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Belgian Navy RIM-7M Sea Sparrow launch
Mk.29 런처는 대공 미사일인 시스패로우를 발사하기 위해 개발된 미사일 발사대이다. 4연장 발사대 2개를 수평으로 연결하여 구성된다. 셀로 구성된 VLS가 나오기 이전에는 이것이 주로 사용되었다. Mk.29 런처는 주로 미군의 구축함이나 호위함에 설치되었으며 미국의 우방국들에게 주로 판매되었고, 현재도 전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본가인 미군에서는 VLS에 밀려서 항공모함 정도를 제외하면 이제는 사용하는 함정이 거의 없지만 서방 선진국의 2선급 전투함이나 해양 경계임무을 주로하는 초계함등에서는 여전히 애용하고 있으며 남아메리카나 동남아시아처럼 대부분의 함정을 미국이나 유럽에서 공여받거나 염가로 사온 국가에서는 VLS를 장비한 함을 찾기 힘들기에 여전히 주력 발사관으로 사용 중이다.
미국의 전통적인 우방국이면서도 특이하게 대한민국 해군은 이 병기를 사용한 적이 없다. 대한민국 해군은 대공능력이 거의 전무했던 울산급과 포항급에 휴대용 대공 미사일인 미스트랄을 탑재해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중간단계인 Mk.29를 건너뛰고 Mk.48 VLS 를 광개토대왕급에 장착하여 시스패로우를 장비하였다. 충무공 이순신급이나 세종대왕급에는 Mk.41 VLS와 한국형 K-VLS를 병용 장착하였으며, 인천급 배치-ii에는 K-VLS만을 장착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