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영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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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준영
생년월일1985년 12월 5일
출신지대구광역시
종족저그
IDGGplay[Gsp]
소속팀한빛 스타즈(2004년~2008년 3월)
CJ 엔투스(2008년 3월~2008년 10월)
웅진 스타즈(2008년 10월~2009년 8월)
은퇴2009. 8. 20
별명차렷저그, 대인배, 관광배, MSL 무패왕, 대스막, 16강 저그.[1]
준동
마재윤김준영이제동
우승 기록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Daum 스타리그 2007 우승자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
이윤열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3
마재윤
김준영EVER 스타리그 2007
이제동
대인(大人)

1 개인 수상경력

2005년 EVER 스타리그 2005 16강
2005년 WCG 2005 예선 4강 (VS서기수 1:2)
2005년 So1 스타리그 2005 16강
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1 추가선발전 E조 4강 (VS원종서 0:2)
2006년 WCG 2006 한국최종예선 D조 4강 (VS박정석 1:2)
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 16강 (VS오영종 1:2)
2007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3 16강 (VS이성은 1:2)
2007년 Daum 스타리그 2007 우승 (VS변형태 3:2)
2007년 WCG 2007 한국예선 20강 (VS박명수 1:2)
2007년 서울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16강 (VS구성훈 0:2)
2007년 EVER 스타리그 2007 16강
2008년 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 16강
2008년 곰TV 클래식 시즌1 64강 (VS김정우 1:2)
2008년 EVER 스타리그 2008 16강
2008년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4강 (VS정명훈 1:3)
2008년 곰TV 클래식 시즌2 32강 (VS박성균 1:2)
2008년 BATOO 스타리그 2008 16강
2009년 곰TV 클래식 시즌3 64강 (VS조병세 0:2)
2009년 박카스 스타리그 2009 36강 2차전 (VS한상봉 0:2)

2 개요

2006년 3대 저그 준동[2]의 한 일원으로 마재윤과 함께 운영형으로 분류하는 인식이 있지만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정형화된 운영을 막강한 공격력을 기반으로 풀어나가는 스타일. 테란전의 경우 일단 초반에 정석적으로 시작해 레어에서 뮤탈을 모은 다음 당대 최고클래스의 뮤탈컨트롤로 이득을 보면서 시간을 끌고, 저글링러커로 상대 병력과 크게 한판을 벌이면서 그 와중에 또 계속 뮤탈을 움직이고, 하이브로 넘어가면 극소수 저글링과 미친듯한 디파일러 다크스웜 위치 선정을 기반으로 멀티마다 초 고효율 수비를 해내면서 지상병력 관련 업그레이드를 전부 끝 낸 다음 그동안 모은 물량을 한번에 폭발시켜서 몰아친다. 즉 전성기 김준영의 테란전 이기는 시나리오를 보자면

1) 3해처리로 출발 -> 2) 뮤짤로 시간벌며 저글링러커 전환 -> 3) 디파일러를 이용한 초고효율 난전 및 수비를 해내며 4가스 이상 확보 -> 4) 그러면서 방3업과 울트라리스크 관련 업그레이드 모두 완료 -> 쏟아지는 소떼로 테란 압도

3) 4)번 상황까지 아슬아슬하게 테란과 난전싸움하면서 버텨내다가 소떼가 쏟아지면 그 어떤 당대 1류급 테란도 당해내지 못하고 무너졌다. 특히 러커나 울트라리스크를 화면을 뒤덮을 정도로 대량생산하는 것이 (속칭 떼시리즈) 그의 트레이드마크였고, 이런 대인배스러운 이미지를 통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저그전도 뮤짤로 이득을 보는 공격적 스타일이었으며 토스전은 평범.

흔히 하이브 운영의 대가로 알려져 있기에 김준영을 수비형 저그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김준영의 게임의 기반은 공격성이다. 다만 공격으로 이득을 봤을 때 다른 공격형 저그들이 더욱 몰아치는 성향이라면 김준영은 배를 불리고 테크를 올려 유리함을 가져갈 뿐.[3] 어떤 상황에서도 물흐르듯 넘어가는 선수는 아니며, 공격이 먹히면 천하에 당할 자가 없었고 변수가 생기면 무너지는 편이었다. 대신 한 번 김준영의 시나리오가 먹히면 막을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수많은 선수들이 김준영을 막기 위해 초반을 적극적으로 공략했으며, 그것이 상당히 효과를 보아 한동안 김준영에겐 초반을 버티는 것이 과제였다. 대신 김준영이 이기는 경기는 속이 다 후련하고 화끈한 면모가 있었으며, 특정 유닛만 잔뜩 모아서 맵을 뒤덮어버리는 등 수많은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자신만의 확고한 플레이스타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선수. 그리고 초반을 흔들려는 테란의 벙커링과 초반 러쉬를 극복한 김준영의 결과가 바로 16강을 깨고 우승한 Daum 스타리그이다.

이상하게 MSL쪽에서 약했다.(엠막 참조.)

2004년 입단하여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한 한빛 스타즈에서 오랫동안 몸 담고있다가 2008년 CJ 엔투스로 이적[4]했으나 인크루트 스타리그를 치룬 뒤 웅진 스타즈로 재이적했다. CJ에서의 성적이 8전 1승 7패라는 저조한 성적에다가 팀을 막장화시킨 주범이었기 때문에 일부 먹튀라고 생각하는 CJ팬들의 질타의 눈초리를 받은 것이 현실이다. 대신 CJ 시절에는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에서 개인리그의 마지막 불꽃을 불태우며 이영호마저 꺾고[5] 5시즌만에 OSL 4강에 진출하지만 정명훈의 발리오닉이라는 신개념 빌드에 발목잡히며 결승진출에는 실패했다.[6] 재이적 이후 6연승을 하는 등 경기력의 호조를 보여주었었으나 언젠가부터 손목터널 증후군이 발병해 프로리그 엔트리에 거의 들지 않았었고, 그 대신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내고 있었던 듯.

3 연도별 상세

2005년 EVER 스타리그에 첫 진출하여 16강에 그치고, 2005년 So1 스타리그 16강에서 홍진호와 다른 동족전에 비해 단기간에 승부가 갈리는 저저전임에도 불구하고 저그의 웬만한 유닛이 다 등장하는 등의 장기전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7] 그러나 이후 2006년 프로리그에서 다승 2위 (승률 70%이상)를 하는 등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리그에서만큼은 매번 16강에서 고배를 마셔 16강 테란 염보성과 같이 16강 저그라 불렸다.

하지만 2007년, 프로리그에서의 성적은 부진하게 되었으나 2007년 Daum 스타리그 16강에서 송병구, 신희승, 한동욱을 잡고 3승으로 조 1위로 16강을 뚫자 무서운 기세로 8강에서 진영수, 4강에서는 당시 최연소 결승 진출과 함께 최연소 로열로더를 꿈꾸던 이영호를 격파하고 결승전에 진출해 평소에도 알카노이드 텍사스 소떼 관광[8] 등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던 변형태를 결승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커리어가 뛰어난 두 선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당시에는 흥행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었으나 이후 결승만은 대박난 스타리그[9][10]라는 말을 만들어낼 정도로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1세트 파이썬, 2세트 몽환에서 내리 패하며 벼랑 끝까지 몰린 상황에서 3세트 히치하이커, 4세트 몬티홀에서 승리, 그리고 대망의 5세트, 파이썬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스타리그 결승 최초로 리버스 스윕을 이룩함과 동시에 16강 저그라는 타이틀을 버렸다. 당시 종족트렌드와 반대되는 스타일을 가진 2명의 게이머라서 경기는 더욱 재미있었다는 평가다.

이 다음 스타리그는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MSL을 통틀어 가장 많은 우승자의 역상성 종족전 비율(16전 중 15전, 92%가 역상성 종족전.)을 자랑한 리그이고, 저그 게이머가 가장 상성이 밀린다는 테란 게이머들하고만 대부분 만나서 우승한 멋진 리그였다.[11]

2008년에는 Daum 스타리그 결승 상대였던 변형태와 함께 PSL로 떨어져 Daum 스타리그의 저주가 아니냐는 말이 나돌기도 했지만, 10월 인크루트 스타리그에서는 두번째로 16강을 뚫었고 8강 1세트 메두사에서 최종병기 이영호를 전맵 멀티 시전과 소떼 관광으로 저 멀리 날려보내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고[12] 4강 진출에 성공하나 로얄로더 후보로 떠오르던 정명훈의 메카닉에 3:1로 분패하고 말았지만 이후 향간에는 16강 뚫은 김준영이라는 유행어가 돌았다. 16강만 뚫으면 기본 4강은 찍는다는 새로운 징크스가 탄생한 것.

2009년에는 서바이버 예선에서 손주흥에게 패하면서 MSL 진출에 실패했고 5월 29일, 박카스 스타리그 36강에서 한상봉을 맞아 16강 진출전을 펼쳤다. 하지만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인한 실전경험 부족, 손목 이상으로 인해 무기력하게 연속으로 2패하고 탈락했다.

많은 팬들은 다시 한 번 대인배의 거대한 스케일의 운영을 보고 싶어한다. 본인도 재활치료를 하며 연습을 간간히 하고 있다고 했으나...
2009년 8월 20일, FA 원 소속팀 협상이 끝나는 날 결국 손목 후유증과 군입대 문제로 은퇴 의지를 시사했다.해당기사.

재미있는 것은, 이 은퇴 기사가 나오던 시각 MSL에서는 변형태의 4강전이 벌어지고 있었고, 김준영의 은퇴 소식이 나오자마자 1, 2경기를 이겨놨던 변형태는 뭔가에 홀린 듯 3연패하면서 숨겨졌던 제자에게 역스윕당했다.(...)

은퇴식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개막전이 있던 2009년 10월 10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개막전 웅진과 SKT의 3세트 시작전에 열렸으며, 이재균 감독이 손수 김준영에게 양복을 입히고 공로패를 전달하는것으로 이루어졌다.

2010년 3월 8일 공군교육 사령부에 입대를 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뭐? 대인횽이 공군 ACE에 들어간다고?"라고 착각했지만 일반병 입대시다.

2012년 1월 은퇴한 박지호가 김준영에 대한 썰을 풀었는데, 김준영이 선수생활을 하는 동안 번 돈이 고작 5천만원 수준이었는데 그걸 주식에 투자하고 군 입대하고 나중에 보니 4배로 뛰었다고 한다. 정작 같이 투자한 자기는 쫄딱 망했다고...

하지만 사실 김준영이 프로 생활하면서 5천만원만 벌어갔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 한빛 시절 윤용태 연봉이 600만원일때도 김준영의 연봉은 2300만원이였으며(2006~2007.) 팀에 돈이 부족해 CJ Entus으로 이적했을때도 이적료 약 7천만원에 연봉 인상도 해줬으며, 웅진에 다시 복귀했을때도 연봉 받았다. 거기에 스타리그 우승 상금(4천만원)까지 포함하면 당연히 말이 안 된다.
아마 박지호가 5천만원 이야기 한 것은 프로게이머 은퇴할 때 5천만원 가지고 있었다 라는 식이었을 것이다.

박지호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그의 미니홈피에 가보면 주식얘기밖에 없다.

4 기타

서 있을 때 언제나 차렷자세로 있기 때문에 차렷저그[13]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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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각도와 이상하리만치 정확한 자세가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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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반듯한 모습에 스타계의 대인배라 불린다. 아래 이미지는 불리게된 이유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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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대인배 조합 짤방중 첫번째 김준영 아버지와의 인터뷰는 여기에서 볼 수 있다.

한빛 스타즈의 본의 아닌 막장 같은 선수 대우를 생각해 보면, 자동으로 대인배가 돼야 하는 것 같기도 하다.애초에 막장스런 대우에도 남아있는거 보면 진짜 대인배스러운 성자일지도....

또한 게임 내용상 유리한 경기에서 소위 말하는 관광 플레이(퀸으로 커맨드 센터 감염시키기 등)를 하지 않고 우직하게 소떼, 개떼등의 물량으로만 상대를 밀어붙여 GG를 치게 만드는 플레이도 대인배라 불리는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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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간에는 소떼, 개떼 등도 관광 플레이라며 '김준영 = 대인배'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도 있다. 주요 버스고객(?)은 변형태, 한동욱, 송병구, 이영호, 전태규.[14]

여담이지만 우승 후 평소 한빛 스타즈의 팬이었던 체리필터의 베이시스트의 추천으로 "느껴봐" 뮤직비디오에도 노개런티로 출연한 경력이 있다.

스타판을 호령했던 택뱅리쌍 중 이영호와 송병구의 천적이였다. 송병구 같은 경우는 상대전적 5:2로 말 그대로 압살. 이영호 같은 경우엔 상대전적은 5:5로 동률이나 다음 스타리그 4강, 인크루트 스타리그 8강 등 중요한 개인리그 다전제에서 두번 다 이영호를 물 먹였다. 경험에서 쌓인 넓은 안목의 운영이 한수 위였다는 평. 대 저그전 스페셜리스트인 한동욱에게도 강한 면모를 보였다.

웅진 스타즈 창단 이후 그의 대인배적 기질이 김명운에게 그대로 넘어가서 김명운은 작은 대인배[15]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러나 이번 박카스2009 스타리그에서 진영수를 상대로 커맨드를 하나도 아니고 둘이나 먹어버리는 바람에, 향간엔 김명운대인배 쥬니어의 자격을 잃은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2009년 7월 5일 위메이드 전 승리 이후 김명운이 퀸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하자 "준영이형이 연습때 커맨드먹는것을 보고, 해도 괜찮은거라고 생각했어요." 라고 드립을 치기도 했다. 천하의 관대한 대인배도 가끔 커맨드는 먹는듯.
그리고 2009년 7월 28일 Cool Time 웅진편 1경기 홀리월드에서 랜덤을 선택한 김명운의 커맨드센터 + 중립 커맨드센터 총합 3개를 먹었다. 어?[16]

은퇴 후 2010년 3월 8일, 공군 입대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사람들이 대인배가 컴백하는 거냐고 설레발을 쳤지만 실은 공군 에이스에 입단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현역병으로 입대하는 것이었던 것. 많은 사람들은 시험봤으면 충분히 붙었을텐데라며 대인배의 입대소식을 아쉬워했다고...

그리고 언젠가 공군 ACE 측에서 연습 상대로 김준영을 지목했으나... 그리 좋지 못한 건강 상태에다 은퇴 이후 확실히 게임에서 멀어진 지라 이는 무산되었다.


폭풍같은 감동의 Daum 스타리그 2007 결승전 하이라이트 영상이다. 다같이 감상하자.

여담이지만 김준영이 아니었다면 최종병기의 골든 그랜드 슬램(+로얄로더 달성도...)이 훨씬 앞당겨져 있었을 거라고 예측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최종병기의 골든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해준건 그의 제자 쥬인배였다.

제대했지만 복귀는 힘들 듯 하다. 손목터널증후군 또한 장애 요소라... 스1리그가 끝났기도 하고... 싸이는 어째 주식얘기밖엔 없다. 실제로 주식블로그를 한다는 설이 있지만 불확실. 그래도 전 웅진 프로들과는 계속 연락을 하는 듯.

특이한 점이 하나 있다면 섬맵의 특성이 있는 맵에서의 전적이 미칠듯이 좋다. 90%가 넘을정도 ㄷㄷ. 섬맵은 프로토스가 강세를 보이고 저그가 죽어나는 걸 생각하면 매우 이례적인 케이스인데, 알카노이드에서는 8전 전승, 몬티홀에서는 1패를 기록했지만[17] 다음 스타리그의 다전제마다 벼랑 끝에서 몬티홀을 만나 다 잡고 역전우승을 일궜었다. 815에서도 13승 2패.[18] 플라즈마발해의 꿈, 트로이등의 맵에서도 전적이 준수하다. 아마 초반에 변수가 생길 가능성이 적은 섬맵 혹은 반섬맵에서 특유의 운영이 빛을 발하는 듯하다.

2013년 8월 3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 결승전에 웅진을 응원하기 위해 참관하기도 했다.

5 명경기

당연하지만 대부분 저테전이다
주로 트레이드 마크인 떼시리즈(저글링, 뮤탈, 울트라 등 한가지 유닛으로 화면을 뒤덮는 플레이)를 선보인 경기들이다.
당대 1류급 테란인 이영호, 변형태, 이윤열, 한동욱, 진영수, 신희승 등이 소떼의 주 피해자였다.
주 피해자 토스로는 송병구가 있다.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 24강 vs 변형태

김준영의 가장 대표적인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경기
일명 텍사스 소떼관광이 나온 경기
떼시리즈가 모조리 나온 경기로 이 경기에서 김준영은 17분만에 미네랄 4만을 먹었다고 전해진다.
"장군 테란이 더블에 트리플을 먹고 있습니다" "아직은 때가 아닐세.."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8강 vs 이영호

김준영의 또다른 레전설로 남은 경기
당대 최강 이영호를 압도하는 소떼!
"미니맵에 한줄이 길게 이동하는데 그게 다 저글링이 아니고 울트라에요!

Daum 스타리그 2007 4강 vs 이영호

대인의 결승진출을 결정지은 역사적인 명경기
"이것도 저글링같아요" "아!! 울트랍니다!!"'
경기 막판에 김태형 해설위원의 개그가 나온다. 영상 19분 39초부터 보면 된다.
가장 김준영스러운 운영을 보여준 경기로, 완벽한 운영 끝에 마지막에 소떼로 경기의 쐐기를 박는다.
이 에그는 뭐가 나올까요? 반대로 가는 해설자 김태형

Daum 스타리그 2007 8강 vs 진영수

위의 경기에 가려서 그렇지 이 경기 역시 김준영의 운영의 진수를 보여준다.
엄옹 왈 : 김준영은 뭘 해도 거해요. 대인이니까. 크게크게 합니다

Daum 스타리그 2007 결승전 vs 변형태

대인의 우승을 결정지은 감동의 명경기
결승만은 대박난 스타리그라는 다음스타리그 결승전 마지막 세트이자 하이라이트 그 자체
김준영의 스탑럴커, 변형태의 미칠듯한 압박과 드랍십을 이용한 난전, 김준영의 디파일러를 이용한 투혼의 수비, 화려한 베슬사냥,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끝끝내 소떼를 뽑아내며 경기를 뒤집어내며 감동의 우승을 차지한다.
엄옹 : 2대0에서 3대2 역전하려면 강심장 정도는 안되고 대인이 돼야해요. 대인급이 아니면 못하는 거에요.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한빛vs펜텍) 에이스결정전 vs 이윤열

미니맵 관광
마지막에 3방향에서 쉼없이 몰아치는 울트라 저글링 러커로 이윤열을 보내버린다.

Daum 스타리그 2007 조별리그 vs 한동욱

일명 디펜시브 저글링 관광이 나온 그 경기
영상 13분 51초경에 그 장면이 나온다.
심지어 이 디펜시브 걸린 저글링을 이용해 첫 베슬까지 사냥했다!!
게다가 마지막엔 소떼러시와 3방향 관광으로 압도적으로 승리한다.


  1. 우승을 차지한 이후로는 안 쓰이는 별명.
  2. <s>'마'재윤</s>,김'준'영,이제'동'. 참고로 당시 활동하던 같은 팀 소속의 노준동이라는 선수가 있기는 했지만 관계는 없다.
  3. 사실 저그라는 종족 자체가 수비형 성향으로는 살아남을 수가 없다.
  4. 한빛에 돈이 없어 이적했다는 설이 있다. 웅진으로 스폰서가 확정된 뒤 재정적인 문제가 해결되어 돌아왔다고 보는게 옳을듯.
  5. 이때 8강 1세트가 메두사 맵에서 나온 소떼관광 그 경기다. 이영호가 소수 뮤탈의 낚시에 골리앗 2부대를 분산배치한 사이 메카닉 대부대를 뮤탈+울트라 러쉬로 섬멸했다.
  6. 그래도 3경기 왕의 귀환에서는 과거 김준영이 가장 잘하던 소떼 플레이가 나오며 정명훈을 격파했지만 나머지 세트에서는 방업 1업찍고 타이밍 맞춰 나오는 메카닉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 사실 워낙 신개념 빌드라 대처 자체가 어렵긴 했다.
  7. 맵이 좁은 본진 입구를 지는 반섬맵 815였다.
  8. 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2nd 24강 F조 6경기. 경기시작 17분만에 미네랄 4만, 가스 17000을 먹은 경기로(경기후 자료화면), 트리플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변형태에게 본진+7개의 멀티의 힘으로 뮤탈로 골리앗+발키리를 제압한 후 소떼로 미니맵을 채우며 변형태를 안드로메다로 날린 경기.
  9. 사실 16강부터 박정석의 부활, 이영호의 혜성같은 등장으로 이슈가 많았으며 8강에서 박정석이 떨어졌으나 8강 대진도 화려하다 할 수 있다. 흥행을 걱정하게 만든건 4강에서 상대적으로 열세이거나 흥행을 기대 할 수 없는 변형태, 김준영이 로열로더 후보였던 이영호와 대테란전 최강의 프로토스 송병구를 꺾고 올라왔기 때문. 결승만은 대박났다고 하기보단 다른 수많은 리그처럼 결승에서 미끄러질뻔 한 리그라고 보는게 옳다.
  10. 예상을 뒤엎는 많은 관객 수와, 한경기 한경기가 명경기이면서, 2:0 상황에서 기도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심기일전하여 3경기를 내리따내는 김준영과 그의 아버지의 가족애를 보며 감동적이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경기가 끝나자마자 내린 비로 인해 하늘도 김준영의 우승과 온게임넷을 축복하고 있다고까지했을 정도
  11. 참고로 이와 비슷한 역상성 종족전 비율을 자랑했던 우승자는 당신은 골프왕 MSL박태민이다. 박태민은 첫경기에서 저그인 박성준을 2:1로 잡은 이후 매치업에서는 테란과의 다전제만 한 대회에서 5번을 겪었다.
  12. 이때 1:1 상황에서 마지막 3경기 플라즈마, 이영호의 전진배럭에 올인 저럴을 준비해갔는데, 저글링으로 마인제거를 했다면 오히려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던 상황에서 역으로 대인배스럽게 러커로 마인을 제거하면서 들어가 승리.
  13. 우승 직후 감독 이재균 감독과 함께 스타 뒷담화에 나온 적이 있었는데, 엄재경이 "준영이의 차렷하고 있는 사진이 명예의 전당으로 올라오는 거 아냐?" 라고 할 정도.
  14. 위 짤방에 나오는 나이 표시는 실제와는 다르다. 변형태는 87년생, 송병구는 88년생으로 변형태가 1살 더 많다.
  15. 줄여서 쥬인배라고도 한다.
  16. 물론 이 경기가 팀 멤버간 연습경기이기 때문에 크게 의식할 필요는 없겠지만 김준영이 커맨드를 먹은 모습이 방송에 나오는 것이 상당히 이례적이기에...
  17. 815에서도 김준영을 잡았었던 슈퍼컴퓨터 이재호에게 패배.
  18. 그나마도 1패는 테란이나 토스에 걸린 게 아닌 동족전이다. 그리고 815 특유의 좁아터진 입구로는 상대가 앞마당을 가지 않은 이상 저글링 올인 따위의 플레이는 문자 그대로 불가능했기 때문에 섬맵과 비슷한 양상으로 가는 경우가 많았고, 여기에 후반 가면 엄청나게 강해지는 대인배의 특성까지 겹쳐져서 이 1패는 뭐 그냥 일반적인 저저전처럼 길어야 15분 내외로 깨지는 경기가 아니라 40분이 넘도록 별의별 카드가 난무하면서 치열하다 못해 아예 처절하기까지 한 저저전 역사상 최고의 명경기였다. 여기서 대인배를 잡아낸 유일한 선수가 바로 당시에도 한물갔다 퇴물이다 소리 듣던 홍진호. 나머지 1패는 슈퍼컴퓨터. 라서 나무위키에서도 묻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