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모를 찾아서

역대 아카데미 시상식 - 장편애니메이션상 수상작
제 75회
(2003년)
제 76회
(2004년)
제 77회
(2005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니모를 찾아서 인크레더블
니모를 찾아서 (2003)
Finding Nemo
픽사 장편 애니메이션
몬스터 주식회사니모를 찾아서인크레더블
감독앤드류 스탠튼
국내 개봉일2003.06.05
국내 재개봉일2013.05.01
상영 시간107분
니모를 찾아서 시리즈
니모를 찾아서도리를 찾아서
아래로!! 헤엄쳐!! 계속!! 헤엄쳐!!

1 소개

3D 오션 어드벤쳐의 교과서

픽사의 장편 애니메이션. 2003년에 개봉하였다. 픽사의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으로서는 5번째 작품이 된다. 2003년의 아카데미상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미국인들이 뽑은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뽑히기도 했다.

그리고 2016년 후속작이자 스핀오프인 《도리를 찾아서》가 개봉했다. 현재 전작에서 도리를 맡은 엘런 디제너러스이드리스 엘바, 도미닉 웨스트가 캐스팅 된 상태. 엘렌은 자신의 토크쇼인 엘렌 쇼에서 제작 소식을 처음으로 발표했으며, 방송에 참여한 방청객 전원에게 관람권을 선물했다. 《겨울왕국》에서 안나 역을 맡은 크리스틴 벨이 게스트로 나왔을 때 후속편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는데, 자신은 니모가 히트 칠 때 까지만 해도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2 등장하는 생물인물

  • 코랄 (Coral) - 엘리자베스 퍼킨스 (Elizabeth Perkins)/이선
말린의 아내이자 예비 엄마. 말린은 많은 알들의 이름을 절반은 말린 2세, 절반은 코랄 2세로 대충 지으려고 했지만, 본인은 니모라는 이름이 마음에 든다고 했다. 허나 저 멀리서 난입한 꼬치고기에게 말린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알들을 지키기 위해 뛰어들다 그만...
  • 니모 (Nemo) - 알렉산더 굴드 (Alexander Gould)/장윤환, 임규성(도리를 찾아서) [1]
말린과 코랄의 외동아들. 엄마와 형제들을 잃었을 때 겪은 사고로 한쪽 지느러미가 작다. 이를 행운의 지느러미라 부른다. 원기 왕성한 꼬마로 아빠의 과잉 보호가 불만.
  • 레이 선생님 - 밥 피터슨 (Bob Peterson)[2]/박조호, 위훈(도리를 찾아서)
노래부르며 학생들을 학교로 데려다주는 버스기사겸 교사인 흰점박이 가오리. 말린과 니모에 대해서 같이 상담하다 잠수부가 산호정원을 습격하는 바람에 학생들을 데리고 달아났다.
  • 어린 물고기 삼인방
펄 (Pearl) - 에리카 벡/유현지: 암컷인듯. 산호정원 벼랑에 넘어질 뻔해서 먹물분출.
셸던 (Sheldon) - 에릭 설리번/유종원: 니모를 잘해주라는 이유로 자기 아빠한테 한대 맞았던 안습적인 해마. 산호정원 벼랑에서 재채기해서 쫄았다.
테드 (Tad) - 조디 랜프트 (Jordy Ranft)[3]/한선구: 자기 아빠하고 하는짓이 꽤 닮았다. 종은 긴코나비고기. 산호정원 벼랑에 멀리있던 배를 알아본다. 사실 남의 얘기에 알아냈지만.
암컷 블루탱이자 본작의 주인공중 하나. 니모를 찾아 헐레벌떡 헤엄쳐나가는 말린과 부딪치면서 만난다. 지나간 배를 본 목격자인데, 까먹었다고 한다.[4] 설정상 심한 건망증이라고.(...) 말린은 어이없어하지만 어쩔수 없이 도리와 합류하게 된다. 그러나 놀랍게도 본작의 물고기 중 유일하게 글을 읽을 줄 안다! [5]셔먼 박사가 떨어뜨린 물안경에 적힌 셔먼 박사의 주소와 이름을 읽어서 말린과 함께 시드니로 긴 여행을 떠난다. 여담으로 본인이 지어낸 노래가 있는데 "계속 헤엄쳐(Just keep swimming)" 고래 뱃속에서 지친 말린은 "니모에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라며 한탄하자, 도리는 "별 이상한 약속도 다 있네. 어떻게 아무 일도 안 일어나게 지켜줄수가 있어? 아무 일도 안 일어나봐. 무슨 재미로 사냐?"라는 명대사를 날린다. 엔딩 때 말린이 되찾은 니모에게 자유를 준것도 아마 이 대사 덕분이 아닌가... 2016년엔 본인이 실종될 예정인 것 같으니 기대해 보자.
기본적으로 매우 긍정적인 성격이라 위험한 상황에서도 곧잘 적응한다. 마지막에는 상어 3인방과 친구가 되고, 말린, 니모 부자와 함께 살고 있다. 니모에게는 새엄마인 듯. 따로 DVD에 수록된 영상에서는 짧게 브루스와 도리가 웃으면서 노닥거리며 헤엄치는 장면까지 나왔다. 브루스는 원하던 대로 물고기 친구가 생겼으니 잘된 셈.
  • 브루스 (Bruce) - 배리 험프리스/이봉준
거대한 백상아리. 본인이 채식주의자(!?)라고 하며, "물고기는 친구지 먹이가 아니다" 라며 말린과 도리를 깊고 어두운 곳으로 데려간다. 그곳은 기뢰들이 가득한데다 침몰된 잠수함이 있는 곳. 어두침침한 분위기에 말린이 불안해하자 파티하는 거라며 안심시킨다.[6] 앵커와 첨이라는 상어들과 같이 산다. 매우 유쾌하고 호탕한 성격이며 평소에는 친근하다. 문제는 일단은 채식을 한다고 하지만, 첨은 친구 생선의 뼈를 발라주는 놀이를 했다고 주장하면서 사실상 육식주의자임을 드러냈고 보스인 백상아리 브루스는 피냄새만 맡으면 실제처럼 이성을 잃어버리고 날뛴다. 그래서 도리의 코피[7]를 맡고는 이성을 잃고 말린과 도리를 잡아먹으려 든다. 앵커와 첨은 그만하라고 말리지만, 듣지 않고 말린과 도리한테 덤벼든다.[8]동족상잔 결국 쫒아가다 그만 함선의 어뢰를 건들려서 자기 아지트가 파괴되자, 이성을 되찾고 앵커와 첨을 데리고 대피. 여담으로 말린의 부성애를 감동하여 자기 아빠가 누군지 모른다며 울었다(...). 영화 막바지에 다시 한 번 등장해서 상어 특유의 포스 때문에 아버지 중 한 명의 먹물샘을 자극했다(...).
귀상어. 채식주의자 상어 3인방 중 한 마리로 가장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로 브루스가 물고기 친구를 데려와라해서 앵커가 데려왔던 겁쟁이 작은 물고기 블래니가 바로 심해 아귀를 엔딩 쿠키 영상에서 잡아먹은 그 물고기다!
첨과 더불어 의외로 뒷설정이 많은데 니모를 찾아서 관련 상품인 가이드 북에서 설정을 못 풀어낸 제작진의 한이 맺혔나 본지이를 많이 풀어냈다. 자신의 머리 모양을 매우 의식하고 있어서 누가 머리를 빤히 쳐다본다는 걸 싫어하며 브루스, 첨 혹은 블래니와 어울리지 않을 때는 혼자서 생각하면서 멍때리길 좋아한다고. 또한 처음으로 브루스의 채식주의자 상어 모임에 가입한 회원이기도 하다.
청상아리. 덤벙거리는 촐랑이 상어로, 성우의 열연이 돋보이는 배역. 친구 생선의 뼈를 발라 주는 놀이를 했다면서 은근슬쩍 육식을 하는 속 시커먼 상어(...). 게임에서도 실제로 고기를 먹지 않는 게 힘들다고 가장 채식에 적응하지 못해 푸념을 늘어놓았다. 돌고래는 귀여운척하고 다녀서 싫다고 하며 영화에서도 우스꽝스럽게 돌고래 흉내를 냈다.
앵커와 함께 다른 니모를 찾아서 도서에서 설정들이 몇 가지 나왔는데 영화의 활달해 보이는 성격과 달리 어렸을 때부터 상류층 포식자 기숙학교에 다녔던 엘리트(?!). 거기서 선생님한테 지금의 강한 억양을 배웠다고 한다. 게다가 발도 은근 넓어서 브루스의 채식주의 모임 말고도 두 개의 다른 모임에도 다니고 있다. 하나는 마초스러운 거친 상어들의 모임인데 거기서는 뻐드렁니(Snaggletooth)라 불리고 다른 하나는 상류사회 상어들이 속해있는 모임으로 이 상류층 친구들은 첨이 속한 다른 두 모임을 쓰레기들이라 여기며 하층민이라 천시하고 있다.[9]
대사는 없고, 중반부에 심해에 마스크를 찾으러 나가는 말린과 도리를 미끼로 유인하여 잡아먹으려고 들다가, 말린이 도리가 마스크의 글을 읽는동안 심해아귀한테 도망치고다니는 수난을 겪었다. 물론 나중엔 마스크가 몸에 끼여서 꼼짝못해 버둥버둥치며 리타이어. 엔딩에선 본인이 잡아먹힌다.(...) 안습.
말린과 도리가 도중에 만난다. 말린과는 말이 통하지 않았지만, 도리와 말이 통하여, 시드니의 방향을 알려주게 된다. 시드니로 가려면 협곡 사이로 지나가며 해류를 따라가면 된다고 한다.[10]
  • 크러쉬 (Crush) - 앤드루 스탠턴[11]/장광, 해류를 따라 무리들과 같이 이동 중이던 바다거북. 해파리에 쏘여 쓰러진 말린과 도리를 구해주고, 시드니 근처로 데려다준다. 여담으로 작은 아들과 딸이 굉장히 많다. 참고로 150살.
● 스쿼드 (Squirt) - 배네딕트 대먼(도리를 찾아서)
크러쉬의 아들. 작중 등장한 새끼 바다거북들중 비중이 매우 많은편. 좋은 행동이나 대단한 행동을 하면 아버지에게 칭찬 해달라는 것처럼 말하는데 아버지인 크러쉬는 장단을 맞추며 재치 있게 칭찬한다. 그야말로 부전자전이 따로 없는 부자들.
대사는 없고 새우떼를 빨아들이다가 섞여있던 말린과 도리도 삼켰다. 하지만 그 덕분에 고래는 시드니로 이동하여 콧구멍에 물을 쏘며, 말린과 도리는 마침내 시드니로 도착한다. 생각해보면 이 고래는 말린과 도리를 시드니로 데려다주는 대형버스인셈(...).
치과 어항에 사는 물고기중 대장. 깃대돔인데 자기방이 해골인것에다 한쪽 지느러미의 흉터가 무지막지한 간지폭풍을 풍긴다. 치과 어항에 들어온 니모를 강하게 키운것도 바로 얘. 니모를 훈련시켜 어항을 더럽게 만들어서[13] 니모를 탈출시켜려고[14] 했지만, 자고 있던 밤 사이에 정화시스템을 교체해 실패하고 만다. 후반에 어항 밖에 나가서 니모를 탈출시키는 대활약을 했다. 덤으로 엔딩엔 어항의 동료들이랑 모두 데리고 바다로 탈출. 참고로 길은 영어로 '아가미'란 뜻을 지닌 단어이다. 영어판 성우가 윌렘 데포라 목소리의 카리스마가 장난이 아니다.
바다 펠리컨. 다른 펠리컨들은 물고기를 잡아먹지만, 나이젤은 잡아먹어야할 물고기인 치과 어항 친구들과 친한 듯. 환자가 이빨 뽑는 광경을 보는 걸 즐긴다. 바다에 퍼진 말린과 도리의 소문을 듣고 니모에게 전해주기도 한다. 그리고 우연히 말린과 도리를 만나, 니모가 있는 치과로 데려다준다. 하지만 셔먼 박사가 나이젤을 쫓아내 부자상봉에 실패하자[15] 침울해하며, 말린에게 미안하다고 안타까워하며 돌아갔다.
  • 버블즈 (Bubbles) - 스티븐 루트 (Stephen Root)/이호인, 사성웅(도리를 찾아서)
치과 어항에 살고있는 물고기중 하나. 종은 옐로우탱. 상자를 아끼는 듯하다. 물방울이 나오면 날뛰며 상자를 닫으려고 든다.
치과 어항 벽에 붙어사는 불가사리. 환자가 치료 받으며 아프다고 고통스러워한 걸 구경삼아 즐긴다. 달라한테 두드림당하는 수난을 겪었다.
치과 어항에 살고있는 청소용 새우. 어항의 조그만한 방에 살며, 청소를 즐기며 이 활동은 거의 강박적이다(...). 니모를 세척하는 건 필수(...). 프랑스식 억양을 쓰는 화법이 매력적이다.
치과 어항에 살고있는 물고기 중 하나. 어항 유리벽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쌍둥이 자매로 여기고 같이 논다. 니모에게 몰래 자기 자매가 미쳤다고 디스하는 건 덤. 덕분에 후반에 수조가 더러워졌을 때 유리벽에 자신의 모습이 비치지 않자 어디 있냐면서 찾아댔다(...). 4차원적인 성격을 가진 낭자. 자매로 여기는 자신의 모습의 이름은 플로. 종은 쓰리스트라이프담셀
  • 거글 (Gurgle) - 오스틴 펜들턴/故 김관진, 위훈(도리를 찾아서)
치과 어항에 살고있는 물고기 중 하나. 종은 로열그래머(royal gramma)인성패왕 도티백이 아니다. 지느러미의 점을 통해 구분할 수 있다.비위생적인 것들은 죄다 혐오한다. 환자의 흔적을 "인간은 지저분함의 극치(...)"라며 취급하며, 비위생적인것을 살짝 닿는 것만으로도 죽을 만큼 괴로워한다. 청결을 유지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정수기한테 분노를 토했던 건 덤.
  • 블로트 (Bloat) - 브래드 개릿/노민, 한복현(도리를 찾아서)
치과 어항에 살고있는 물고기 중 하나. 복어라서 위협을 느끼거나, 불안해지면 공처럼 아주 크게 부푼다. 인디언 코스프레하고, 니모한테 자기 클럽에 들어오고 싶으면 물기둥을 통과하라며 드립치는건 덤.[19]
  • 블래니 (Blenny)[20]
대사는 없으며, 부르스가 파티를 열려 앵커가 데려온 작은 물고기인데 덜덜 떨며 도주하며 한동안 출연이 없었으나, 엔딩 쿠키영상에 심해아귀를 잡아먹는 미친 존재감을 보여줬다. 작은 물고기를 건드리면 아주 큰일난다. 그 외 니모를 찾아서에 기반한 게임에서는 영화에서 도망간 것과는 달리 자주 귀상어인 앵커와 어울리는 모습이 보인다.
  • 필립 셔먼 (Philip Sherman) - 빌 헌터/장광
치과의사이자, 길 일행이 거주하는 어항의 주인. 멀리 스쿠버다이빙 왔다가 니모를 잡아가게 되고, 이름과 주소가 적힌 물안경을 흘려서 말린과 도리가 추적하는 단서를 남긴다.
셔먼 박사의 어린 조카딸. 개초딩. 셔먼 박사가 열대어를 선물해주면 괴롭히다 죽이는 것으로 악명 높다. 교정기를 끼고 다니는 모습이 무섭다. 처음 등장할때 음악이 무려 싸이코에 나온 그 음악이다 ㅎㄷㄷ

3 스토리

주인공은 니모와 아버지 물고기 '말린'이며, 말린의 대여정이 매우 눈물난다.

흰동가리[21] 말린은 아내 코랄과 함께 낭떠러지 학군의 최고급 말미잘 아파트를 구하고 많은 알을 낳아서 인생의 승리자인듯 했으니 꼬치고기의 습격으로 아내와 알들을 모조리 잃고 만다. 흐느끼던 말린은 꼬치고기가 놓친 알을 간신히 찾게 되니 바로 후일의 니모였다.

말린은 아내와 알들을 잃은 경험 때문에 아들의 안전에 대해서 거의 노이로제 반응을 보이지만 니모는 자신을 과보호하려는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아버지가 그냥 겁쟁이라서 그렇다고 생각한다. 니모가 학교에 갈 나이가 되어도 말린은 몇년은 있다 들어가는게 좋다고 물고기 수명이 그렇게 길던가? 만류하지만 당연히 안 통하고 니모는 이야! 신난다!를 외치면서 학교에 간다. 그런데 말린은 학교에서 낭떠러지 근처로 견학을 간다는 사실에 경악해서 니모를 막무가내로 도로 끌고 오려 하지만 분노가 폭발한 니모는 아버지에게 반항하여 근처에 보이던 보트까지 달려가서 보트 바닥을 치고 온다. 하지만 다이버가 나타나 니모를 잡아간다. 말린은 혼비백산하여 니모를 찾아 달려가다가 단기 기억상실증(…) 물고기 도리와 합류하게 되고 다이버가 흘린 수경에 적힌 주소를 보고 시드니까지 가게 된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호주 동북부에 있는 세계 최대의 산호초)와 시드니를 포함한 호주의 풍경이 아름답게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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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일행은 치과에 도착했으나 죽은척한 니모가 진짜 죽은줄 안고 말린은 결국 한탄하며,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고, 도리는 더욱더 건망증에 시달리게 되다 니모가 변기로 탈출하여 말린과 도리를 다시 만나 재회할줄 알았지만, 우럭떼를 잡아가려고 하는 그물이 나타나 도리도 결국 그물에 갇힌다. 허나 니모는 도리를 구하기위해, 그물속으로 뛰어들며 말린은 잡힌 우럭떼들에게 아래로 헤엄쳐라 라며 열심히 노력하다, 마침내 그물은 무거움을 견디지 못하고, 푹싹 가라앉혀 우럭들과 니모와 도리가 그물밖으로 탈출하며, 말린은 니모와 진짜 가족상봉을 하며 해피엔딩.
이처럼 주연인 물고기들의 여정도 재밌지만 그 밖의 조연들도 매우 개성이 넘치는데 잠깐뿐이지만 니모의 학교 친구들의 세 아버지들은 물론 중간에 나오는 채식주의자(?!) 상어 브루스, 앵커, 첨 삼인방들도 강한 인상을 남긴다. 후에 니모가 갇혔던 어항의 다른 물고기들 역시 제각각의 강한 특징을 지녔는데 이들은 나중에 탈출하는데 성공하는 걸로 영화가 끝나면 나온다. 세 상어들과 니모 친구들의 아버지들은 영화 후반부에 다시 등장하는데 그 중 제일 덩치 큰 백상아리 상어가 좋게 미소를 지었으나 그 아버지 중 한명은 아예 오줌(이라 쓰고 먹물이라 읽는다)을 지려버렸다. 당연하다

4 고증

해양생물학자들의 감수를 받는 등, 고증에 매우 신경 쓴 흔적이 보인다.[22] 모든 스태프에게 해양 생태계에 대해서 석사/박사과정 레벨의 지식을 쌓게 했다는 일화도 유명하다.

다만 니모 부자의 극적인 상봉(?)을 위해 실제 물이 아니라 공기를 내뿜는 것인 고래 등에서 내뿜어지는 물을 통해 말린이 고래 뱃속에서 나오는 장면이 있는 등, 고증을 희생한 장면도 있다. 또한 실제로 흰동가리는 암컷이 죽으면 수컷이 저절로 성전환을 하여 암컷이 된다.


계류기뢰를 건드려서 터지는 장면에서 실제로는 물기둥이 솟아야되는데 공기방울 하나로 끝난다.또 꿨냐

5 성우

니모 목소리를 연기한 아역배우 알렉산더 굴드를 보면 정말로 니모와 닮았다는 걸 알 수 있다.(...) 아니, 성우진들 대부분이 자기가 맡은 캐릭터와 닮아있다.

니모가 시드니에 있는 치과의 어항 속에서 만난 카리스마 넘치는 깃대돔 '길'의 성우는 그 유명한 윌렘 데포. 목소리에서 넘쳐나는 간지폭풍이 압권이다. 또한, 한국판 성우는 다름아닌 강구한... 평소 연기톤보다 낮게 깔린 목소리로 연기를 보여주어 원판 못지 않는 간지폭풍을 풍긴다.

6 흥행

제작비 약 1억달러를 들여 전세계적으로 8억 6천만 달러의 극장수입을 벌어들여 당시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의 대박을 터뜨렸다. 이 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에 이어 흥행 2위를 차지했으며 미국에서도 3억 3000만달러를 벌어 라이온 킹을 제치고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1위에 오른 적이 있을 정도 놀라운 것은 프랑스. 무려 930만 관객을 동원해 오히려 740만 관객을 기록한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을 큰 차이로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전작의 후광을 본 일본에서도 상당히 흥행했는데 미국 다음으로 세계 흥행 2위로 1억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그러나 이와 대조적으로 한국에선 전국 140만 관객에 그치는 기대 이하 흥행을 거둬들였다.#

7 게임판

게임으로 만들어 지기도 했다. 스마트폰 게임으로 Nemo's Reef라는 게임이 있다. 니모가 산호초 마을을 만들어가는 게임. 공짜이니 관심 있는 사람은 스토어에서 검색해 보자.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플레이가 가능하다. (영어)

파일:Findingnemogame.jpg
그리고 플레이스테이션2과 게임큐브, XBOX, GBA용으로 만들어지기도 했는데 영화와 스토리가 같다.
게임성은 영화를 기반으로 한 게임들이 그렇듯 영 좋지가 않다.

PS2 게임큐브 XBOX 전기종이 한글화되었으며 대원게임의 막장행각으로 한글화 타이틀이 씨가 말랐던
게임큐브의 희소한 한글화 타이틀이기도 하다. 게임보이 어드밴스 버전은 기종의 한계상 다른 타이틀들과 달리
전혀 다른 게임으로 제작되었고 한글화는 되지 않았다.

8 기타

이 영화 속 물고기 이후에 해수어를 기르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영화상 말린과 함께 하는 도리(블루탱)과 니모를 같이 키우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니모가 어쩌다가 말린과 헤어졌는지를 알면서도..?아 그럼 말린과 니모를 같이 키우면 되겠군그래.

문제라면 이 애니를 보고 물고기들을 변기물에 넣고 내다버리는 아이들이 늘어나서 동물보호단체들이 부모들에게 그러면 바다로 가는 게 아니라 오물 처리장에서 죽는다는 걸 일깨워달라고 하소연했다...

어항에서 니모가 치르는 신고식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2편의 장면을 오마주 한것이다.

이후로 흰동가리만 보면 정식학명이 아니라 니모 물고기라고 부르는 사람이 늘었다.

이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생선의 수는 3조 7천억 마리에 달한다 카더라.

여담으로 이 작품의 안티테제어느 작품도 존재한다.

시드니 항구에 사는 갈매기떼의 울음소리를 "mine!(내 거!)"이라고 표현했다. 특히 바다로 도로 들어가버리는 게를 물끄러미 보다가 먹이를 놓친 게 아쉬웠는지 갈매기중 한 마리가 "mine!"이라고 외치는 장면이 웃음포인트.

2016년 7월 7일에 스핀오프 작인 '도리를 찾아서'가 개봉할 예정이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도리'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감독은 본작을 연출한 앤드류 스탠튼.

영화 마지막에 글렌 맥퀸을 추모한다는 문구가 뜨는데 글렌 맥퀸(1960~2002)은 픽사에서 벅스라이프, 몬스터주식회사, 토이스토리의 제작에 참여한 애니메이터다. 뛰어난 실력으로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명성이 높았으며 2002년에 니모를 찾아서를 제작하던 중에 암으로 42세의 젊은 나이로 작고했다. 니모를 찾아서는 그에 대한 헌정작이다.

브루스가 피냄새를 맡고 흥분폭주해서 날뛸때 말린과 도리가 갇힌 잠수함 방 문을 부수며 하는말은 샤이닝의 패러디이다.Here's brucey! 브루스라는 이름 자체도 죠스의 백상아리의 이름.
파일:니모줄거리.jpg
덤으로,니모를 찾아서의 줄거리는 미국 첩보 영화라 카더라..

달라가 처음 등장할 때의 BGM은 <사이코>의 사운드 트랙 중 하나이다.

작중에서 도리가 부르는 Just Keep Swimming(계속 헤엄쳐)노래가 의외로 인기를 끌고 있는 듯 하며 아예 네타거리가 되었다.이로써 도리는 네타 캐릭터 등극..

솔직한 예고편 시리즈에도 나왔다.

(원본)

(한글 자막)[23]

8.1 니모의 이름과 관련된 드립

주인공 니모의 이름이 특이한 것 때문인지 한국 팬덤과 서양권 팬덤에서 이름과 관련된 드립을 많이 친다.
한국의 경우 니母라던가 이름을 길게 늘여 발음해서 "니 이모를 찾아서"라는 등의 패드립으로 의심될 만한 요소들이 많고,
서양권에서는 니모가 라틴어로 Nobody이므로 니모는 사실 말린의 아들이 아니라 말린이 보는 환각이다(...)라는 개드립이 있다

8.2 도리는 사실 기억상실증 환자가 아니다?

한 양덕이 도리의 행동을 분석한 뒤 그걸 실제 의료연구결과와 비교해 "도리는 사실 기억상실증 환자가 아닌데 모두를 속이는 것이다"라는 주장을 펼친 적이 있다.영상은 아래의 링크로 볼 수 있다.
1편
2편
다만 위 영상들은 한글자막이 지원되지 않는다.
그래서 간단히 요약하자면 금방 본 물체인 보트를 기억하는데 말린은 기억하지 못하는 등의 앞뒤가 안 맞는 행동 등을 보아 도리의 기억상실증은 사실 속임수였다..라는 건데,이 논리는 후속작인 도리를 찾아서가 나오면서 사실상 거짓말임이 증명되었다.

  1. 1,2편 모두 아역 배우가 맡았다.
  2. 니모를 찾아서의 공동 작가이자, Up의 감독.
  3. 이름으로 봐서는 자크 역 성우의 아들인 듯 하다.
  4. 심지어 방금 만났던 말린을 까먹어서, 그만 따라오라고 성질내다가 아까의 배를 봤다는 드립을 또 한다.
  5. 피치도 글을 읽을 줄 알지만 피치는 불가사리 이므로...
  6. 기뢰들이 파티용 풍선(...) 이란다. 다만 기뢰를 정말 건드렸다간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는 아는 듯.
  7. 도리와 말린이 마스크에 적혀진 글을 자기가 읽을 거라며 다투다가 그만... 아이고(...)
  8. 여기서 앵커와 첨이 말린과 도리에게 하는 말이 압권이다. "이해해 줘! 얘가 원래 부모 사랑을 못 받아서 그래!"
  9. 본래 영어 단어에서 riff-raff는 하층민, 천민, 인간쓰레기라는 뜻을 가진 매우 모욕적인 단어인데 이에 대한 말장난으로 reef-raff, riff를 암초를 의미하는 reef로 바꿔 표현했다.
  10. 그런데 나중에 말린이 무시하며 협곡 사이가 아니라 위로 올라가서 도리랑 같이 해파리떼 촉수에 찔려서 위기에 빠진다.
  11. 본 영화의 감독이다.
  12. 강구한과 야마지 카즈히로 둘다 슬라이 쿠퍼 3돈 옥타비오를 맡았다.
  13. 어항의 정화기를 자갈로 막아내 고장내는 작전. 1번 실패했지만 2번째에성공.
  14. 주인이 물을 갈기 위해 물고기를 따로따로 비닐봉지에 담아두는 순간을 노려 비닐봉지를 굴려 창밖을 나가 바다로 탈출.
  15. 사실 니모가 바다로 통하는 변기로 들어가기위해 죽은 척 했으나 말린과 도리, 나이젤은 진짜로 죽은 걸로 오해했다.
  16. 항목에도 나와있듯이 1편은 여자 성우였지만 2편은 남자 성우다.
  17. 많은 픽사 애니메이션에 성우로 참여하였으나 2005년 교통사고로 사망.
  18. 피치와 중복이다.
  19. 사실 그 물기둥은 화산장신구에 나온거이자, 자크가 수레를 돌려서 생긴것.
  20. 딱히 이름이 언급된 적은 없지만 설정에서는 제대로 이름까지 있다.
  21. 영어로는 clown fish, 직역해서 광대어라서 주변 인물들이 자꾸만 개그를 해보라고 하지만 문제는 말린의 개그 센스는 제로라서 주변이 얼어붙는다. 한국어판에선 이 말장난을 살리기 위해 '광대 물고기'로 번역되었다.
  22. 바다거북 떼를 만나는 장면에서 바다거북들이 해류를 타고 이동중이었다.
  23. 어째선지 한글 자막판에선 Handicapped가 "지적장애"로 번역되었는데,Handicapped는 그저 장애인에게 쓰면 부적절한 단어일 뿐이며 도리가 지적장애인에 대응되는 캐릭터임이 확인된 것도 아니다.그런데 원본 영상의 연출을 보고 노린 건지 영상과 자막이 잘 맞아서 묘하게 설득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