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garaku

말레이시아의 애국가. 1800년대에 작곡된 노래이다. 프랑스의 유명한 작곡가인 피에르 장 드 베란제르가 작곡했고 툰쿠 압둘 라만 초대 총리가 작곡했다. 제목의 뜻은 "내나라", 즉 "조국"이다.

국가의 원음은 페락 주의 주가인 Allah Lanjutkan Usia Sultan이다. 따라서 페락에서는 이 노래를 무려 두 번 부른다(...).

1 가사

Negaraku (나의 조국)
Tanah tumpahnya darahku (나의 피로 세운 땅)
Rakyat hidup (인민은 단결과)
Bersatu dan maju (성공을 위해 산다)

Rahmat bahagia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Tuhan kurniakan (행복의 뜻이여)
Raja kita (전하께서)
Selamat bertakhta (평화로이 군림하시기를)

Rahmat bahagia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Tuhan kurniakan (행복의 뜻이여)
Raja kita (전하께서)
Selamat bertakhta (평화로이 군림하시기를)

2 여담

  • 가사 중에 'bahagia'를 'bahgia'처럼 부르는데, 말레이어 노랫말에서는 흔한 일이다. 멜로디와 박자에 맞추다보니 다소 약한 소리들은 종종 생략하는 일들이 있다.
  • 가사에 '하나님', '전하'라는 말이 있어서 세속화를 추구하는 사람들이나 공화파들은 이 노래를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뿐만 아니라 독립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사라왁사바에서 이 노래는 대체적으로 거부의 대상이나, 겉으로는 울며 겨자먹기로 부르곤 한다. 물론 그들에게는 별도의 주가가 있지만, 이마저도 말레이시아에 대한 찬양일색이라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사라왁의 독립파들은 Fair Land Sarawak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