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ration Judgment

Ace Combat Zero Mission 09.

1 미션 설명

바로 전 미션에서 플레이어를 고생시킨 섬광의 정체는 벨카가 개발한 초장거리 레이저포, 엑스칼리버로 밝혀진다. 이 미션의 목표는 타우부르크에 위치한 이 엑스칼리버를 박살내는 미션이다. 우선은 엑스칼리버를 보호하는 전파 방해시설 4개를 박살낸 다음에 본체를 공략한다. 또한 인원손실이 큰 탓에, 연합군 사령부에서 '강력한 아군'을 지원해주겠다고 하는데...

2 미션 공략

시작하면 상부에서 말한 '강력한 아군'인 크로우 편대가 나타난다. 그러나 하는 거라곤 막내를 놀려먹는 긴장감 0%의 행동. 이에 픽시는 한숨을 푹 쉬고 "탐색구조팀을 기다릴 시간은 벌겠네."라고 한탄하지만... 이 때부터 엑스칼리버가 레이저를 휘두르기 시작한다! 하지만 고도를 1000피트 밑으로 낮추고 날아다니면 어지간해서는 맞을 일이 없으므로 안심하자. 그러나 고도를 높이면... 으앙 주금. 따라서 에이스를 잡고 싶으면 XLAA같은 장거리 미사일은 필수고, 쏘고 급강하하지 않으면 통구이가 되기 딱이다. 전파방해 시설 근처는 재밍 때문에 미사일이나 유도무기는 쓸모가 없으므로 UGB나 기화폭탄 등을 활용하자. 아니면 고속으로 날면서 기총을 긁어줘도 되지만, AA GUN에 벌집이 되거나 SAM을 피하려다가 부딪치거나 고도를 높여서 아차 하는 사이에 죽을 수도 있으니 주의. 이렇게 재밍 시설을 날리고 나면 본체를 상대하는데, 그 주변에 발전소가 4곳이 있고 소형 레이저포를 실은 열차들이 버티고 있다. 발전소를 몽땅 날려버리면 그때부터는 그냥 점수나 채우면 그만. LASM같은 걸 달고 나와서 이걸로 날려주면 만사 해결이다.

3 추가 내용

  • 엑스칼리버와 주변 레이저 포대 열차들을 상대할 때, 기총과 미사일을 함께 사용하면 훨씬 빠르고 쾌적한 전투를 할 수 있다. 엑스칼리버의 멧집은 굉장히 세고 열차의 경우엔 미사일 두방에 박살나지 않기 때문에 미사일만 사용하면 두차례 공격을 해야 격파할 수 있다. 미사일과 함께 기총을 써서 화력을 올리면 열차들은 한차례 공격으로 격파할 수 있고 엑스칼리버를 파괴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비약적으로 줄일 수 있다. 물론 사거리가 짧기 때문에 충돌은 항상 조심할 것.
  • 엑스칼리버의 공격이 시작되면 픽시와 PJ 사이에 "떨어질 거면 내가 못보는 곳에서 부탁한다. / 라저!"하는 대화가 오간다. 바로 트레일러 영상에 삽입된 그 대화다.
  • 엑스칼리버가 박살나면 무선망에서 난리가 난다. 이 작전을 계기로 사이퍼와 픽시는 "타우부르크의 검을 뽑은 녀석들"로 유명해지게 된다. 크로우 편대는 단 한 명도 당하지 않았다.
  • 이 미션이 끝나면 F-15C와 Su-27이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