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타니 타카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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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디앤에이 베이스타즈 No.3
카지타니 타카유키 (梶谷 隆幸)
생년월일1988년 8월 28일
국적일본
출신지시마네
포지션외야수
투타우투좌타
소속팀요코하마 디엔에이 베이스타즈 (2007~ )
2014년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최다 도루 상
마루 요시히로
(히로시마 도요 카프)
카지타니 타카유키
(요코하마 디엔에이 베이스타즈)

1 개요

일본의 프로야구 선수.
요코하마 디엔에이 베이스타즈의 주전 외야수로, 장타력과 주력을 겸비한 현재 센트럴리그를 대표하는 스피드 스타.

2 프로 입단 전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야구를 시작. 고등학교 3학년때는 고시엔 대회에도 출장했다. 연습경기를 포함하여 고교 통산 93도루를 기록한 준족. 2006년 고교생 드래프트에서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에게 3차 지명을 받았다. 입단 당시에서 등번호 63번을 받았다.

3 프로 입단 후

3.1 2007~2012년

2008년까지는 이스턴 리그(2군)에서만 뛰었고, 입단 3년차인 2009년에 1군에 데뷔했다. 하지만 이후 별다른 성적을 올리지 못하고 2군을 오가는 등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다. 2012년에는 스프링캠프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개막전에 1번 타자로 나서는 등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지만 타율은 .179로 바닥이었다.

3.2 2013년

2013년 초반에 주전 내야수로 자리잡는 듯 했으나 4월 히로시마 전에서 2아웃 만루 상황에서 베이스 커버를 들어가지 않는 본헤드 플레이로 이닝 종료가 될 땅볼이 내야안타가 되어 팀은 2실점. 이 실책을 이유로 징계성 2군행을 명받는다. 이후 부상으로 줄곧 2군에 있다가 8월에 1군으로 올라온 후 ...

카지타니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선수가 되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카지타니는 8월 한달동안에만 81타수 33안타 타율 4할 8홈런 22타점이란 종래와는 전혀 다른 성적을 올리며 벤치 멤버에서 인재 부족에 허덕이던 팀 타선의 주축이 됐다. 최종성적은 규정 타수에 미치진 못했지만 타율 .346 팀 내 홈런 2위인 16개 도루 7개를 기록,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크게 경신했다. 물론 정줄 놓는 플레이(...)는 여전했다. 도루 저지 송구에도 베이스 커버를 못해 포수에게 실책을 선사하고, 무사 만루, 2루 주자인 상황에서 외야 플라이가 나오자 3루 주자가 꿈쩍 안하는데 3루로 포풍 주루를 선보이며(...) 3루 주자를 협살시켜 버리는 등..결국 다음 시즌 부터는 딴 짓 하기 힘든외야수로 전향했다.

같은 해 오프시즌에 일본 대표로도 뽑혀서 대만과의 국가대표 대항전에 참가했다.

3.3 2014년

새로운 스피드 스타의 탄생

외야수로 전향을 선언하고 등번호 3번을 받고 개막전부터 주전 우익수 3번타자로 출장하게 된다. 5월부터 컨디션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6월달에는 홈런 없이 월간 타율 .151을 기록하며 페이스가 떨어지나 싶었지만 7월에는 월간 타율 3할5푼대를 기록하며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시즌 후반엔 쿠바 용병 율리에스키 구리엘이 타선에 들어오면서 1번을 맡기 시작했다. 또한 주전 외야수들의 부진으로 우익수뿐만 아니라 중견수도 번갈아보는 시합이 잦아졌다.

대체적으로 기복이 심했던 시즌이었지만 커리어 시즌 최다 경기수인 144경기 출장으로 확실히 팀내 주축멤버로 발돋움했다. 최종성적은 타율 .263 출루율 .355 장타율 .438 16홈런 39도루로 센트럴리그 최다 도루상을 받았다. 뛰어난 스피드로 일본 야구계의 주목을 끌었지만 비교적 낮은 타율과 많은 삼진 갯수(135개)는 과제로 남았다.

3.4 2015년

역시 주전 우익수로 꾸준히 출장했고,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시즌 최종 성적은 .275 .342 .425 13홈런 66타점 28도루로, 득점권 타율(.352)은 리그 1위였다. 다만 리그 최다인 13개의 도루자를 기록했다는 점은 흠이었다.

2015년 7월 12일에는 프리미어 12 일본 대표 1차 후보로 뽑혔지만 최종 엔트리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3.5 2016년

스프링캠프 도중 부상을 당하며 시즌을 2군에서 시작할 전망이다.
5월 초 복귀하여 복귀전에서는 역전타를 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그 이후는 완전히 망했어요. 2할대 초반의 타율을 기록하며 타순도 이리저리 옮겨 다니고 있다. 일단은 주전 외야수로 계속 출전은 하고 있으나... 기대치에 비하면 많이 아쉬운 활약을 보이고 있다.

그래도 주전으로 계속 출전하면서 어느 정도 감을 올린 모습. 8월 4일 현재 타율도 2할 5푼대로 올라왔으며(...) 그의 주력은 여전해서, 시즌 초 부상으로 인해 8월 4일 현재 고작 69경기 출전에 그쳤음에도 불구하고 18도루를 기록하며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1위 야마다 테츠토는 102경기 출장 26도루), 또한 홈런도 현재 10개를 때려내며 파워도 죽지 않았음을 보여줬다.그러니 20-20을 얼른 보여줘 그런데 이 10개 중에 홈에서 때린 홈런은 단 한 개로 그것도 10호째에서 처음 나왔다. 센트럴리그 구장 중에서는 요코하마가 가장 작은 걸 생각하면 신기한 일. 얘가 타석에 설 때만 역풍이 분다던가

4 플레이 스타일

카지타니의 3루 도루 영상

50미터 달리기 기록 5.7초의 준족이 주무기. 전문가의 견해에 따르면 프로야구선수 중에서도 톱 클래스급의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어 충분히 트리플 쓰리(3할 30홈런 30도루)를 노릴만한 그릇이라고 한다.

신체능력이 뛰어난 것에 반해, 수비면에서는 평범한 공에 실책하거나 본헤드 플레이를 하는 등 센스가 부족한 면이 없지 않다. KBO의 모 선수가 생각난다
이 선수와도 상당히 유사한 점이 많다. 10홈런 이상을 칠 수 있는 의외의 펀치력, 발군의 주력을 소유한 선수이나 그만큼 황당한 뇌수비와 뇌주루를 범하는 많이 아쉬운 BQ의 소유자라는 점은... 상당히 닮았다. 게다가 동갑이다.

고교시절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예전부터 주위의 지도는 전혀 듣지 않았다"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