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TLE!

1 소개

히구치 다이스케의 축구 만화. 작중배경은 1998~2002년.

주요 내용은 주인공인 카자마츠리 쇼우의 성장과정을 그린 만화로 만화 외에 축구에 대한 기초 상식이나 룰 등을 자세히 설명해 놓아 축구 초심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부는 중학교 축구부의 시합이 주 내용이고 2부는 도쿄의 선발팀으로서의 활약을 그린 만화로 24권으로 완결이 나 있는 상태다. 2002년 5월경에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어 있는데(국내명 '내일은 축구왕') 완결부분이 원작과 좀 다르게 결말이 났다. 등장인물들간의 갈등과 우정을 잘 그려낸 점이 장점이라 할 수 있으나 테니스의 왕자처럼 이녀석들은 중학생들이다(..). 중학생들이 프로의 축구를 구사하는 약간은 과장된 설정이 단점으로 작용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전체적인 완성도가 뛰어나지만 슬램덩크처럼 순식간에 완결부를 결정지어버린 작품이기도 하다.

작품을 연재하기 전 설정을 공개한 적이 있는데 원래는 프로축구를 그릴 예정이었다고 한다.

17 ~ 19권에서 한국의 서울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가지는데 작가가 상당히 한국을 우호적으로 그렸다. 한국 축구가 일본에 강한 이유를 일제의 식민지배를 받은 과거 때문에 지지 않겠다는 투지 때문이라고 밝히는 등. 다만 이윤경을 제외하고는 모두 군인머리에 우락부락하게 생겨서... 더불어 경기가 끝나고 한국 관중들이 일본팀에게 2002년 월드컵에서 함께 선전하자며 응원해 준다.

정식 한국어판은 오역보다는 유달리 오탈자가 많다. 매화 꾸준히 나온다.

2017년에 보이스 리메이크판 애니메이션이 방송된다. 영상은 2002년판의 영상을 사용하며 성우진과 주제가는 교체.

2 등장인물

2.1 1부 중학교 대회

지역 대회인 중학교 대회에서 등장했던 인물들이다.

2.1.1 사쿠라 죠우스이 중학교

사쿠라 죠우스이 축구부 2학년. 쇼우를 '포치' 라 부르고 있다. 원래는 쇼우보다 한 살이 더 많지만 초등학교 6학년 때 전국여행의 여파로 1년 유급을 하게 된다. 포지션은 포워드. 미즈노와는 또 다른 천재로 축구센스와 몸 밸런스가 뛰어나다.[1] 미즈노가 교과서로 그린 천재라면 이 쪽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잠재력 + 수수께끼 천재형. 원래는 1학년 때 미즈노와 같은 축구부였으나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그만둔 뒤 쇼우를 중심으로 사쿠라 죠우스이 축구부가 다시 편성되자 쇼우에게 흥미를 느끼고 다시 가입하게 된다. 성격은 가볍고 사람들과 깊게 친해지지 못하는 성격이다. 다시 말해 벽을 쌓는 타입. 때문에 축구에도 진심으로 임하지 못하고 이 때문인지 전국대회 멤버에 뽑히지 못 한다. 본인은 '나 같이 기복이 심한 녀석을 어떻게 뽑냐? 고 했지만 속이 꽤 쓰렸던 모양. 팔 부상도 있고 해서 이래저래 방황하다 고향에서 자신을 위해 내려온 친구의 조언 [2]으로 축구에 전념하게 된다. 싸움을 꽤 잘 하는 것 같다. 작중 초반 축구부 선배들도 리얼 파이트로 몇 명 처리하고 후에 나온 외전에서도 미즈노를 노린 선배들을 혼자서 제압했다는 묘사가 있는 걸 보면. 근데 집안은 제법 안습하다. 아버지는 드러나지 않고, 어머니는 일본 전통 요정을 하고 계시는 듯 한데 자세한 건 불명. 현재는 어느 스님의 집에 얹혀 사는 모양.
  • 후와 다이치
사쿠라 죠우스이 축구부 2학년. 쇼우와의 만남을 계기로 축구부에 들어오게 된다. 쇼우보다도 더한 생 초보이나 쇼우의 킥을 전부 막아내어 쇼우의 놀라움을 이끌어낸 인물로 포지션은 골키퍼. 두뇌가 매우 비상하여 이미 학교에선 '크래셔 후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3] 만화같은 플레이를 펼치며 주변을 항상 놀라게 한다. 신뢰관계를 부수는데는 익숙하지만 회복하는덴 익숙하지 않다고 쇼우에게 말한다.(..) 또한 축구부의 입부 동기가 쇼우의 천진난만한 웃음을 해명하는 것이라고 당당히 말할 정도의 괴짜. 하지만 축구실력이 나날이 발전해 나가 나중에 도쿄 선발에 뽑힐 정도로 실력을 쌓게 된다. 서울 선발과의 경기에서 최인훈과 부딪혀 부상을 입지만 열심히 선방을 해 3:3 무승부를 이끌어 낸다. 성장 속도로 보면 제일 사기가 아닐까 싶은 게 중학교 2학년 때 축구를 처음 시작한 녀석이 한 해도 안 되어 도쿄 선발이다...

두뇌가 비상한 애답게 가족도 흠좀무한데, 조부모님과 부모님이 NASA 에서 일하는 과학자다. 대대로 이과계열 집안인 듯.

  • 마사토 다카이
사쿠라 죠우스이 축구부 2학년. 만년후보였으나 미즈노가 주장자리를 걸고 한 내기 축구에 미즈노팀에 뽑힌 선수. 포지션은 윙백. 초기에는 포워드 였으나 사쿠라 죠우스이에 새로운 코치에 의해 포지션이 변경되었다. 체력이 좋고 발이 빠르지만 시야가 좁아서 윙백이 되었다. 금방 포기하는 성격이었으나 쇼우를 보고 감화하게 되어 축구부 주전을 노리고 노력을 많이 하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주전이 되진 못한다. 본격 리얼 현실만화
  • 모리나가 유스케
사쿠라 죠우스이 축구부 2학년. 미즈노가 주장이 되면서부터 출연한 인물로 미즈노와 마찬가지로 포지션은 미드필더. 볼 컨트롤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람의 뒤치다꺼리 하는걸 좋아하며 타 부원들에게도 자상하다. 이상하게 동급생일 터인 쇼우에겐 존댓말이다.
  • 코지마 유키
사쿠라 죠우스이 축구부 2학년. 여자로 처음엔 매니저였으나 축구를 좋아하는 마음이 강한 자신과 (실제로 실력도 좋다. 웬만한 사쿠라 죠우스이 남자 학생들은 다 뚫을 정도) 여자라서 남자들과 함께 축구를 못한다는 자신 사이에서 갈등한다. 그러나 쇼우의 조언을 받아 정식 축구부 멤버로 받아들여지나 미즈노의 뼈 있는 충고에 정식 시합은 포기하게 된다. 그리고 긴 머리를 싹둑 자르며 사쿠라 죠우스이 여자 축구부를 만들 결심을 하게 된다. 성격은 쾌활하며 할 땐 하는 행동력의 소유자. 오빠는 프로 축구선수.
  • 사쿠라이 미유키
사쿠라 죠우스이 축구부 1학년. 쇼우의 노력하는 모습에 반해 축구부에 들어오지만 점점 축구가 좋아져서 정식으로 축구부에 입부하게 된다. 작중에서도 쇼우에게 잘 보이고 싶어하지만 쇼우가 워낙 둔감한지라 쇼우는 깨닫지 못하고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 아예 쉬어가는 페이지에 따로 '힘내라, 미유키!' 란 코너가 있다; 발렌타인데이 때는 쇼우에게 초콜릿을 전해주려고 하자 시게키가 "쇼우는 좋겠다. 형식상이 아니라 진짜를 하나 받겠네."라고 귀띔하지만 끝끝내 모른다(....)
  • 카토리 유우코
사쿠라 죠우스이 축구부 고문. 본직은 영어교사이자 쇼우네 반의 담임. 축구에 대해서는 하나도 모르지만 축구부를 사랑하는 고문으로 지도역할이기 보단 형식상의 고문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무사시노모리와의 축구시합에서 분패를 하게되자 뛰어난 코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어 마츠시타 소우쥬에게 코치직을 부탁하기도 한다. 제자들을 아끼는 마음이 강하다. 다만 요리 실력은 그닥인 모양이다. 합숙 할 때 다들 카토리 선생님 요리는 슬금슬금 피했다.
  • 마츠시타 소우쥬
사쿠라 죠우스이 축구부 코치. 원래는 유명한 미드필더였으나 과거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축구선수를 은퇴한다. 은퇴한 이후 축구와는 동떨어진 삶을 살았지만 사쿠라 죠우스이와 무사시노모리와의 축구시합을 본 후로 축구에 대한 열정이 다시 살아나게 된다. 카토리의 부탁을 거절하지만 과거의 후배인 아마미야 토우고에 의해 사쿠라 죠우스이 코치직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선수로서의 능력뿐 아니라 코치로서의 재능도 뛰어나 선수들을 그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단련시켜 준다. 작품 후반엔 각 지역 선발팀들이 한데 모여 능력을 강화시키는 내셔널 트레이닝 센터의 코치직을 겸하기도 한다.

2.1.2 무사시노모리 학원

  • 시부사와 카츠로
무사시노모리 학원 축구부 3학년. 1군 주장을 맡고 있다. 이미 2학년 때부터 1군 주전 선수를 뛰고 있을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보인다. 포지션은 골키퍼. 실력도 실력이지만 무엇보다도 인격과 지도력으로 팀의 신뢰를 얻고 있다. 무사시노모리에서 사쿠라 죠우스이로 전학간 쇼우를 기억하고 있으며[4] 쇼우와의 연습에서 쇼우의 골에 대한 집념을 보고 '엄청난 녀석을 놓쳤다'면서 아까워한다. 작품 후반 도쿄선발의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지휘한다. [5]
  • 후지시로 세이지
무사시노모리 학원 축구부 2학년. 1군의 주전 스트라이커. 조직된 플레이를 하는 무사시노모리에서 이질적인 존재로 혼자의 플레이로 팀 분위기를 바꾸는 천재성 플레이를 하는 선수. 이 때문에 간혹 감독에게 혼나고 있으나 재밌으면 상관없잖아~인 마인드인 모양이다. 힘보단 테크닉으로 승부하는 전천후 테크닉 포워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격 또한 낙천적이어서 사쿠라 죠우스이로 견학을 간다던가 다른 사람과도 금세 친해지는 친화력을 보여준다. 장난기가 많은데 후와가 무사시노모리에 잠입해 왔을 때 재밌을 것 같다며 그냥 놔두거나 도쿄 선발 테스트 과정 중 쇼우가 드리블로 연습하는 걸 뺏어서 한바탕 소동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도쿄선발의 포워드로 뽑힌다. 여담이지만 당근을 싫어한다. 쇼우에게 드리블 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댓가가 당근 먹어주기(....)(얜 그 전에도 밥 먹을 때 옆사람에게 당근을 슬쩍슬쩍 밀어넣은 전과가 있긴 하다) 근데 그래 놓고 '드리블하는 방법은 공을 발에서 떼지 않는 거야. 참 쉽지?' 라는 발언을 해 쇼우의 어이를 독자들의 어이도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렸다.

사쿠라죠우스이의 코치 마츠시로 소우쥬의 팬인 모양이다. 본인 말에 의하면 아버지와 형 모두 팬이라고.

  • 미카미 아키라
무사시노모리 학원 축구부 3학년. 포지션은 미드필더. 성격이 좀 꼬였는지 질투가 심하고 자기주위의 인물을 움직여서 이득을 챙기는 성격이다. 무사시노모리 감독이 미즈노를 강제영입해서 자신의 위치가 위험하게 되자 미즈노에게 이를 바로 말해 미즈노와 감독간의 불화를 더욱 심화시킨 장본인. 도쿄선발 테스트에서 미즈노에게 밀리고는 리타이어한다.
  • 마미야 시게루
무사시노모리 학원 축구부 2학년. 살무사라는 별명을 가진 미드필더로 플레이 스타일은 개인 마크맨의 방식이다. 사쿠라 죠우스이와의 경기에서 미즈노를 전담 마크하는 독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작품 후반에 도쿄 선발의 선수로 뽑힌다. 여담으로 인터넷에서 일본 축구 만화에 나오는 한국 선수라며 얘 얼굴이 짤방으로 돌아다닌 적이 있었다...
  • 키리하라 감독
무사시노모리 학원 축구부 1군 감독. 미즈노의 친부이다. 미즈노에게 좋은 환경이 좋은 선수를 만든다는 강요 때문에 미즈노와 의절하게 된다. 사실은 미즈노에 대한 사랑이 너무 강해서 나온 삐뚤어진 지도방식. 속으론 미즈노를 아끼고 있다. 초반엔 미즈노와 티격태격 싸우지만 후반엔 어느정도 마음을 인정한 상태까지 발전하게 된다.

2.1.3 고쿠부 제2중학교

  • 텐죠 료이치
고쿠부 제2중학교 축구부 2학년. 스트라이커로서의 재능이 매우 뛰어난 포워드이다. 첫 등장시 자신보다 수준이 낮은 타 축구부 선수들을 전부 비하하면서 자신의 힘으로 자기 길을 개척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어 팀 내에서 겉도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6] 처음엔 쇼우에게도 차갑게 대한 사람 중 하나다. 난 댓가없는 호의 따윈 믿지 않아. 정말 이불킥 각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쇼우와의 교류를 통해 계기로 점점 사람들과 속을 터놓는 사이가 되었으며 결정적으로 자신의 모친과 여동생이 독일에 살고 있다는 정보를 얻고 쇼우와의 승부[7]로 어정쩡한 과거의 자신과 매듭을 지어 독일로 떠나게 된다. 쇼우의 목표이자 절친. 둘이 헤어지면서도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작품 후반에 19세 청소년 일본 대표팀에 합류한다.
  • 아마미야 토우고
고쿠부 제2중학교 축구부 코치. 과거엔 촉망받는 스트라이커였고 마츠시타 소우쥬의 팀 후배였다. 하지만 정신적으로 약해 시즌 초반엔 득점을 쌓아가던 중 마츠시타의 냉혹한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부진의 늪에 빠지게된다. 그 직후 흉기를 들고 마츠시타를 찾아가나 마츠시타의 설교에 자신의 아킬레스 건을 절단하게 되어 축구를 하지 못하게 된다. 하지만 후에 마츠시타의 본심을 알고 11년 동안 마츠시타를 찾아다녔으며 결국 다시 만나 화해하게 된다. 텐죠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는 텐죠의 스승이다.

2.1.4 사립 히바 중학교

  • 시이나 츠바사
사립 히바 중학교 축구부 3학년. 쇼우만큼이나 키가 작지만 축구센스, 지식, 판단력이 뛰어나 어느 포지션을 가져다 놔도 소화 가능할 것이라는 평가를 듣는다. 외모가 곱상해서(여자로 착각당할 정도였다고 하고, 실제로도 중성적으로 보인다) 어릴적 괴롭힘을 당한 여파로 무술 유단자 + 독설가의 무시무시한 꼬마아이로 발전했다. 포지션은 중앙 수비수. 텐죠의 돌파력으로도 뚫기 어려운 수비진의 총사령관으로 그 수비력으로 사쿠라 죠우스이 중학교 축구부를 위기로 몰아넣은 적이 있다. 사실 신체적 열세로 인한 트라우마가 심한 편이며 평소엔 강한 척 하며 억누르고 있지만 동북선발과의 시합에서 냉정함을 잃어버리고 만다. 도쿄 선발팀에 뽑힌 이후로 쇼우의 기술을 레벨업 시키기위한 특훈과제를 많이 도와준다. 미즈노와 함께 쇼우를 아끼는 사람 중 투탑. 다행히 19세 경엔 훌륭히 성장한다.
  • 쿠로가와 마사키
사립 히바 중학교 축구부 3학년. 츠바사가 전학오기 이전에 축구부에 있었지만 츠바사를 만나고 진심으로 축구부를 하고 있다. 포지션은 미드필더. 도쿄선발 테스트에서 쇼우를 드리블로 농락하지만 쇼우를 놀려먹기 위해 이상한 과제를 던져줌에도 쇼우의 천진난만한 웃음에 '고맙다'고 말하자 '재밌는 녀석'으로 인식한 모양이다. 그 점이 또 무섭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런 녀석은 쑥쑥 흡수하고 빨리 배운다고.
  • 하타 고스케 & 하타 로쿠스케
사립 히바 중학교 축구부 3학년. 쌍둥이로 고스케가 형, 로쿠스케가 동생이다. 포지션은 둘다 수비수. 마사키와 마찬가지로 축구부에 있었으나 츠바사와의 만남으로 더 높을 곳을 목표로 하게 된다. 도쿄선발엔 동생인 로쿠스케만 선발되었다.
  • 이노우에 나오키
사립 히바 중학교 축구부 3학년. 포지션은 수비수. 축구실력은 떨어지지만 근성은 좋은 근성맨. 시게키와는 소꿉친구로 [8] 시게키와 축구로 자주 승부했지만 한 번도 이긴 적이 없었다. 승부 날 돌연 전국여행을 한답시고 사라져 버린 시게키를 원망하지만 이후 다시 만나 축구에 대한 진지한 얘기를 나누고 시게키를 축구에 전념하게 만든 인물. 후에 관서선발에 뽑힌다.
  • 사이온지 아키라
사립 히바 중학교 축구부 코치. 일본 여자 축구리그에 에이스 스트라이커를 했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고 유럽으로 유학하여 축구 코치 과정을 이수하고 온 여성. 사쿠라 죠우스이 축구부에 여자가 많다는 걸 보고 흐뭇해하는 장면도 나오나, 냉철한 이성으로 경기 전반에 대한 지시를 내린다. 츠바사와는 육촌관계. 도쿄선발의 코치였으나 감독의 사정으로 감독을 대신 맡게 된다. 전 선수에 대한 통찰력이 뛰어나지만 특히 쇼우를 눈여겨 보고 있다.

2.1.5 기타

  • 카자마츠리 코우
쇼우의 형. 직업은 호스트로 무사시노모리에서 사쿠라 죠우스이로 전학 온 쇼우의 보호자 역할을 하고 있다. 쇼우에게 있어 정신적으로 가장 큰 버팀목이 되어준 인물로 성격은 가볍고 쾌활하지만 쇼우의 근심을 매번 들어주고 고민을 푸는데 결정적인 조언을 여러 번 해주는 좋은 형이다. 작품 후반 무릎부상을 입은 쇼우를 가장 크게 지탱해 준다.
  • 어묵가게 아저씨
본명 불명. 말그대로 어묵가게의 아저씨이다. 쇼우가 전기를 빌리기 위해 찾아간 어묵가게에서 첫 등장. 이후 쇼우의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감화되어 친하게 지내게 된다. 축구엔 관심이 없었지만 쇼우와 알고 지내고 어깨너머로 배운 모양. 작품 후반 2002년 월드컵엔 전국여행을 하면서 "즐거운 경험이었다."라고 말한다. 축구라는 공통된 화제로 많은 사람들을 사귄 듯 사진이 늘어서 있다. 게다가 아저씨의 어묵을 전수받고 싶다는 점원 겸 후계자까지 생겼다!
  • 카자마츠리 부부
코우와 쇼우의 부모님. 부친쪽은 겉모습은 딱딱하지만 두 아들을 매우 챙기는 자상한 아버지이며 모친 또한 두 아들을 사랑하는 좋은 모친이다.
  • 시오미 켄스케
쇼우의 진짜 부친. 코우와 쇼우는 사실 고종사촌 관계이다. 축구선수였던 그가 경기일정을 위해 공항으로 가던중 쇼우의 모친과 함께 교통사고로 요절하게 된다. 그 후 2살된 쇼우는 카자마츠리 부부의 양자로 들어간 것이다. 쇼우와 마찬가지로 골에 대한 후각과 지치지 않는 정신력, 골에 대한 집념으로 촉망받는 스트라이커였다고 한다. 쇼우가 사립 히바중학교와의 경기에서 날린 슛이 사이온지 아키라가 12살 무렵 보던 시오미 켄스케의 각도가 없는 곳에서의 슛과 겹쳐 보이게 되자 쇼우를 눈여겨 보기 시작한다.
  • 스오 마사오미
쇼우가 풋살 경기장에서 만난 21살의 청년. 정체는 프로 축구 선수이다. 쇼우가 텐죠 이후로 목표로 삼은 인물. 쇼우에게 나를 목표로 정한다는 어정쩡한 목표보단 너의 축구를 닦으라는 조언을 해주며, 쇼우가 무릎부상으로 재기불능 판정을 받았다고 말하지만 불가능한지 어떤지를 결정하는 건 자신이라면서 정말로 축구가 좋다면 계속 싸워나가라고 조언해준다. 쇼우의 재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물로 쇼우의 무릎을 치료하라고 자신의 무릎을 치료해준 의사를 소개해 준다.

2.2 2부 일본 전국 선발팀

2부인 일본 각 지의 선발팀들에 등장했던 인물들이다.

2.2.1 도쿄 선발

  • 스기하라 타키
타카나와 중학교 축구부 2학년. 포지션은 미드필더. 실눈에 허술해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매우 대담한 성격이며 미즈노를 능가하는 볼 컨트롤을 지녔다. 특히 패스 실력이 정확하다 평가받는다. 쇼우와는 빠르게 친해지고 도쿄 선발 내에 뛰어난 그룹을 모아놓은 A그룹과 잠재된 가능성을 지닌 B그룹과의 경기에서 쇼우와 같은 B그룹에 속해 A그룹에 속한 미즈노 대신 뒤를 받쳐 주었다. 이 모습을 본 츠바사가 미즈노에게 "과보호와 신뢰는 다른 거야. 그렇게 하다간 타키에게 지고 말걸?"이라는 조언도 했다. 가쿠 에이시를 라이벌로 여기고 있지만 에이시는 아직 안중에 없는 듯 하다.
  • 코이와 텟페이
에도가와 중학교 축구부 2학년. 포지션은 포워드. 성격이 굉장히 가볍고 힘든 일에도 불평을 잘 하지만 발이 매우 빨라 도쿄 선발 테스트 중 하나인 50m 달리기에서 5.9초를 끊으며 1등을 한다. 하지만 다른 축구능력은 약해서 도쿄선발의 보결로 뽑힌다. 과거 육상부였으나 축구부였던 한 동창에 의해 달리기를 지자 복수하기 위해 축구를 배우게 되었다고 한다.
  • 가쿠 에이시
야미나미 중학교 축구부 2학년. 포지션은 미드필더. 재일동포로 한국명은 곽영사. 타키가 라이벌로 여기는 인물로 볼 컨트롤과 패싱능력이 뛰어나다. U-14라는 청소년 대표 소속으로 한국에 동갑의 친척이 있다. 특히 같은 U-14 출신인 카즈마와의 연계플레이는 뛰어나다. 도쿄 선발의 선수로 뽑히고 한국 서울 청소년 팀과의 대결에서 친척과 대결하기도 한다.
  • 와카나 유우토
세타 중학교 축구부 2학년. 포지션은 미드필더. 에이시와 마찬가지로 U-14출신으로 처음엔 쇼우를 B그룹이라는 이유로 무시한다. 하지만 선발 테스트에서 같은팀으로 같이 활약하는 동안 사이가 좋아졌다. 에이시와는 달리 수비형 미드필터이다.
  • 사나다 카즈마
노가미 중학교 축구부 2학년. 포지션은 포워드. 에이시, 유우토와 마찬가지로 U-14출신으로 유우토보다 쇼우를 더욱 무시했다. 결정적으로 쇼우가 도쿄 선발 숙소에서 드리블 연습을 하다가 음식물 엎지른걸 전부 뒤집어 써버린 바람에 더욱 심화되었다. 자신은 엘리트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 한번 페이스가 망가지면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리는게 문제긴 하지만 섬세한 볼컨트롤과 다음 동작으로 이어지는 포스트 플레이가 일품.
  • 나루미 타카시
메이세이 중학교 축구부 2학년. 포지션은 포워드. 텐죠보다 체격이 우람하고 키가 커서 적 수비 안으로 파고든 뒤 파워플레이를 하는 포워드이다. 선발 테스트 도중 선발 인원들을 도발하여 마음가짐을 달리 가지게 한 인물. 꼬맹이를 싫어하는데 초등학교 때 여자친구를 꼬마가 채갔다는 이유다. 그래서 쇼우에게 매우 적대적이지만 작품 후반엔 쇼우를 믿고 의지한다.

바람둥이 기질이 있다. 처음에 등장할 때도 여자의 스포츠카네 이놈 중학생이 에서 내렸으며 사이온지 아키라 감독을 보고 강한 호감을 표하기도 했다. 후에는 축구 전문 기자와 사귀기까지 한다! 작중 공식 커플 1호.

  • 코즈츠 켄타로
야나하라 중학교 축구부 3학년. 포지션은 골키퍼. 시부사와 한테 밀려 항상 후보 골키퍼로 남는 자신이 싫어 도쿄 선발 골키퍼 연습 중 시부사와에게 줄을 걸어 넘어뜨린다. 시부사와는 전에 다쳤던 무릎 통증이 재발하는 바람에 한국 서울선발 팀과의 대전에 출전이 불투명해지자 코즈츠가 그 자리를 대신해서 출전한다. 성실함으로 팀원들의 신뢰를 이끌어냈지만 한국 서울선발팀과의 경기 도중 상대편 공격수와 부딪혀 넘어지는 과정에서 왼쪽 어깨 근육과 인대가 파열하고 만다. 고통 속에서도 한국 서울선발팀과의 경기를 다 소화해 내고 병원으로 후송된다. 후에 자신이 시부사와에게 한 짓을 골키퍼 코치한테 털어놓고 후련한 마음으로 도쿄선발에서 나오게 된다. 그의 빈 자리는 후와가 메꿨다.
  • 마르코 루이스
前 상파울로 골키퍼. 외국인이다. 아키라의 친구이자 도쿄 선발팀 골키퍼 코치로서 도쿄 선발 선수들과 인연을 맺는다. 항상 나긋나긋하게 말하지만 축구실력은 확실하다.

2.2.2 한국 서울 선발팀

  • 이윤경
한국 서울 선발팀 미드필더. 에이시와는 사촌관계로 생김새가 에이시와 비슷하게 생겼다. 축구실력은 에이시보다 뛰어나며 스페인의 명문 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스카우터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받기위해서 도쿄 선발과의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에이시가 라이벌로 여기는 인물이다. 3:2로 역전한 도쿄 선발이 이겼다고 좋아하자, 우리는 지지 않는 다는 말과 함께 바로 동점골을 어시스트해낸다.
  • 최인훈
한국 서울 선발팀 공격수. 일본 아이돌을 좋아한다. 축구 실력은 뛰어나 도쿄 선발과의 경기에서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무승부를 이끌어 낸다.
  • 김도한
한국 서울 선발팀 수비수. 쇼우, 에이시, 츠바사와 만난 서울 선발 3인방 중 한명으로 셋중 가장 존재감이 없다... 츠바사를 보고 한국어로 이렇게 작은 얘도 수비수냐고 말하자 이윤경은 키가 작은데도 선발로 뽑힌 걸 보니 실력이 대단한 것 같다고 일본어로 번역한다. 물론 츠바사는 김도한이 자신을 보고 키가 작다고 말한 걸 눈치챘다.

2.2.3 관동 선발

  • 스가마 토시키
관동 선발팀 수비수. 중학생 답지 않게 큰 키를 가지고 있으며 덩치와는 달리 섬세한 볼 컨트롤도 가능하다. 쇼우와는 풋살 경기로 면식을 가지고 있어 쇼우의 사라지는 페인트를 잘 알고 있다. 성격은 매우 쿨해서 다른 사람의 잘못 등도 시원하게 용서해주는 성격이다.

2.2.4 동북 선발

  • 아베 코타로
동북 선발팀 윙백. 피부가 검어 흑인이라는 의혹이 있지만 일본인이라고 본인이 말한다. 개인기를 웃도는 신체능력으로 상대방 수비진을 무너뜨리는게 임무이며 이러한 신체능력때문에 신체적 열세를 지닌 츠바사가 도발당해 스스로 무너지게도 한 장본인이다. 하지만 정신적인 면이 약해 자기가 마음먹은 대로 플레이가 되지 않으면 발끈하여 플레이의 질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 히나세 미츠히로
동북 선발팀 윙백. 달리기가 매우 빠른 윙백으로 코타로와 같이 상대방의 수비진을 무너뜨린다. 텟페이가 달리기로 져본 유일한 인물로 텟페이가 동북선발과의 경기에 나오지 않자 하프타임때 직접 찾아가 왜 안 나오냐고까지 한다.[9] 아버지의 잦은 전근으로 진정한 친구가 없었지만 초등학교 때 텟페이가 유일하다고 말한 인물.

2.2.5 큐슈 선발

  • 타카야마 쇼에이
큐슈 선발팀 수비수. 농구에서 축구로 전향한 인물로 축구실력은 초보자에 불과하지만 본능에 의한 수비실력으로 쇼우를 애먹인 상대다. 성격은 매우 쾌활하고 주변사람들과 금세 친해지는 붙임성을 가지고 있다. 눈이 굉장히 나쁘다. 첫 만남도 쇼우와 부딪히면서 떨어뜨린 렌즈를 쇼우가 찾아주면서부터였다.
  • 쿠누키 카즈
큐슈 선발팀 골키퍼. 키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발군의 운동실력으로 모든 공을 막는다. 시부사와와 결판을 내길 기대하고 있었으나 도쿄 선발팀에선 후와가 나와 초반에 신경전을 벌인다. 경기 종료후 후와를 어느 정도 인정해준 편.

2.2.6 관서 선발

  • 후지무라 시게키
관서 선발팀 포워드. 사토우 시게키의 원래 이름이다. 가업을 잇는 걸 싫어해 전국여행을 구실로 가출을 한 것. 나오키의 설득 후 쇼우와 겨뤄보고 싶어 다시 아버지의 밑으로 들어가게 된다. 실력은 여전히 수준급. 같은 세대의 첫번째 가는 실력자라고 평가 받고 있다.
  • 요시다 미츠노리
관서 선발팀 포워드. 시게키와의 투톱 콤비로 활약한다. 처음 시게키와 만났을 때 미소 짓는 걸 보고 시게키는 "왠지 누구랑 닮은것 같은데"라고 말한다. 그 닮은 녀석이 쇼우지만. 쇼우와 비슷하게 공이 흘러나오는 코스를 잘 파악하고 있다.
  1. 어느 정도냐면 어떤 경기에선 골키퍼를 맡기도 한다. 축구 명문 중학교 상대로! 그것도 꽤 잘 해냈다!
  2. 오코노미야키 승부. 오코노미야키에 체리를 넣어 구운 다음 반으로 잘라 서로 먹는다. 체리 씨가 들어 있는 쪽이 이긴 사람. 이긴 사람은 진 사람의 소원을 들어 주기. 친구는 '축구에 전념할 것' 을 걸었고 시게키는...으악 추가바람. 이걸 내기가 아니라 조언이라 할 수 있는 이유는 친구가 속임수를 썼기 때문. 즉 처음부터 자기 말대로 시게키를 축구에 전념시키기 위한 일종의 퍼포먼스였다
  3. 사쿠라 죠우스이 동급생들의 말에 의하면 항상 '이걸 왜 못 해?' 하는 식으로 자존심을 부숴먹어서(.....) 크래셔 후와라 한다
  4. 같은 부 아니니 당연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무사시노모리는 축구 명문교. 게다가 시부사와는 1군 쇼우는 3군이다
  5. 도쿄 선발에서 주장을 정할 때, 내가 해야지! ㄴㄴ 내가 해야 함, 뭐 니네들이 하겠다고? 둘 다 싫어! 하며 투닥대던 도쿄 선발들이 시부사와를 주장으로 한다니까 이의 없음! 을 외치기도 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인격과 통솔력 역시 인정받는 모양
  6. 이 때문에 그는 몇 가지 약점을 갖게 되었는데 그 중 하나가 결정적인 순간에 패스하지 않고 자기가 넣으려 든다는 것
  7. 본래 1대 1이 될 예정이었지만 시이나 츠바사의 밥상차리기로 인해 도쿄 선발 전원이 이 승부를 구경하게 된다. 이 승부로 인해 도쿄 선발들은 쇼우의 실력을 인정한다
  8. 그러나 시게키는 만날 때마다 이름을 까먹었다든지 원숭이 취급하든지 한다. 지못미
  9. 이 때 안 나온 이유는 당연히 코이와 텟페이가 보결이어서. 하지만 텟페이는 비장의 무기 드립을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