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투잼의 수록곡인 Jinglebell Mega Mix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작곡과 패턴 디자인은 모두 Nao.paradigm
난이도는 초창기 보스곡인 Blade보다 못한 16레벨이었고 한때는 14레벨까지 떨어진 적이 있다. 그러나 오투잼 역사상 가장 욕을 많이 먹은 곡인데, 바로 오투잼 초창기의 진 최종보스곡으로 악명이 매우 높았기 때문이다!
플레이 영상잘 보면 난이도를 무시하는 말도 안 되는 패턴들이 보인다
일단 노래가 180이라는 빠른 BPM으로 시작하는데 초반부터 가운데 노트의 16비트 연타가 등장한다! 가운데 노트키가 기본적으로 스페이스바라는 것을 생각하면 왼손과 오른손 엄지로 동시에 칠 수 있기는 하지만 막상 해보면 잘 안 된다. 이후 왼손과 오른손이 완벽하게 따로노는 패턴이 등장한다. 왼손은 리듬파트, 오른손은 멜로디 파트를 누르는데 왼손의 리듬파트가 자비없이 내려오기 때문에 엄청나게 까다롭고 이후에는 여기에 더해 3~4키 동시치기가 등장한다! 그리고 후반부는 더 막장으로 치닫는데, 스페이스바 16비트 8연타에 왼손 3키 트릴노트 패턴과 뒤이어서 또다시 스페이스바 16비트 8연타(...)일명 쿵쾅쾅쾅 콰콰콰콰콰콰콰쾅... 이게 어딜봐서 16레벨이냐[1] 마지막에도 빠른 BPM과 어우러진 폭타로 정신없이 휘몰아치고 끝난다.
당시 최고 난이도의 보스곡인 Blade가 18레벨임에도 23레벨 정도의 패턴을 들고 나와서 사기 소리를 들었는데, 이쪽은 16레벨 주제에 30대 레벨에서나 볼 법한 패턴을 가지고 나왔다! Blade가 패턴이 성의없다고 까였다면 이쪽은 난이도로 사기를 친다고 굉장히 까였다. 덕분에 Blade를 밀어내고 명실상부한 오투잼 초창기 최고 난이도 곡으로 자리잡았다. 지금도 패턴 자체는 굉장히 어렵다고 평가받으며 실제 체감 난이도는 쉬는 구간을 감안해서 26정도...[2] 심지어 Electro Fantasy 슈퍼하드 이지모드가 25레벨로 출시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올콤보가 나왔을 때도 이 곡은 올콤보 클리어자가 나오질 않았다! 올콤보 클리어가 나온 시기는 랜덤 셔플 반지가 등장한 이후...그마저도 올쿨은 거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