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리츠

?width=40 MLB 내셔널 리그
중부지구 소속구단
45px시카고 컵스
(Chicago Cubs)
50px신시내티 레즈
(Cincinnati Reds)
40px밀워키 브루어스
(Milwaukee Brewers)
35px피츠버그 파이리츠
(Pittsburgh Pirates)
40px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Saint Louis Cardinals)
모자 로고구단 로고
피츠버그 파이리츠
Pittsburgh Pirates
창단1881년
연고지펜실베이니아피츠버그
구단 연고지 변천피츠버그 (1881~)
구단명 변천피츠버그 앨러게니스 (1881~1890)
피츠버그 파이리츠 (1891~)
홈 구장리크리에이션 파크 (1887~1890)
엑스포지션 파크 (1891~1909)
포브스 필드 (1909~1970)
쓰리 리버스 스타디움 (1970~2000)
PNC 파크 (2001~)
구단주로버트 너팅
사장프랭크 코널리
단장닐 헌팅턴
감독클린트 허들
월드 시리즈 우승
(5회)
1909, 1925, 1960, 1971, 1979
내셔널 리그 우승
(9회/7회)[1]
1901, 1902, 1903, 1909, 1925, 1927, 1960, 1971, 1979
지구 우승
(9회)
1970, 1971, 1972, 1974, 1975, 1979, 1990, 1991, 1992
와일드카드 획득
(3회)
2013, 2014, 2015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2]
박찬호(2010), 강정호(2015~ )
약칭PIT
홈페이지
유니폼
NLC-Uniform-PIT.PNG
1909년 월드 시리즈 우승 팀
1908-시카고 컵스피츠버그 파이리츠1910-필라델피아 애슬레틱스
1925년 월드 시리즈 우승 팀
1924-워싱턴 내셔널스피츠버그 파이리츠1926-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1960년 월드 시리즈 우승 팀
1959-로스앤젤레스 다저스피츠버그 파이리츠1961-뉴욕 양키스
1971년 월드 시리즈 우승 팀
1970-볼티모어 오리올스피츠버그 파이리츠1972-오클랜드 애슬레틱스
1979년 월드 시리즈 우승 팀
1978-뉴욕 양키스피츠버그 파이리츠1980-필라델피아 필리스
When I put on my uniform, I feel I am the proudest man on earth.

나의 해적 유니폼을 입고 나가는 지금, 나는 세상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사람임을 느낀다.
로베르토 클레멘테.[3]

1 개요

200px
2014년부터 사용중인 구단 기본로고
240px-Pittsburgh_Pirates_MLB_Logo.svg.png
2013 시즌까지 사용한 구단 로고

MLB의 프로야구단. 내셔널 리그 중부지구 소속. 연고지는 피츠버그. 팀명의 한글 표기에 있어서 논쟁거리가 있기 때문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피츠버그 파이러츠항목은 이 쪽으로 리다이렉트 처리되어 있다.[4]

역대 팀 성적 링크

1970년대와 90년 전후가 전성기였고 5번의 우승 경험도 있는 강팀이었지만, 국내 팬들에겐 20년간 5할을 못넘겨본 약팀의 대명사. 특히 2011~12 시즌에는 2년 연속으로 7월까지 잘하다가 8~9월에 추락한 DTD의 대명사로 꼽히기까지 했지만 21년만인 2013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드디어 전환점을 마련했다.

2 역사

파이리츠의 역사를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비디오 (1987)

2.1 초창기 및 리즈시절

피츠버그 앨러게니스(Pittsburgh Alleghenys)[5]란 이름으로 1882년 창단, 아메리칸 어소시에이션의 리그 창립 멤버였지만 1887년 가장 먼저 탈퇴, 내셔널리그로 자리를 옮겼다. 그러나 새로 출범한 플레이어스 리그의 팀에게 주전의 대부분을 빼앗기며 1890년 23승 113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그 시즌이 끝난 후 브루클린 워즈원더스 소속이었던 2루수 루 비어바우어를 데려오는 과정에서 'Pirates(해적들)'이란 비아냥을 들었는데, 다음 시즌인 1891년부터 이 파이러츠란 별명을 정식 구단명으로 변경하며 지금에 이른다.[6]

해적이라는 팀명에 걸맞게 별명도 해적을 뜻하는 다른 단어인 버커니어(Buccaneers)를 줄인 '벅스(Bucs)'로 불린다.[7] 국내팬들은 '해적네'라고 부른다. 깔 때는 병츠버그, 꼴츠버그

1900년대 초에는 명예의 전당에 최초로 헌액된 최초의 5인의 하나이며 지역 출신인 호너스 와그너[8]를 앞세워 1903년 내셔널리그 우승, 1909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피츠버그의 전성기는 70년대로 당시에 윌리 스타젤, 로베르토 클레멘테 등을 앞세워 6번의 리그 지구 우승과 두번의 월드 시리즈 우승을 일궈낸다. 이후 80년대 침체기를 겪고 1990년부터 1992년까지 배리 본즈와 바비 보니야, 제이 벨의 원조 킬러비 라인을 앞세워 3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한다.

월드시리즈 7차전에 특히 강한데, 5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이 전부 4-3 승리였다. 특히 뉴욕 양키스와 맞붙은 1960년 월드시리즈가 유명한데, 7-4로 지고 있던 8회말 5점을 뽑아내 9-7로 역전했다가 9회초 다시 2점을 내줘서 9-9 동점이 되었는데 9회말 선두타자로 들어선 2루수 빌 매저로스키가 2구를 통타해 끝내기 홈런을 뽑아냈다. 월드시리즈 7차전 끝내기 홈런은 140년 역사의 메이저리그에서도 유일.[9] 나지완?

2.2 암흑기

하지만 이건 리즈시절 이야기. 우스갯소리로 소희가 태어난 1992년에 가을야구를 한 이후 1993 시즌부터 2012 시즌까지 무려 20시즌 연속으로 5할 승률을 넘겨본 적이 없었다(…).[10]

해당 20시즌 동안 1374승 1796패 승률 .433를 거뒀는데, 여기에는 두 번의 100패 이상 시즌(2001, 2010) 포함 90패 이상을 10번 기록했다(...). 승률 4할 이하 시즌은 3번(2001, 2009, 2010) 있었다. 거기에 NL 중부지구 꼴지를 9번(1995~96, 1998, 2001, 2005, 2007~2010) 했으니 1994 시즌 3개지구 개편 이래로 절반 기간 동안 NL 중부지구의 맨 밑자리를 깔아줬다고 볼 수 있다. 20시즌 동안의 승률 .433을 한 시즌 162경기로 치환한다면 산술적으로 20년 동안 매년 70승 92패를 거뒀으니 이 기간 성적이 얼마나 막장이었는지 알 수 있다. 여담으로 산술적으로 20년간 5할 승률을 못 넘길 가능성을 계산하면 백만분의 일 정도 된다. 백년 동안 우승 못하는 것보다 더 힘들다.

아메리칸리그의 약체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쌍벽을 이루는 약팀. 너무 닮아서 내셔널리그의 캔자스시티라는 말도 들을 정도다.[11] 20년간의 암흑기 동안 메이저리그의 대표 얼짱(...) 알 마틴[12], 호타준족의 호세 기옌, 약쟁이 브라이언 자일스, 공격형 호타준족 포수 제이슨 켄달, 30홈런-100타점을 보장하는 아라미스 라미레즈, OPS형 중심타자 제이슨 베이, 와이프가 더 유명한 에이스 크리스 벤슨 등의 선수들이 있었지만 위닝팀을 만들기엔 턱없이 부족했다.

이 암흑기 때는 스토브리그에서 좋은 선수를 영입하려는 의지가 뚜렷하지도 않고 드래프트에서 건진 신인선수를 끝내주게 잘 육성한 것도 아니었다. 그나마 건진 신인들은 손해보는 트레이드를 통해 다 잃는다. 드래프트 면에서도 실패를 면치 못했는데, 데이브 리틀필드가 단장직을 맡던 2000년 이후 1픽에 대한 흑역사가 여러번 있었다.[13] 특히 2007년에는 전체 4픽의 지명권에서 픽될 것으로 예상됐던 '마스크를 쓴 테셰이라'라는 평가를 받던 맷 위터스 대신, 계약금이 비싸다는 이유로 잘해봐야 좌타 스페셜리스트로 평가받던 릴리버 데이빗 모스코스를 픽하는 대병크를 저지르면서 리틀필드가 이제서야 짤리는 데 일조하고 만다.[14] 데이브 리틀필드 단장 재임 동안 팀 성적도 안 나오고 팜 시스템 육성도 실패하였으며 트레이드로 그나마 얻은 것도 날려버리는 병크의 연속이었다. 자세한 건 데이브 리틀필드 해당 항목 참조.

2007 시즌이 끝나고 데이브 리틀필드 해임 이후 닐 헌팅턴 단장 집권한 이후엔 드래프트에 돈을 아끼지 않는 편이며, 예전 리틀필드가 저질렀던 어이없는 트레이드나 연장계약 등을 저지르지 않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헌팅턴 단장의 행보는 전임 단장들이 싸놓은 X들을 치우는 단계로 인식되며,[15] 미국 내 팬 블로그에서도 인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1년에도 전체 1픽으로 지명한 게릿 콜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계약금 기록을 경신하는 $8m[16]의 마이너리그 계약에 사인했다. 물론 스캇 보라스빨이 크긴 하지만...[17]

하지만 이런 리빌딩 기간동안 팀의 성적은 더욱 추락하여 2007년부터 2010년 시즌까지 4년 연속 지구 꼴찌였다.

2.3 2010년대

2.3.1 2011 시즌 : DTD

2011년에는 전반기를 마친 7월10일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무려 5할 승률을 넘긴 것뿐만 아니라, 혼전 양상인 중부지구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밀워키 브루어스 다음으로 1경기차 차이로 3위를 기록했다. 팀의 상승세의 원동력은 기대하지 않았는데도 너무 잘 해주는 투수진. 팀의 마무리 조엘 한라한은 철벽이었고, 팀의 4명의 선발들이 모두 기대 이상의 호투를 거듭했다. 7월 26일에는 애틀랜타와 연장 19회(...)까지 가는 대혈투를 펼쳤다. 그런데 심판 제리 밀스의 퇴근본능으로 인한 오심[18]으로 어이없이 졌다. 1경기 1경기에 플옵좀 가보겠다고 애쓰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오심동영상 : # .[19]

언빌리버블!

그런데 이 오심 이후로 내팀내의 냄새를 풍기더니, 8월에 8승 22패(...)를 기록, 결국 2011 시즌에도 90패를 당하며 5할에도 실패, NL 중부지구 4위로 마감했다. 사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106패나 당해주면서 호구노릇을 해준 것이 크긴 했다. 루징 시즌으로 마감했지만 희망이 아예 없던 것은 아닌 시즌이었다.

2.3.2 2012 시즌 : 또 DTD

2012년에는 투수진에선 제임스 맥도날드, 뉴욕 양키스에서 트레이드로 온 A.J. 버넷의 에이스급 활약과 타자 중에서는 앤드류 맥커천이 내셔널리그 MVP 레이스에 합류하는 등 순항을 거듭하면서 시즌 초반부터 5할 내외의 승률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의 약세를 틈타 선전했다. 전반기를 48승 37패로 마감하여 NL 중부지구 1위를 달성했다.

이에 실로 20여년만에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셀러에서 바이어로 변신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좌완 에이스 투수 완디 로드리게스를 영입해 선발진을 보강하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었는데... 그러나 시즌 막바지가 되면서 내려가고 승률 5할 달성도 실패하며 79승 83패로 마무리했다.[20] 한때 승리가 패배보다 16경기나 더 많았음을 생각한다면 아쉬운 부분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일단 타선이 너무 공갈포라는 데 있다. 팀 홈런은 4위로 잘 치지만 팀 타율 14위, 출루율도 14위라서 홈런이 터지면 이기고 아니면 지는 경기가 자주 나왔다. 이래서는 득점력을 기대할 수 없었다. 타율 3할 타자는 맥커친 혼자였고, 2할 5푼 타자는 개럿 존스, 앤드류 맥커천, 닐 워커 이 3명 뿐이다. 여기서 피츠버그 타선의 문제점이 나온다. 흔히 공갈포 타선이라고 하면 타격 능력이 좋은 선수가 몇 명 있고 나머지는 다른 건 못해도 홈런이라도 칠 줄 아는 선수들로 구성되는 게 보통인데, 해적네 타선은 앞의 3명만이 홈런도 잘 친다는 것. 30홈런이라도 친 페드로 알바레스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홈런도 못 치는 폐급이었다. 맥커천은 타율 .327, 홈런 31개, 타점 96점, 도루 20개, 출루율 .400, 장타율 .533을 기록하며 팀의 모든 타격관련 지표에서 1위를 휩쓸었고 팀 성적이 좋았던 초반에는 MVP 후보까지 언급되었지만, 실버슬러거나 먹고 꺼지라는 듯이 팀 성적이 하락하며 MVP 수상은 물건너 가버렸다. (라이언 브론버스터 포지가 있어서 수상 가능성은 낮았지만 도전 자체를 못하게 만드는 팀도 참...)

타선이 이렇다보니 투수진도 힘이 빠질 수 밖에 없었다. 양키스에서 트레이드돼서 온 A.J. 버넷은 양키스에선 신나게 욕을 먹었지만 피츠버그에 와서는 선발진을 이끌며 맹활약을 했다.(202.1이닝 16승 10패 평균자책점 3.51) 맥도날드와 케빈 코레이아도 그럭저럭 괜찮게 던졌는데, 맥도날드는 8월부터 힘이 다 빠지며 후반에 ERA 7점대를 기록한 게 아쉬웠다. 하지만 에릭 베다드, 제프 카스텐스는 경기를 날려먹는 등 완디가 오기 전까지 선발진의 구멍으로 등극했다.

불펜진도 의외로 나쁘진 않았다. 제이슨 그릴리와 자레드 휴즈가 잘 했고 토니 왓슨도 평범하게 역할을 했다. 하지만 크리스 리솝이 영 좋지 않았고 2011 시즌에는 극강의 마무리였던 조엘 한라한도 성적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59.2이닝 5승 2패 36세이브 평균자책점 2.72. 그래도 좋은 성적이다)

1992년 이후 최고의 성적을 냈다는 것에 만족해야 할 듯. 지난 시즌에 이어 또 19회 게임을 치뤘는데 알바레스의 맹활약으로 그 경기는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이후 체력적인 부분에서 부담이 많이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로스터의 뎁스가 얕은 팀의 한계를 잘 보여준 사례가 되었다.

2.3.3 2013 시즌 : 드디어 포스트시즌 진출

피츠버그 파이리츠/2013년으로.
마침내 5할 승률도 넘고, 비밀번호도 끝냈다!

2.3.4 2014 시즌

피츠버그 파이리츠/2014년으로.

2.3.5 2015 시즌 : 천조국판 마약야구

FA 3인방 마틴, 리리아노, 볼케즈 중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리리아노 틀드가자! 요맨 부시지 빠빠빠! 3년 39M의 적절한 계약이지만 스몰마켓 피츠버그를 생각하면 거금이다. 그리고 A.J. 버넷을 1년 8.5M으로 잡아 선발진 출혈을 최소화했다. 리리아노-콜-버넷-밴스 월리-로크의 선발진은 준수하다. 찰리 모튼도 부상에서 돌아온다. 러셀 마틴이 빠진 포수 자리는 양키스에서 프란시스코 서벨리를 데려와 메웠지만 마틴의 자리를 채우기는 쉽지는 않을 전망. 이에 젊은 야수들의 분발이 요구된다. 조시 해리슨이 3루로 고정되고, 수비가 불안했던 페드로 알바레즈는 1루로 옮기며 공격에서도 부활을 노린다. 그리고 내외야에 션 로드리게즈, 코리 하트 등 베테랑 백업요원들을 보강. 큰 무브는 없었지만 구석구석 내실있는 보강을 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강정호의 포스팅에서 최대 입찰금액인 500만 2015달러를 쓴 팀으로 알려졌으며, 강정호와 4+1년에 보장 11M, 최대 15.5M의 규모로 계약했다. 자세한 것은 강정호 항목 참조.

2014 시즌이 끝났을 시점에 파이어리츠의 통산 패는 9999패였는데, 2015년 신시내티 레즈 상대 개막전에서 2-5로 패하며 MLB 네 번째 만패 팀 타이틀을 얻었다.

이후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 등의 여파로 수정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5월 들어 강정호가 선발 라인업에 들어가 맹활약을 벌이고 있지만 나머지 타자들의 부진이 심각한데 플루크라는 의견이 있었던 조쉬 해리슨은 그렇다고치고 매커친이 2할 초반에서 헤메고 있고 강정호의 경쟁자로 예상되던 조디 머서는 장타가 거의 없는 주제에 타율이 2할을 넘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다행히 스탈링 마르테가 타선의 중심이 되고 있으며 닐 워커도 그럭저럭 해주는 편. 5월 하순 현재 강정호가 5번 클린업에 꾸준히 배치되고 있는 것은 머서는 물론이고 해리슨과 알바레즈가 부진하면서 하위타선으로 밀렸기 때문이다. 그나마 해리슨이 살아나니까 이제는 폴랑코가 부진하면서 강정호는 꾸준히 기회를 잡고 있다. 다행히 투수진은 상황이 나쁘지는 않다. 하위선발 로크와 월리가 불안하고 멜란슨 역시 임팩트 강한 블론을 두 번 저지르는 등 불안하지만,[21] 버넷이 잘 던져 주면서 버넷-콜-리리아노의 강력한 상위선발을 구축하여 버텨 주고 있다. 5월 현재 지구 1위와의 경기수 차이가 벌써부터 8경기 씩 차이나고 있다. 컵스가 순항중이라 더욱 분발해야 하는 상황..,.. 이런 말을 하기가 무섭게 5월 말 연승행진을 하면서 5할을 넘겨 와일드 카드 경쟁권에 다가왔다. 올놈올

5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원정 7연전을 시작했다. 5월 28일은 강정호의 3점 홈런을 시작으로 대승을 거두지만 29일은 끝내기 만루홈런 패배, 30일은 승리, 31일은 대패하여 2승 2패 시리즈 타이. 6월 1일부터 3일까지 샌프를 상대로는 모두 역전승을 거두면서 스윕을 달성한다.

6월 4일은 애틀랜타로 원정을 떠나 경기가 없고, 5일부터 7일까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3연전이 2승1패로 위닝. 6월에도 여전히 순항하고 있지만 같은 동네 홍관조가 워낙 미친모드라서 좀처럼 격차가 좁혀지지 않았다.

7월에도 계속 순항하면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위닝,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3연전을 스윕하며 5연승을 한 후 7월 9일부터 12일까지 카디널스와 전반기 마지막 경기이자 홈 4연전을 펼쳤다. 9일 경기는 타선의 침묵과 제프 로크가 5회초에 무너지면서 무기력하게 패했지만 10일에는 게릿 콜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승리를 거뒀다. 11일에는 2회초 심판의 이해할 수 없는 판단이 나오면서 3:1로 끌려가지만 8회말 동점을 만들어내게된다. 그러나 역전은 하지 못하며 연장전에 돌입한다. 10회초 마크 레이놀즈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지만 10회말 8회에 추격 적시타와 동점 득점을 기록한 강정호가 선두타자 3루타를 치고, 스튜워트의 안타로 홈인하면서 다시 동점에 접어들고, 계속 승부가 14회까지 이어져 쟈니 페랄타가 다시 리드를 가져가는 적시타를 치나 14회말 선두타자 닐 워커가 안타로 출루한 후 맥커친이 끝내기 2점 홈런을 기록하면서 연장전 혈투를 승리.

전반기 마지막 맞대결이자 ESPN 생중계로 펼쳐진 12일 경기에서는 11일에 이어 또 다시 연장전에 돌입했다. 10회초 3:3 동점 1아웃 만루에서 카미네이로가 2실점을 하고, 10회말 로젠탈이 올라오나 선두타자 머서의 안타와 4번 타자 마르테의 적시타로 1점차로 따라잡은 후 로젠탈을 상대로 천적 분위기를 형성하는 강정호가 역시 안타를 치며 2아웃 1, 2루를 만든 후 서벨리가 동점 적시타를 쳐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후 대타 이시카와가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가 되고, 2안타를 친 폴랑코가 끝내기 안타를 쳐 강정호가 끝내기 득점을 기록해 기분 좋게 전반기를 마치며 카디널스와 2.5경기차로 좁혔다. 천조국의 마약야구

그러나 세인트루이스에 3승1패 하느라 힘이 빠졌는지 올스타전 이후 후반기 첫 경기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3연전에서 스윕을 당했다. 스윕당한 것보다도 더 뼈아픈 일은 부상자들인데, 리리아노가 목에 불편함을 느껴 선발 등판을 걸렀고 머서는 다리 및 무릎 인대 손상으로 6주 이상 결장하게 되었다. 사실 밀워키 브루어스가 전통적으로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호구로 잡고 있는 팀인데, 어느 정도냐 하면 2013~14년을 제외하고는 브루어스가 늘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이 결과 카디널스와의 승차는 4.5경기로 벌어졌으며, MLB 2위팀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지역라이벌[22] 캔자스시티 로열스에게 넘어갔다. NL 2위 자리는 유지중이지만. 그리고 이어서 바로 그 로열스와의 인터리그 3연전이 벌어진다. 1차전은 10 대 7 난타전 끝에 승리. 하지만 2,3차전은 1 대 3, 1 대 5의 2연패이다. 루징시리즈. 이 다음은 동부지구 1위 워싱턴 네셔널스와의 4연전 시리즈. 이 시리즈에서 첫 2경기 승리 이후 3차전은 패배하면서 후반기 성적 3승 6패를 기록했다. 동 기간동안에 세인트루이스가 7승 1패를 찍었기 때문에 양팀간 경기는 7경기로 다시 벌어졌고, 메이저리그 2위 경쟁에서도 캔자스시티에 1.5경기 차이로 뒤쳐졌다.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와일드 카드 경쟁 상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3승 1패를 거두면서 샌프란시스코가 와일드카드를 노릴 엄두를 내지 못하며 압살했다[23]. 참고로 이날까지 불펜이 승리를 이끈 경기가 19경기 연속.

이후 미친듯이 연승을 달리면서 지구 선두 카디널스를 추격하였고, 이 과정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젖히고 ML 전체 승률 2위도 확정. 하지만 카디널스도 중간중간 절면서도 도주를 한 결과 최대 2.5경기까지 추격은 하지만 역전은 하지 못하는 추격전을 벌였다. 이 와중에 강정호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되면서 코글란 개시끼 이 항목의 갱신이 멈추기도. 결국 카디널스와의 운명을 건 3연전에서 1승2패를 기록하면서 지구 우승이 불가능해졌다. 제이크 아리에타가 버틸 것이 거의 확실시되는 시카고 컵스와의 와일드 카드 결정전을 치뤄야 하는 헙난한 상황으로 돌입. 10월 7일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상대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의 완봉투에 가로막혀 0-4 패배, 2년 연속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자세한 내용은 2015 내셔널 리그 와일드카드 게임 항목을 참조.

2.3.6 2016 시즌

2016시즌을 앞두고 페드로 알바레즈를 2015년 12월 2일에 논텐더로 방출했다.또한 닐 워커를 뉴욕 메츠의 존 니스와 트레이드 하였다. 또한 다저스에서 논텐더 된 후안 니카시오와 1년3M의 계약으로 합의를 봤다. 알바레즈의 1루수 자리는 템파베이 소속이었던 1루수 존 제이소가 피츠버그와 2년 총 8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좌타이기도 한만큼 그레고리 폴랑코뿐인 좌타라인에 다양성을 추구할 수 있다. 1루수를 포수로 메이저리그 첫 발을 내디딘 그는 지난 시즌에는 주로 지명타자로 나왔으며, 코너 외야수 출전 경험도 있다. 팀이 필요할 시 제 3의 포수로 활용될 수 있지만, 내년에는 1루수에 주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4월 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개막전을 가져 4:1로 승리했다 . 5월 중순까지 5할대 중반 승률을 기록하며 작년에 비해 그럭저럭 괜찮은 출발을 보여주고 있지만 문제는 시카고 컵스가 무서운 기세로 1위로 올라간 것 5월 15일부터 20일까지 애틀란타와의 5연전에서 4승1패로 위닝을 달성했다. 5월 22일 콜로라도와의 1차전에선 5:1로 2차전은1:0으로 패했고 3차전은 6:3으로 승리하였다. 5월 25일에서 5월 27일까지 애리조나와의 3연전에서는 타선의 대폭발로 스윕을 달성했고 이것으로 4연승을 달성했다.5월 28일 있었던 텍사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르테가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선취점을 올렸고 5회초 앤드류 맥커친과 프리즈의 연속 적시타에 이어 강정호의 스리런 홈런으로 대거 5득점을 올려 6-0으로 달아났다. 이어 6회초 선두 타자 맥커친이 솔로 홈런을 터뜨려 점수 차이를 7점차까지 벌렸다. 텍사스는 6회말 1점을 만회하며 추격했으나 피츠버그는 9회초 플랑코의 투런 홈런으로 2점을 추가해 9-1 승리의 마침표를 찍으며 5연승을 질주했다.

3 이야깃거리

2013년 전까진 메이저리그 팬덤에서는 20년째 팀을 리빌딩하고 있는 리빌딩의 달인 해적네란 식으로 까였다. 배를 버려라!!! 특히나 성적이 잘 나오는 같은 동네 미식축구팀이자 하인스 워드가 활약했던 팀으로 유명한 피츠버그 스틸러스나 같은 동네 NHL피츠버그 펭귄스와 비교하면 더 비참해진다.[24] 그래도 2013 시즌, 드디어 5할승률+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뤄내며 20년간의 긴 터널을 빠져나왔다.

2010 시즌 중반에 뉴욕 양키스에서 방출된 박찬호를 영입해 국내 팬들에게도 주목 받았고, 시즌 막판 어차피 성적은 말아먹었고(...) 박찬호에게 구원승 기회를 여러번 주면서 결국 아시아인 최다승을 달성하게 해 주었다. 총 통산 124승으로 아쉽게도 박찬호는 이 구단에서 메이저리그 경력의 종지부를 찍고 이듬해 일본 오릭스로 이적한다.굿바이 메이저리그ㅜㅜ 한국 팬들에겐 이 점이 크게 작용해 대인배 구단소리를 듣고 있다. 4년 뒤에는 한국야구에서 뛰던 평화왕LG에서 뛰었던 강속구 투수두산에서 뛰었던 장신 투수를 영입하는 걸로 다시 한국과 인연이 생긴다.

이 팀은 20자리에 달하는 참담한 비밀번호 외에도 또다른 의미의 영 좋지 않은 기록을 갖고 있는데, 2013년까지 11년 동안 13일의 금요일 경기에서 꼬박꼬박 지고 있다. 5할 승률을 돌파한 2013년에는 뭔가 되려는가 싶었지만 2002년 9월 13일의 마지막 승리 이후 11번째인 2013년 9월 13일 금요일 경기에서도 졌다. 이로서 11연패라는 메이저리그 13일의 금요일 최다 연패 기록이 작성되었다(...)

MLB에서 한국과 인연이 많은 구단중 하나이다. 2015년 현재 강정호가 소속되어 있고 박찬호, 김병현, 레다메스 리즈, 야마이코 나바로, 에반 믹 등이 이 구단을 거쳤다.
최근엔 박병호, 김현수, 오승환의 메이저리그 포스팅 입찰에 꼬박꼬박 이름을 올리는 등 영입에 관심을 보이기도 해서 국츠버그야구판 아우크스부르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1 구장

홈구장인 PNC 파크는 2000년에 개장한 구장으로 구장 우측에 있는 앨러게니 강 때문에 21세기에 지어진 메이저리그 구장 중 경관이 가장 뛰어난 곳이다. 한때 성적이 시궁창이었으나 2010년대 들어 파이리츠가 호성적을 내기 시작하면서 다시 관중이 늘고 있다.

전반적으로 타자 투수 어느 쪽으로 유리하게 치우치지는 않았다. 우측 펜스가 상대적으로 높아서 좌타자에게 불리하다고 착각할수 있지만, 대신 거리가 짧아 그렇지는 않다. 그래서 간혹 힘 좋은 좌타자들이 큰 타구를 만들어 우측 펜스를 넘어 앨러게니 강에 공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대신 좌측과 중견수 위치가 다소 넓어 빠른 발을 가진 외야수가 필요한 구장이다. 오히려 우타자가 홈런치기 불리한 구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1990년대 이후에 지어진 구장 중에서는 가장 작은 38,000명의 관중을 수용한다.

본래는 팀의 레전드 로베르토 클레멘테의 이름을 딴 구장명이 되기를 피츠버그 팬들은 염원했지만 구단 명명권을 PNC 은행이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PNC 파크로 지어져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구장의 먹거리로는 'Manny's BBQ'에서 파는 매니 상귈렌의 바비큐 스페셜이 유명하다. 1루쪽 푸드코트나 섹션 310에는 프라이멘티 브라더스라는 감자튀김을 샌드위치로 만든 것을 판다.

3.2 피츠버그 마약 재판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흑역사로, 블랙삭스 스캔들 이래 최대 규모의 페널티가 연루자들에게 부과된 스캔들이었다. 1985년 9월,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데일 베라[25], 존 밀너를 포함한 여러 선수들과 키스 에르난데스 등의 다른 팀 선수들이 코카인 딜러 커티스 스트롱 등으로부터 코카인을 구입하여 복용한 혐의가 적용되어 재판에 회부되었고, 여기서 윌리 메이스[26]윌리 스타젤[27]에 대한 암페타민 복용 관련 증언까지 나왔다. 그야말로 현대의 미첼 리포트에 버금가는 스캔들이었다 봐도 무방한데, 당시 연루된 선수들이 내놓은 증언은 당대 메이저리그가 코카인 등 마약에 찌들어 있다는 사실을 폭로한 것이라 연일 헤드라인에 오르내리며 화제가 되었다. 심지어 해적네 마스코트 파이럿 패럿으로 활동하던 케빈 코치라는 직원까지 선수들에게 코카인 딜러를 소개해준 혐의로 수사를 받는 등 피츠버그 구단의 위신이 말이 아니게 된 사건이었다.[28] 결과적으로 여러 선수들이 오랜 기간 출장정지를 받고, 연봉의 일부를 기부하고 도핑 테스트에 응하는 조건[29]으로 복귀하면서 종결되었지만, 쿠퍼스 타운급의 당시 현역 선수들이 연루된 것까진 아니어서 흐지부지되었다.

3.3 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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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스 신드롬이라는 안습전설의 주인공 스티브 블래스가 이 팀의 전속 해설위원이다. 1971년 월드 시리즈 우승 당시 WS MVP 투표에서 로베르토 클레멘테 다음가는 순위를 기록했고 1972년 사이 영 상 투표 2위까지 찍었던[30], 그리고 1972년 말 클레멘테의 안타까운 사망 당시 선수단 대표로 추도사를 읊을 정도로 경기 내적, 외적인 면에서 모두 인정받는 해적단의 에이스였다. 1972년 사이영상 2위를 찍는 마지막 리즈시절을 보냈으나 그 시즌 이후로 갑자기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하게 되는 듣도보도 못한 증세를 보이며 추락하였다.[31] 마이너를 전전하고 온갖 상담요법이나 정신 전문의를 찾았지만 해결책을 찾지 못해 우울하게 은퇴한 뒤 반지 제작 회사에 취직했다가 1983년부터 피츠버그 중계팀 해설위원으로 오랫동안 일하고 있다. 71년 우승을 이끈 일등공신으로서 자주 크고 작은 행사에도 초청되고 팬들도 여전히 블래스 신드롬과는 별개로 리즈시절 에이스로 기억하고 있다. 나이가 들어서는 홈 경기에서만 주로 뛰시는 듯.

3.4 영구결번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영구결번
1 4 8 9 10
빌리 마이어랄프 카이너윌리 스타젤빌 매저로스키폴 웨이너
20 21 33 40 42
파이 트레이너로베르토 클레멘테호너스 와그너대니 머토재키 로빈슨

1. 빌리 마이어 (Billy Meyer) : 결번이기는 한데, 솔직히 왜 결번을 줬는지 알 수 없다(...) 왜냐면 피츠버그 감독으로 거둔 성적이 317승 452패라서...하지만 마이너리그 감독으로서는 손꼽히는 감독인데 무려 통산성적이 19시즌 1605승 1325패였다.

4. 랄프 카이너 (Ralph Kiner) :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외야수. 성적은 369홈런 1105타점으로 좀 평범해 보이지만, 제2차 세계대전 복무로 데뷔가 늦어지고, 부상으로 32세에 은퇴한 것 때문에 단 10년만 뛰고 거둔 거라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수 있었다. 게다가 무려 7년연속 홈런왕을 기록할 정도로 시대를 풍미한 슬러거였다. 이 중 7년을 피츠버그에서 뛰었고, 카이너 존이라는 것도 있을 정도. 2014년 2월 6일 향년 9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8. 윌리 스타젤 (Willie Stargell) : 통산 475홈런을 치고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피츠버그의 프랜차이즈 스타 좌타 거포로, 팀의 리더로서 1970년대 피츠버그 최고의 전성기를 주도했던 선수. 서민적인 풍모로 피츠버그 시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강타자. 확고하면서도 푸근한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어, 동료들에게 "아버지(Pops)"라 불렸다. 흰 수염? 동료들이 스타젤을 얼마나 존경했는지, 스타젤의 동료였던 알 올리버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만일 아버지(스타젤)가 우리에게 다리에서 뛰어내리라고 명령했다면, 우린 어떤 자세로 뛰어내릴까요? 라고 대답했을 것이다." 다만 암페타민 복용 의혹이 있긴 하다.

9. 빌 매저로스키 (Bill Mazeroski) : 당대 최고의 수비를 자랑한 2루수. 1960년 월드시리즈 7차전 끝내기 홈런으로 팀의 우승을 이끈 주역. 명예의 전당에는 수비 실력과 홈런 빨로 2001년 베테랑 위원회를 통해 헌액되었고, 그 후에 결번도 결정되었다.

11. 폴 웨이너 (Paul Waner) : 1927년 리그 MVP이자, 1920년대 팀을 이끌었던 선수로, 통산 3152안타를 기록하고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외야수. 별명은 빅 포이즌. 동생인 로이드 '리틀 포이즌' 웨이너와 함께 포이즌 브라더스로 매우 명성을 떨쳤었다.

20. 파이 트레이너 (Pie Traynor) : 명예의 전당에 투표로 입성한 3루수이자, 감독으로 피츠버그를 이끌었던 인물. 1920년대 피츠버그를 이끌었던 선수로 통산 타율이 0.320에 달한다.

21. 로베르토 클레멘테 (Roberto Clemente) : 딱 3000안타를 기록했고, 역대 최고의 우익수 수비로도 이름이 높았던 선수. 구호활동을 위해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추락해 삶을 마친 영웅적이며 비극적인 모습으로 더 이름이 높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33. 호너스 와그너 (Honus Wagner) :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유격수. 최초의 5인 중 한 사람. 유격수로 타격왕만 8번 기록한, 그야말로 전무후무한 슈퍼스타. 참고로 결번된 번호는 코치 시절 번호다. 선수 시절에는 등번호 개념이 없던 시절이라.

40. 대니 머토 (Danny Murtaugh) : 1970년대 피츠버그 전성기 당시 감독.

42. 재키 로빈슨 : 전구단 영구결번.

3.5 마스코트

1. pirates_mascot.jpg
Pirate Parrot. 앵무새다. 해적하면 떠오르는 동물 중 하나인 앵무새에서 모티브를 딴 캐릭터. 다른 팀의 마스코트들에 비하면 인기가 좋은 편으로, 마스코트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고 싶다고 한다(...) 옆동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필리 파나틱과 비슷한 시기에 등장했다. 다만 마스코트 주제에 피츠버그 마약 재판에 연루된(...상술한 내용 참조) 흑역사도 있다. 요즘은 팀내 최고 스타인 앤드류 맥커친의 머리스타일을 따라한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 #

2. Captain Jolly Roger Captain-Jolly.jpg
해적단 답게 선장 코스프레를 한 마스코트. Parrot에 이어 2번째 마스코트.

4 계약중인 마이너리그 구단

4.1 트리플 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Indianapolis Indians
창단1902년
계약년도2005년
소속리그/지구인터내셔널 리그 서부지구
연고지인디애나인디애나폴리스
홈 구장빅토리 필드

4.2 더블 A

알투나 커브
Altoona Curve
창단1998년
계약년도1999년
소속리그/지구이스턴 리그 서부지구
연고지펜실베이니아 주 알투나
홈 구장피플스 내추럴 가스 필드

4.3 싱글 A

브레던턴 머로더스
Bradenton Marauders
창단1957년
계약년도2010년
소속리그/지구플로리다 스테이트 리그 남부지구
연고지플로리다 주 브레던턴
홈 구장매켄지 필드
웨스트 버지니아 파워
West Virginia Power
창단1987년
계약년도2013년
소속리그/지구사우스 애틀랜틱 리그 북부지구
연고지웨스트버지니아 주 찰스턴
홈 구장애팔래치안 파워 파크
웨스트 버지니아 블랙베어스
West Virginia Black Bears
창단2015년
계약년도2015년
소속리그/지구뉴욕 펜 리그 핑크니 지구
연고지웨스트 버지니아 주 모건타운
홈 구장모논갈리아 카운티 볼파크

4.4 루키

브리스틀 파이리츠
Bristol Pirates
창단1969년
계약년도2013년
소속리그/지구애팔래치안 리그 서부지구
연고지버지니아 주 브리스틀
홈 구장디볼트 메모리얼 스타디움
  • 원래 이 팀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하며 브리스틀 화이트삭스라는 팀명을 사용했다. 2013년부터 현 구단과 계약하면서 브리스틀 파이리츠로 팀명을 바꾸었다.

5 선수 명단

  1. 월드시리즈가 열린 1903년 이전의 우승 기록을 빼면 총 7회
  2. 마이너리거는 제외.
  3. 참고로 홈구장인 PNC 파크의 덕아웃에 나가는 통로에 이 말이 붙어있다.
  4. '파이어리츠'는 박찬호의 메이저리그 전성기 시절 언론에서 주로 사용하던 표기, 파이리츠는 국립국어원이 지정한 외래어 표준 표기이지만 둘 다 제대로 된 발음을 옮긴 건 아니다. 일해라 국어원 사전상 파이러츠(/paɪrəts/)가 맞다.
  5. 원래 앨러게니는 펜실베이니아에 있던 도시로 피츠버그의 이웃 도시였는데, 1907년 피츠버그에 병합되면서 사라졌고, 지금은 피츠버그가 속한 앨러게니 카운티의 이름으로만 남아 있다.
  6. 1890년 출범한 플레이어스 리그가 1년 만에 망해버리면서(…) 이 리그로 갔던 선수들은 전 시즌 소속팀으로 복귀하는 형태로 다시 계약이 이어졌고, 피츠버그 역시 전 시즌에 빼앗긴 선수들을 거의 다 되돌려 받았다. 문제는 이 사태의 당사자인 비어바우어가 원 소속팀이었던 필라델피아 애슬레틱스와의 복귀 계약 협상을 거부한 상황이었고, 이 틈을 타 앨러게니스가 비어바우어와 계약을 맺으면서 사실상 애슬레틱스의 선수를 강탈한 결과가 나와버렸다.
  7. 똑같은 이유로 NFL탬파베이 버커니어스도 벅스라고 불린다.
  8. 별명은 팀 이름과 신들린 수비실력에 걸맞는 '플라잉 더치맨', 하지만 선수 본인은 네덜란드계가 아니고 독일계였다. 단 플라잉 더치맨의 유래로 보면 네덜란드인을 가리키는 것이 맞는데 Dutchman이라는 단어의 경우 네덜란드인 외에 독일인을 가리키는 속어이자 유럽인(외국인)을 가리키는 구어이기도 하다.
  9. 빌 매저로스키는 명예의 전당 멤버인데, 통산 8회 골드 글러브와 통산 7회 올스타에 뽑힌 좋은 선수임에는 분명하나 통산 비율스탯이 .260-.299-.367에 불구하고 통산 안타도 2000안타를 겨우 넘겼으며 커리어 하이 조정 OPS가 97에 불과한, 즉 당대 평균 보다 못한 타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저 끝내기 홈런의 후광으로 베테랑 위원회를 통해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10. 참고로 1992 시즌이 배리 본즈의 마지막 피츠버그 시즌이었다.
  11. 캔자스시티도 2003년에 83승 못했으면 1985년 이후로 20년간 승률 5할 달성을 못할 뻔 했다.
  12. 2004 시즌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그 알 마틴 맞다. 한때 파이리츠의 고액연봉자였다. 그래봤자 고작 $1M(...)
  13. 전체 1픽의 지위를 얻었던 그 유명한 2002년 드래프트에서 픽한 브라이언 벌링턴은 그 백미라 하겠다. 머니볼 책에서는 성공확률 로또인 고졸들한테 거액을 붓는 행태를 까며 "피츠버그는 그나마 대졸을 찍기라도 했는데"랬더니 결과는 전체 1픽 대졸이라도 피츠버그라 망했어요... 참고로 2002년 동기로 사이영 위너 잭 그레인키, 프린스 필더, 닉 스위셔, 콜 해멀스, 맷 케인, 조 블랜튼, B.J. 업튼, 존 레스터, 조나단 브록스턴 등이 있는데, 당시 드래프트의 위엄과 피츠버그의 선수 보는 눈, 선수 키우는 능력의 부재를 잘 알수 있다. 벌링턴은 지금 일본 프로야구로 진출한 상황. 그리고 그는 지금 에이스가 되었다
  14. 거기에 유리몸으로 인해 커리어가 끝을 향해 가고 있지만 무려 10m이라는 크고 아름다운 연봉을 수령하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투수 맷 모리스를 연봉보조 없이 괜찮은 외야수 라자이 데이비스까지 헌납하면서 데려오는 마지막 병크까지 저지르고, 결국 짤렸다.
  15. 제이비어 내디, 제이슨 베이 트레이드처럼 성공적이지 못한 딜들도 있었지만 큰 그림에서 팀의 모습이 정비되는 모습이 보인다.
  16. 메이저리그 계약이 무시무시한 규모이긴 했지만 일시불로 받는 사이닝 보너스만을 계산하면 스트라스버그와 하퍼는 $7.5m, $6.25m에 그친다. 사이닝 보너스만을 계산할 시 콜의 계약금은 역사상 최고로 기록되었다.
  17. 그간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브라이스 하퍼 등 신인들에게 크고 아름다운 메이저리그 계약을 안겨주던 보라스가 새로운 트릭을 써서 구단들의 서비스타임 조절에 대항하고 연봉조정을 앞당기는 작전이다. 여담으로 콜의 $8m 계약은 8월 15일이 마감일인데 데드라인 15분 전에 사인했다고. 이후 보라스의 더한 똥줄을 어느 반도의 좌완투수의 계약에서 보게 된다.
  18. 제리 밀스는 일년 후 양키스와 볼티모어의 경기에서도 명백히 1루에서 세이프인 상황인데 퇴근본능 아웃 판정을 내리며 대형사고를 치고 말았다. 양키스는 피츠버그와 달리 DTD하지 않고 지구 우승을 차지하긴 했지만.. 자세한 것은 마크 테세이라 항목 참조
  19. 참고로 끝내기를 친 선수는 2012년 한국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마무리로 활약하고 있는 스캇 프록터이다. 잘 보면 타구를 치고 나서 1루로 뛰는 도중 몸개그(...)를 하는 걸 볼 수 있다.
  20. 9월에 7승 21패로 털려도 너무 털렸다.
  21. 그 중 두번째 블론이 4월 21일 컵스와의 경기. 강정호가 7회말 제이슨 마트를 상대로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치면서 그날 경기 MVP를 예약하는 듯 했으나 그 기회를 날려 버렸다.
  22. 둘 다 미주리 주에 있다.
  23. 하지만 자이언츠로서도 그다지 아쉬울 건 없는게 아랫동네 웬수도 그다지 잘하고 있는 건 아니라서.. 1위를 노려볼 정도는 충분히 된다.
  24. 파이리츠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19년 동안 스틸러스는 13번의 포스트시즌 진출, 11번의 지구 우승, 8번의 AFC 컨퍼런스 챔피언십 진출(MLB로 따지면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4번의 AFC 컨퍼런스 우승, 2번의 슈퍼볼 우승을 차지했다. 펭귄스 역시 컨퍼런스 우승 2회, 아이스하키의 월드시리즈라 불릴 수 있는 스탠리 컵 우승을 1회 가져갔다. 이 얼마나 잔인한 비교인가?
  25. 뉴욕 양키스의 명예의 전당 포수였던 요기 베라의 아들이다.
  26. 윌리 메이스 항목 참조.
  27. 피츠버그 영구결번자로, 통산 475홈런을 기록한 20년 프랜차이즈 플레이어로서 1988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28. 케빈 코치는 결국 해고당한다.
  29. 그러나 실제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한다. MLB는 이때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었던 것. 결과는 스테로이드 시대로 이어지고, 미첼 리포트가 터지고 나서야 그나마 전에 비해 구색을 갖춘 약물검사와 징계 체제가 이뤄지게 된다.
  30.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좌완 스티브 칼튼이 필라델피아로 오자마자 팀을 혼자 먹여살리며 41경기 30완투로 팀의 59승 중 27승을 따냈던 그 시즌이다. 블래스 역시 249⅔이닝 19승 8패 2.49 ERA로 어지간한 사이영급 시즌을 보냈지만 결과는 칼튼의 만장일치 수상. 지못미.
  31. 이런 변화의 계기로 클레멘테의 사고와 장례식 참석이 지목되기도 했으나 블래스 본인은 클레멘테와 그렇게까지 친한 사이까지는 아니었다면서 이런 추측을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