE-560으로 HE-5시리즈의 후속작을 내놓았다. 후속작이 기존작보다 굉장히 비싼데, 기존의 599달러에서 후속작 560은 899달러로, 직구시 국내에서 100만원을 넘는 어마어마한 가격이다. [12]

  • HE-6 ($1,299)

한자릿수 제품군중 유일하게 현역자리를 지키는 제품으로, 현세대 HE시리즈의 소리의 기준이 된 제품이다.
위의 상위 수많은 제품들은 어느정도 직결이 가능했으나, HE-6부터는 효율이 매우 극악이다. HD650과 동일하게 구동하기 위해선 22배의 전력이 필요한 것. 덕분에 본격적인 거치형 오디오 시스템에서 구동하지 않으면 배터리가 사라지는 기적을 볼 수 있다.[13] HE-400s,400i와 560, 5LE까지 모든 제품이 거의 이 제품을 기준으로 튜닝되는 상태. 출시 당시 엄청난 고가($1299)로 화제를 모았으며, 전작들의 성능 때문에, 이 제품 역시 어떤 개선점이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 제품이었다. 역시 개선점이 크다곤 하나 가격이 대폭 증가하여, 다소 찬반이 갈리는 제품. 특히나 하위 제품들이 거의 유사한 성능을 보여주면서[14] 다소 거품이 아닌가에 대한 논란도 있다. 전체적으로 당시의 4,5 시리즈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등장한 제품으로 상당히 호평을 받는다. 이후, 400i, 560이 해당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출시되며 가격이 높아졌다.

  • Edition-X ($1,799)

수려한 디자인과 하이파이맨 처음으로 원판형이 아닌 타원형 유닛을 가진 헤드폰. 이 헤드폰 역시 상당히 플랫한 제품. 물론 저 엄청난 가격 역시 굉장히 신경쓰이는 제품. 200만원대의 제품이다. 종전의 2014년 HE-560이 출시되고 이 후 출시된 제품으로, HE-6때와 마찬가지로 가격으로 인해 굉장히 찬반이 갈리는 제품. 소리가 나쁜 제품은 아니지만, 하위 제품들 역시 굉장히 좋은 제품으로 200만원을 주고 사느냐 마느냐의 문제이다. 물론, edition-x가 하위 제품보다 측정치가 나쁜건 아니지만, 역시 어마어마한 가격이 걸림돌.

  • HE-1000 ($2,999)

가볍게 300만원을 넘어버린, 초 고가 제품. 물론, HE-6에서의 저역대를 크게 개선해, 저역대를 거의 자를 대고 그은 수준의 평탄함을 보여준다.[15] 하이파이맨 현재 최고가 제품으로 [16] 말 그대로 HE-6의 상위버전이다.

2.2 이어폰

  • es100 ($69)

하이파이맨의 오픈형 이어폰. 다만 가격대가 꽤 있어, 오르바나 인이어나 기타 타 오픈형과의 경쟁에선 다소 불리한 듯.

  • re-0/re-zero ($129)

이름이 같아보이지만 re-zero가 개선판이다. 읽을때는 동일. 표기가 달라진것. 위에서 언급한 대로, 에티모틱/포낙의 측정치에 견줄만한 다이나믹 드라이버 인이어이다. 다이나믹 드라이버 제품들의 그간 수많은 V자 그래프에 반해 간만에 등장한 약V제품으로[17] 현재는 단종되어 재고가 남은 곳에서만 구할 수 있는 제품.

  • re-600 ($199)

400에서 재질과 여러 외관적 특징을 변경하고 출시된 제품. 문제라면, 개선된 부분보다 가격이 급증한 나머지, 상당히 마이너한 제품이 되었다. 기반이 된 re-400의 소리가 특출나게 뛰어나단 평가가 아니었음에도 기반에서 큰 변화가 없었던 것이 디메리트로 작용하여 인기가 정말 바닥을 찍는 제품. 국내에서 사용기를 찾기 정말 어려운 제품이다.[18] 출시 당시에 re-400보다 $300이 비싼 사실상 거품가란 평가가 상당했다. 여러모로 취급이 안좋은 제품.

  • re-400 ($79)

정식적으론 후속작이라곤 하나, 마이너 버전. 가격 역시 re-0이 더 높다. 전체적으로 다이나믹의 색이 옅은 re-0와 달리 v자 음색을 보여주는 제품. V자 음색이지만 그렇게 높은 가격도 아니었고[19] 썩 나쁘지 않은 제품 응답으로 나름 명기 반열에 든 제품. 허나, re-0의 압도적인 성능에 가려 re-0만큼의 명성을 얻진 못했다.

  • re-300 ($49)

re-400이 중급기라면 이쪽은 아예 저가 제품. 마이크 등등을 탑제해 $50 밑 제품으로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편의상 re-300으로 통합하며, 굉장히 많은 바리에이션에 비해, 국내에서의 인기는 시큰둥. [20]

  • re-1000 ($699)
하이파이맨은 한동안 신제품 인이어를 출시하지 않았으나, 곧 새 제품으로 돌아온다 했고, 그리고 오랜만에 고급기 인이어를 출시하게 된다. UM과의 콜라보인데, UM은 커스텀 인이어 제작과 튜닝, 그리고 하이파이맨은 다이나믹드라이버 제작과 튜닝관여로 콜라보를 진행해 출시된 제품이다. 전반적으로 UM사의 그동안 하이브리드 제품이 소리적으로 호평을 받았기에 기대를 모으는 제품.
  1. vsonic은 국내의 다이나믹 모션만큼 오랫동안 다이나믹 드라이버와 이어폰을 제작해온 회사이다. 그 만큼, 자부심과 기술력에 있어 위상이 대단하다.
  2. 중국 제품인데 하나의 브랜드로 국내에서 호평받은 2번째 제품. pk1의 음질에 수많은 오디오파일들이 찬사를 보냈다.
  3. 이중에서도 HE-400의 경우, 젠하이저의 HD600과 비교할만한 훌륭한 제품이다.
  4. RE0의 경우 거의 에티모틱의 er4시리즈와 견줄만한 성능을 자랑한다. 자세한 내용은 골든이어스의 측정 참조.
  5. 이게 어느정도로 비싼 가격이냐하면, 젠하이저 오르페우스의 가격은 첫 출시당시 $18000 이었다. 즉, 오르페우스의 가격을 아득히 넘어버린 것. 물론 이후 후속작이 $50000을 넘겨 기록은 깨지게 되었다.
  6. $249면 선택가능한 폭이 굉장히 넓기에 벌어지는 문제기도 하다.
  7. 고역대에 잠깐 딥이 있긴하지만, 이 딥은 타사의 헤드폰처럼 깊게 파인 딥은 아니다.
  8. 당장 레퍼런스 3대장이라며 판매되는 HD600, K701의 경우 300옴이 넘는 제품들이 즐비하며, 베이어다이나믹사의 경우 250옴(물론 더 낮은 임피던스 제품도 존재하지만) 등등, 일반적인 스마트폰이나 플레이어에 사용할 경우 배터리가 쉽게 소모되는 제품들이 많다.
  9. 그밖에도 레퍼런스 제품군 전반의 특징이기도 한, 마스터링 상태가 좋지 못한 제품에서의 노이즈 등등 저질 음원들에 한해서는 정말 끔찍할만큼 정직하게 저질 노이즈를 그대로 재생한다.
  10. i의 경우 기존의 딥을 완화하고(!), 고역대 피크를 줄였다.
  11. 거기에 평판형 제품은 원래 외부에서 사용하기 힘들만큼 효율이 좋지 못하다. 대부분 인도어에서 사용가능한 수준이기 때문에, 본래 들고 나가기 위해 설계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12. 이는 하우징 재료가 바뀌어서 생긴 가격 상승이라지만, 역시 아쉬운건 아쉬운점. 하지만 위의 HE-400의 예처럼, 가격이 올라감과 동시에 딥과 피크를 완화시켰다.
  13. 또한 음량확보가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더이상 포터블 기기로는 충분히 감상하긴 어렵다. 크게 듣는 사람일수록 힘든것은 덤
  14. 비슷한 예로 AKG의 K612/K712의 관계가 있다.
  15. 이너피델리티 참고. 물론, 오차범위 내에서 조금 달라질 수 있다.
  16. 위에서 언급한 샹글리에가 아직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
  17. 일각에서 ex1000에 대해 플랫이 아니냔 언급이 있지만 이 제품은 df보정 후 측정치에 ex1000과 같은 딥이 없다.
  18. 한 블로거의 평가가 서로 다른제품이라 했지만, 사실상 같은 제품으로 판명난 지금은 거의 무의미한 평가이다. 능률이 차이난다 했지만 16옴에 102db로 같은 제품. 8.2mm드라이버까지 동일한것은 덤.
  19. 당시 다이나믹 드라이버 제품들의 고급화가 진행되면서 ex1000, ie800과 같은 제품들의 범람으로 상대적인 가격 이익이 있었다.
  20. 물론 여기엔 수많은 해당 가격대의 CP좋은 제품들 때문이기도 하다. 당장 국내에 출시된 국산 제품인 다이나믹 모션의 dm100e만 해도 re-300보다 저렴하며 꽤나 훌륭한 측정치를 보유하고 있기에, re-400떄와는 달리 $49는 상당히 애매한 가격. 국내 음향 시장에서 인이어를 사용하는 주 고객층 중 $100 밑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학생인데, 당연 CP를 굉장히 따지게 되며, 이로 인해 중국산 제품을 찾는 경향이 큰데, $49에 특출나게 디자인이 좋지도, 소리가 좋지도 않기에 묻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