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舊 '(주)정소프트'에서 출시한 MP3 플레이어 브랜드.
1 내용
MUZIO(뮤지오)는 舊 '(주)정소프트'에서 출시한 국내 MP3 플레이어 브랜드다.
1993년 설립된 중소 벤처기업 정소프트는 본디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을 주요 사업목표로 두고 운영되었으며, 90년대 후반에는 전망 있는 중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그런 와중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개인 휴대 음향기기 MP3 플레이어의 보급이 활발해지자 이에 고무된 정소프트 또한 MP3 플레이어 개발에 착수하게 되었고, 2003년 기업의 첫 제품 JM100을 출시한다. 이듬해에는 후속 모델인 JM200을 선보이고, 이어서 JM300과 JM250을 출시한다. 이 모델들은 제품 자체적으로 USB 포트를 내장하고 있었으며 이는 PC와 플레이어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꼭 케이블이 필요했던 타 브랜드 제품과 차별화되는 점이었다.
제품의 품질은 중소기업 브랜드임에도 대기업 못지 않은 수준을 보장하였으나, 아이리버와 YEPP, 코원이 국내 MP3플레이어 시장 점유율을 나눠먹는 동안 정소프트는 시장 선점에 실패하였다. 이후 JMH1000이라는 모델을 내놓았지만, 기기가 자주 맛탱이가 가버리고 발열이 높다는 단점 때문에 전작들에 비해 좋은 반응과 성과를 올리진 못하였다.
정소프트는 이후 '(주)이노비츠'로, 다시 '(주)코어비트'로 회사명을 바꾸고 MP3 기기 사업을 포기, 의료기기 사업에 착수하였다. 하지만 2009년 분식회계를 저지르다 들통이 났고, 2010년 주식 상장을 폐지, 현재는 외부감사법인 형태로 인공호흡기만 끼고 있는 상태다.
현재 '정소프트'라는 기업이 존재하는데, 이 기업이 舊 정소프트의 후계 기업인지는 [확인바람].
여담으로, 이노비츠는 애완견을 위한 MP3플레이어를 개발한 적이 있다. 엑스포까진 출품이 되었다는데, 시판은...?
2 출시 모델
정렬은 출시 순서대로다.
2.1 JM100
정소프트의 첫 번째 제품.
2.2 JM200
뮤지오 시리즈 중 가장 인기 있었던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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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JM300
2.4 JM250
2.5 JMH1000
2005년 출시 당시 플래시메모리 타입이 아닌 HDD형식을 채택, 4GB라는 대용량을 자랑했다. 2005년이면 아직 기가바이트 단위의 USB도 고가를 형성할 때였고, 대용량 플레이어는 아이팟 이외에 딱히 찾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기기가 자주 오류를 일으키고 발열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어 얼마 못가 떨이 가격에 처분되는 신세가 되었다.
2.6 FS300
정소프트란 기업명으로 출시된 마지막 뮤지오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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