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힙합뮤지션이자 래퍼이다[1]. 1995년경부터 언더그라운드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2000년도 1집앨범 파랑색 파란으로 데뷔했다. 그 후 본인의 동료들과 BCR Crew를 결성하고 그 중심에서 가장 활동하고 있다. 참고로 DJMAX의 Fate로 리듬게임계에 이름을 알린 Sti도 원래는 이 크루 멤버로 활동한 바 있다.
통산 네번 째 앨범인 "사랑이라고 말하는 마음의 병(2003)"으로 본격적인 메이저활동과 언더 활동을 병행하기 시작했다. 이 앨범으로 그저 불량한 마이너문화의 이미지가 강했던 힙합을 좀 더 대중들에게 가깝게 다가가게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힙합계의 로맨티스트"라는 별명으로 주 타이틀 곡은 거의 사랑노래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너무 대중적인 곡만 쓰는 것도 아니고, 사회비판이나 풍자에 관한 곡도 굉장히 많고 인생을 이야기하는 철학적인 곡도 굉장히 많이 쓴다.
현재 7장의 정규앨범과 수많은 앨범참여와 싱글을 발매했으나, 대중적인 인지도는 그렇게 높지 않은 편. 일단 랩 스타일부터가 수수해서 2000년쯤에는 잘 먹혀들었을지 몰라도 힙합에 있어 온갖 방법론이 주창된 지금 시대의 리스너들에게는 어필하기 힘들다. 특히 4집을 기점으로 메이저 진출을 시도하면서 멜로디를 중시해 멜로디와 리듬의 균형이 깨지며...
2010년 7집[2]을 발표하면서 'No Pain No Beat'라는 곡을 통해 가요계에 만연해 있는 표절 풍조를 비판했는데, 정작 자신이 2008년 발매했던 6집 My birthday의 타이틀곡 따라라가 Soulja boy의 Soulja girl 표절 의혹을 받았던 것을 잊은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