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식

1 소개

스포츠 신문 기자.파일:/image/sports/2007/general/main/headline/1176712803 file image 0.gif
90년대에 주간야구를 통해 스포츠 기자가 되었으며 연합통신, 중앙일보 등을 거쳐 굿데이에 들어갔으나 굿데이가 도산한 뒤에 조이24에 들어갔다. 미국 특파원으로 현재 알링턴에 거주중.[1] 평범한 스포츠지 기자같지만, 엄청난 오타덕분에 스타가 된 인물. 심지어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연관검색어로 김홍식 오타가 뜬다. 이 오타가 어느정도냐면 자기 이름까지 오타나서 김홍시기[2]라고 썼을 정도. 덕분에 별명은 김홍시기 기자다.

전설의 시작

또 지난해 아마추어 드래프트 전체 5순위 브랜던 모로(시애틀매리너스)는 메이저리그에서 선발이 아닌 구원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8경기에서 2승무패 평균자책점 3.18의 수준급 성적. 대퐁라같은 강속구로 11.1이닝 동안 12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문제의 대퐁라[3]는 아예 네타화 되어 김홍식을 상징하는 문구가 되어 "대퐁라같은 XX" 라는 관용어구로 자리잡았다.

예) 김홍시기 기자의 대퐁라같은 오타

그외에 한 기사에서 '소리아'라는 이름의 선수를 계속 소리아라고 부르다가 '소리아노'라고 부르다가 '소시라아노'라고 부르는 등 그때그때 이름이 달라지고(...) '빌리 와그너'라는 선수는 빌리 와그라노라는 정감있는 로컬라이징을 시도하거나 롸끈한이라는 새로운 말을 만들어내기도 하는 등 기사 하나 써놓고 교정조차 하지 않은채 쌩으로 내보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한때는 이에 대해 '기자 자격이 없다' 라면서 비난이 쇄도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그냥 다들 즐기는(?)는 분위기.

하지만 전성기가 지나고 나서는 오타도 상당히 줄은 듯 하다. 이제 꽤나 평범한 기사만 쓰는 중... 마지막으로 특파원을 특촤원이라고 쓰는 대박 오타를 냈지만 그 이후로 그다지 발견된 바는 없다.

박찬호의 영향으로 알링턴에 거주중이고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로 알려져 있지만, 메이저리그에 대한 전문적 지식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평이 많다. 실제로 그의 기사는 대부분 미국 지역 신문의 번역이고, 기사가 자주 보이는 것 역시 엄청난 숫자의 기사를 올리기 때문이다.[4] 앞서 언급된 알링턴 드립이 많이 나온 것도 현장성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박찬호가 처음 메이저리그에 간 1997년이라면 몰라도 2010년도 지난 시점에서 외국 지역지 번역하기 위해서 특파원 파견한다는 것은 우습지도 않은 모양새인 것도 사실이다.[5]

2010년 김형준 기자, 이종률 해설위원과 메이저리그 관련 대담을 나눴는데 그 때 덤으로 왜 자신 기사에 오타가 많이 나는지도 밝혔다. 자신이 오타를 많이 내는 것도 있지만 회사 시스템적인 문제도 있다고. 자세한 건 참조.[6] 시스템적인 문제라는 것은, 특파원으로 있는 상황에서 교정을 보는 이가 없다는 얘기인 듯. 아무래도 한국에서 기자 활동을 할 때에는 다른 이가 교정을 본 듯하다.

사실 김홍식의 기사중에서 가장 볼만하다는 평이 나왔던 것은 권투 기사로, 여러 관련 책들을 편집한 칼럼인 '김홍식의 알리 이야기'와 같은 물건들이다. 하지만 한국내에서 권투 열기는 죽은지 오래기 때문에 그나마 당시 인기가 있었던 메이저 리그에 붙어서 먹고 산다는 평도 존재한다.

김홍식 기자의 오타를 분석한 블로그

김형준 기자의 말에 의하면 더 이상 기사를 쓰지 않는다고 한다.

2014년 7월 1일 스타뉴스 소속으로 기사를 송고했다. # 송고지 표시는 알링턴에서 댈러스로 바뀌었는데, 어차피 알링턴이 댈러스-포트워스 광역권 내에 있는 지역이라 이사를 하거나 하지는 않은 듯. 추신수의 타격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방책으로 밀어치기를 제안하는 기사인데 중간에 비문이 하나 있지만 오타는 없다.

2 어록(?)

라얀 라워드 (라이언 하워드)[7]

빌리 와그라노 (빌리 와그너)

우러드시리즈 (월드 시리즈)

필라덾리아 (필라델피아)

대퐁라 (대포알)

히범경기 (시범경기)

김홍시기 (김홍식)

500홈런 거지를 돌파(고지를 돌파)

맞맜ㄱ(맞고)

마약에 (만약에)

아버자, 아바지 (아버지)

김홀식 (김홍식)

톡푸 (폭투)

콜로라도 1루수 로키스(콜로라도 로키스 1루수)

질수 있을까 (칠수 있을까)

깁홍식 (김홍식)

경깅체 (경기에서)

채ㅁㅋ벌레인 (챔벌레인)

롸끈한 신고식 (화끈한 신고식)

자논심 (자존심)

김ㅎㅗㅇ식 (김홍식)

꿑 (끝)

내셔널 워싱턴즈 (워싱턴 내셔널즈)

마이크 무시가 (마이크 무시나)

스카디움(스타디움)

밢표 (발표)

기몽식 (김홍식)

효ㅗㅁ (홈)

아웃카은트->아웃카우트 (아웃카운트)

애틑랜타 (애틀란타)

추시눗가 (추신수가)

두번재 (두번째)

메리저리그 (메이저리그)

허세 기옌 (호세 기옌)

마무어 (마우어)

이상 (인상)

징꼐 (징계)

맷 모리(맷 모리스)

랜달 울프(랜디 울프)

250 달러(250 달러)

맷 홀리데이에 이어, 미겔 카브레라에 에 앞서 내셔널리그 타격 2위 → 여러모로 비문이지만, 그나마 말을 만들면 "맷 홀리데이에 이어 타격 2위로 3위 미겔 카브레라를 앞서고 있다."

다저스에게는 앤디 라로시와 유망주 투수를 내줄 수 있다.→ "다저스는 앤디 라로시와 유망주 투수를 내줄 수 있다."

브레들리 피니(브래드 페니)[8]

브봉코스 (브롱코스)

특촤원 (특파원)

메이버리그 (메이저리그)

소리아 -> 소리아노 -> 소시리아노 (소리아)

요스트 -> 요스타 -> 오스트 -> 요스트 -> 요스타 (요스트)

벌랜더 -> 벌래더 -> 벌랜도 -> 버랜더 -> 벌랜더 (벌랜더)

킹 펠리스 (킹 펠릭스)

괴물 스트라스버그, AL 이 주일의 선수 (NL 이 주일의 선수)

바비 발렌타임 (바비 발렌타인)

1633km (163km)

베트스 (베스트)

양키스의 지아비 (양키스지암비)

7총연봉 95만달러 (총연봉 795만 달러)

연봉 5550만 달러 (연봉 550만 달러)

계약약 (계약)

할1푼1리 (5할 1푼 1리)

매기 액타 (매니 액타)

피츠버프 (피츠버그)

3할2춘 (3할 2푼)

로리 헌터 (토리 헌터) 건실한 외야수가 변태가 됐다

베이브 루사 (베이브 루스)

가르시아파라 -> 가르이사파라 -> 가르시라파라 -> 가르시아파라 (가르시아파라)

보스턴 헤드삭스 (보스턴 레드삭스)

200년 전만 해도(20년 전만 해도)

1999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으로 데뷔한 라미레스 → 1993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으로 데뷔한 라미레즈[9]

4번타자로 출장한 추신수는 1회 선두타자로 나와(4번타자로 출장한 추신수는 2회 선두타자로 나와)

홈런 빠진 사이클 안타(홈런 빠진 사이클링 히트) '사이클 안타'라는 표현도 있다. 1루타, 2루타, 3루타를 한 경기에 다 쳐내는 걸 뜻하는데, 네이버 일본어 사전에도 있는 단어임을 생각해 보면, 굳이 오타라고 할 것 까지는...

메이저리그 300개 구단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자익계약 (장기계약)

선순느 (선수는)

노쇄현상 (노쇠현상)
  1. 본래 박찬호 관련 기사를 전문으로 썼다. 근데 박찬호가 은퇴하고 나서도 알링턴에 살고 있다고 해서 알링턴의 올드보이같은 별명도 있다.
  2. 김홀식이라는 오타도 있다. 하지만 발음의 용이성으로 김홍시기가 더 많이 쓰인다.
  3. 김홍시기 김홍식 기자의 오타들은 현재 대부분 교정된 상태인데, 유독 이 대퐁라는 그대로다. 기념하고 싶나
  4. 심지어 소스 인용 안했다가 표절논란까지 나온 적도 몇차례 있었다.
  5. 김홍식이 알링턴에 거주하는 것은 LA에서 알링턴으로 이주할 때 가족들까지 모두 이끌고 갔고, 거기서 자녀교육을 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특파원과는 사실 별로 상관이 없다.
  6. 동영상을 보면 알지만 제법 연륜이 된다.
  7.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하풍기를 비롯 라이언이 붙은 선수들의 이름을 '리얀'으로 표기한다. 이를테면 리얀 하워드라든지, 리얀 브론이라든지, 라얀 지머만이라든지.
  8. 브래드 페니와 밀튼 브래들리의 합성인 듯.
  9. 이건 수차례나 계속되어서 매니 라미레즈의 데뷔 년도 자체를 착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평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