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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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F [1]

1 소개

영국의 50년이 넘은 [2] 영국 전통의 오디오 회사. 전체적인 튜닝은 보수적인 튜닝을 지향하며, 덕분에 수많은 엔틱을 지향하는 오디오파일들의 지갑을 여는데 성공한다. 전체적인 오디오 성능은 고음이 자연스럽게 감쇄되는 df 플랫.스피커의 특성상 극저음이 df타겟에서 잘 들리지 않는걸 감안해 대부분 우퍼를 제공한다. [3] 전체적으로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믿고 사용하는 회사 중 한 곳.

2 제품군

50년이 된 기업이다보니, 제품의 종류가 상당히 많은 관계로,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 등록된 제품만 소개한다. 그 밖의 커스텀 인스톨 라인은 소개하지 않겠다. 개인의 선택에 따라서 정형화 된 패턴이라기보다 다소 바뀌기도 하고, 조합별로 다양하기 때문. 또, 시스템 자체가 하나의 라인업이다보니, 북쉘프/스탠딩 등으로 구분하지 않고 시리즈 하나로 묶어서 소개한다.

2.1 스피커

태생이 스피커를 통한 오디오 기업이고, 스테이지보다는 가정용 Hi-Fi를 주로 다루는 기업이다보니, 스테이지 스피커보다는 굉장히 아름답고 심플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떨어지는 디자인이 호평. 전체적으로 별도의 앰프 등등 리시버 구성이 맞춰져 있어야 구동이 가능한 제품들이다. [4]

2.1.1 뮤온

전세계 한정판으로, 단 100개만 생산된 제품. 2억 9백만이라는 출고가를 자랑하며, 한정이기 때문에 이후 가격대는 더 높아질 수 있다. 시스템 자체가 통째로 하나의 스피커에 들어가 있는, 그야말로 하나의 완전체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한대로 구성되어 있다. 매혹적인 곡선 디자인에 외부 마감이 금속인지라, 상당히 아름다워 조각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외관과 KEF 특유의 직관적인 소리가 호평인 제품. 물론 2억이 넘는 제품이 소리가 싸구려 마냥 웽웽 울리면 그건 그것대로 유명해지겠지만

2.1.2 블레이드/블레이드 2

위의 뮤온과는 달리 2대가 한 세트로 구성된 제품이다. 역시 최상위 라인업이며, 뮤온과는 달리 한정판은 아니다. 2대가 한개의 세트이기 때문에, 뮤온이 센터형 스피커였다면, 블레이드 시리즈는 홈시어터 설치형 스피커이다. 별도의 우퍼를 필요로 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저음을 들려주는 시스템이다. 물론 공간이 상당히 필요로하는 대형 시스템이지만, 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라면 당연 그 정도로 넓은 공간을 소유한 소비자일테니 아무래도 좋다. 여담으로, 시스템 색상 전체를 소비자가 선택 가능하다는 점.

2.1.3 더 레퍼런스

이름 그대로 KEF사의 레퍼런스 시스템이다. 하나하나 전부 충분히 좋은 소리를 내며, 시스템 조합에 따라서 이것저것 추가해서 사용가능하다. 물론 추가될수록 간섭을 고려해야하므로, 여러모로 잘 생각해서 추가해야하는 시스템. [5]

2.1.4 LS50

북쉘프 스피커이자, 엔지니어를 위해 설계된 모니터링 스피커이다. [6] 북쉘프 스피커이기 때문에, 테이블에 놓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 되어있고, 시스템 역시 그런류로 최적화 되어 있다.

2.1.5 R 시리즈

KEF 제품 중 가장 많은 개인 룸튜닝/시스템 구성이 가능한 제품으로, atoms-enabled 스피커의 존재로 좀 더 많은 변수가 존재한다. 해당 스피커는 북쉘프/스탠딩 스피커 위나 뒤에 설치하는 스피커로써, 음장감을 주기 위한 스피커이다. DF타겟에 맞춰서 평탄하게 제작된 제품에 음장감을 튜닝하여 조금 다른 음색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상위 제품군들 보다 조금 더 신경써야하는 제품군. 물론 단일로 사용하면서 모니터링처럼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다.

2.1.6 Q 시리즈

상위 모델들이 음장감이나 기타 여러 소비자의 감성에 치중된 사운드를 보여준다면, Q 시리즈는 정말 순수하게 모니터링 사운드에 가깝게 들려주는 것이 목표인 제품군이다. LS50 역시 Q시리즈와 지향점이 같지만, Q시리즈는 리스너를 위해, LS시리즈는 엔지니어를 위해 제작된 스피커. 위상이 틀어지거나 특정 튜닝을 허용하지 않는 LS시리즈와는 그런 목표점에서 차이가 난다. 국내에 측정된 제품은 Q300으로, KEF사가 어떤 지향점을 갖고 있는지 알기 쉬운 제품.

2.1.7 C 시리즈

엔트리 라인업으로, 가장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KEF의 하이파이 모델이다. 특히 KEF C1의 경우, LS50이 부담스러운 엔지니어나 뮤지션들이 모니터링으로 애용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전체적으로 큰 기복없는 튜닝과 Q시리즈 같이 쇼파에 앉아서 듣는 거실형이 아닌, 테이블 용의 좁은 공간을 위한 튜닝이 여러모로 유용한 제품.

2.1.8 etc

  • egg

이름에서 느껴지듯 달걀모양이 특징인 제품. MUO와 함께 무선 스피커 이며, 이쪽은 설치형이다. 별도의 전원이 없어서 유선으로 전원을 입력해야하며, 무선 통신은 블루투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소스기기가 블루투스를 지원해야한다. 디자인 특성상 60도를 이미 꺽어뒀기 때문에, 별도의 받침이 필요없다는 점은 Hi-Fi에 큰 관심이 없는 일반 사용자에겐 메리트.

  • MUO

간단하게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이다. JBL과 비슷한 몇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 바로 크게 들을 경우, 울려서 깨지는 소리가 약간 난다. [7] 아쉽긴 하지만, 스피커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큰 볼륨으로 들을 일은 거의 없다. [8]

  • V 시리즈

사운드 바 제품이다. 센터 채널과 다른 점은 하나의 바 형태로 된 스피커이기 때문에, 센터 채널과는 공간감과 배치용도가 크게 차이난다. 물론, 사운드 바가 내는 소리가 기존 타 시리즈와는 달리 저음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 역시 큰 차이.

  • T시리즈
현재는 거의 단종되었다.
  • X300A/300A 와이어리스

컴퓨터 특히 랩탑을 중심으로 설계된 제품. 3.5mm 단자와 USB입력이 가능한 제품으로, 스마트폰에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한데, 그 이유는 자체 앰프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9]

2.2 홈시어터

스탠딩 모델 대부분이 속하며 과거 T시리즈가 있었으나 현재는 단종수순을 밟고 있다.

2.3 헤드폰

  • M 시리즈
M500/M400의 온이어, M200/M100의 인이어 라인업. 소리 지향점은 스피커와 마찬가지로 DF타깃을 중점으로 하는데, 스피커 사운드를 인이어와 온이어에 담기 위해서 의도한 튜닝인지, 적당한 저역대에서 고음으로 감쇄되는 사운드 튜닝을 보여준다. 덕분에 좀 더 자연스럽다는 평. 디자인 역시 심플하기 때문에 헤드폰 라인업은 호평을 받지만, 인이어 라인업 중 특히 M200의 이어가이드 부분은 상당히 불편하다는 평이 지배적. 전체적으로 사운드 밸런스는 상당히 좋기 때문에, 추천하는 제품군 중 하나.
  1. Kent Engineering & Foundry의 약자.
  2. 작성년도 기준으로 55년이 된다.
  3. 물론 북쉘프 중 저가형은 별도 우퍼는 없다. 다만 북쉘프의 특성상 저음이 일반 스피커보다 조금 더 들리기 때문에(극저음 영역이 북쉘프의 위치 특성상 좀 더 가까이 들린다. 또, 대부분 일체형 우퍼를 채택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4. C 시리즈만 하더라도, 컴퓨터에 직결로 사용할 경우 컴퓨터의 출력이 심히 부족해 사운드카드나 앰프를 필요로 한다.
  5. 일반적으로 넓은 공간에서의 사용이라면 스탠드와 서브우퍼를 사용하는게 일반적이다.
  6. 모니터링 제품군은 대부분 모든 대역에 대해 평탄한 응답을 갖고 있어야 한다. 즉, 놓치는 소리 없이 하나하나 들려줘야하는 상황에서 선택하는 스피커.
  7. 최대 볼륨엔 멀리서 들어도 약간 느껴진다.
  8. 물론 야외에서 위와 같은 노이즈를 최대볼륨으로 했다고 해도 감지하기 어렵기는 마찬가지.
  9. 물론 etc에 적어둔 모든 제품이 자체 앰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