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l-Tec PMR-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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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켈텍사에서 만든 .22WMR(.22 매그넘)탄을 사용하는 권총이다. 장탄량 30발이라는 ㅎㄷㄷ함을 자랑한다는 것이 제일이자 유일한 특징. 크기는 평범한 풀사이즈 권총급이지만 빈총 무게가 386g이라는 것이 역시 켈택 퀄리티. 장탄량이 워낙 많기 때문에 30발 다 채운 탄창 끼우면 556g. 외부에서 조작 가능한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고 슬라이드에 닷사이트를 장착할 수 있다[1].

2 사용탄

.22WMR탄은 .22LR탄보다 다소 강력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사격연습용이 아니라 본격적으로 써 먹어보라고 만든 물건 같지만... 탄창멈치가 힐컵(유러피언) 방식인데 바깥쪽으로 미는게 아니라 안으로 누르는 방식이고 크다... 그립 잡는 방식에 따라서 사격 도중에 손바닥으로 누르게되기 쉽다. 그리고 슬라이드가 너무 작아서(길이는 길지만 폭과 높이가 매우 좁음) 슬라이드를 잡아서 코킹시키기가 너무 힘들다는 평이 많다. 반면 손잡이는 뒷부분이(림드카트리지를 복열식으로 넣기 때문에) 너무 뚱뚱해서 잡기 미묘하다.
뭐 이런것이야 훈련으로 극복할 만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탄을 너무 심하게 편식한다는 점. 22LR을 못쓰는건 그렇다 치고 몇몇 탄이 아니면 수시로 탄을 씹어드신다. 구매할때 아예 매뉴얼에 "CCI .22WMR 외에는 쓰지 마세요"라는 주황색 별지가 끼워져 있다... .22WMR가 평소 싼맛에 쓰던 .22LR총이 유사시에 짐짝이 되지 않게 섞어 사용 가능한 조금이라도 강한 탄... 이라는 이미지임을 생각해 본다면 미묘한 총. .22WMR도 림파이어 탄이기 때문에, 격발불량이 적지 않아 전투용으로 쓰기엔 부적절, 위력 면에서도 본격적 전투 탄약보다 저지력이 약하고, 바민트 컨트롤로 쓰기엔 총신 짧은 권총 포맷이라 별로, 플링킹 장난감용으로 쓰기엔 총탄이 .22LR보다 비싸 이래저래 미묘.

3 바리에이션

자동사격버전이 있으며, 개머리판과 보조그립 장착도 가능한듯하다.
  1. 슬라이드에 고정되어서 함께 움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