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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k - Sprache der Welt (음악: 세계의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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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 그라모폰에서 2000년대 부터 발매하기 시작한 50년대 녹음본 만을 골라서 리마스터링 하여 재발매하는 시리즈.

연대가 연대다보니 디 오리지날과 중복수록되는 경향을 조금 보이는데 이 경우 디 오리지날을 폐반하고 만들어낸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된다. CD 표면 디자인도 디 오리지날과 동일한 LP판 디자인을 하고 있으나, 제목 글자색이 디 오리지날은 붉은색, 이 시리즈는 검정색을 사용하고 있다.

50년대 한정이기 때문에 저작인접권 만료가 임박해오기 때문에 지를 사람은 빨리 질러라는 취지에서 나온 시리즈로 추측된다. 현재 어지간한 음반은 다 폐반돼서 지르고 싶어도 지를 수가 없는 상태까지 왔다. 우선 인터넷도 보기 드물 뿐더러 매장에서 이 시리즈의 음반을 찾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이다(...)

지휘자는 주로 요훔, 프리차이 , 레만(=레흐만), 마르케비치, 칼 뵘, 푸르트뱅글러 등이 있으며. 요훔과 프리차이의 것이 좀 많다. 마지막으로 나온 2005년으로부터 5년이 지난 지금.. 새로 발매되는 음반이 하나도 없는 것으로 보아 이제 안찍어낸다고 본다.

50년대 LP디자인 특성상 굉장히 단순하며 CD캐이스의 재질은 보통 쓰는 쥬얼 케이스가 아닌 디지팩이다. 근데 눌러서 빼는 구조 때문에 CD탈착이 굉장히 까다롭다. 보관용 케이스를 따로 사는 것을 추천한다.

가격은 디 오리지날과 같으며 OIBP는 적용이 안된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