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미국 텍사스 주의 도시에 대해서는 댈러스-포트워스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에일리언 1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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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랜드 유타니 회사 산하의 우주예인선 노스트로모호의 선장이다. 배우는 톰 스커릿.

메인 컴퓨터 마더의 지령 및 회사와의 계약 사항에 따라 LV-426의 탐사를 결정하게 되었으며, 케인램버트를 이끌고 스페이스 자키에일리언 알들이 있는 우주선 유적으로 탐사를 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케인이 페이스 허거의 숙주가 되자 노스트로모호로 돌아오게 되며, 외계 유기체와 접촉시 24시간 완전 격리조치라는 검역 규정에 따라 엘렌 리플리가 우주선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자 명령이라며 당장 문을 열라고 소리친다. 감독판의 경우 우주선 안으로 들어온 뒤 램버트가 리플리의 따귀를 후려치며 화를 내자 달라스도 덩달아 언성을 높이는 장면이 있다.
이후 애쉬가 케인에게서 떨어져나가 죽은 페이스 허거를 가지고 가야 한다고 주장하자 태워버리고 싶지만 과학팀의 의견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다고 말한다. 리플리가 이에 대해 반발하자 회사 규정이 그렇게 된 걸 나보고 어쩌냐고 하는 걸 보아, 리플리만큼 빈틈없이 일을 진행하는 타입은 아닌 듯. 리플리가 애쉬를 믿을 수 없다고 말하자, 4편의 크러스티가 패러디한 대사 "난 아무도 안 믿지"라고 말한다.[1]

이러한 달라스와 리플리의 대립을 두고 전통적 가부장적 권위의 남성과 여성의 대립이라 해석하는 의견도 있다.

케인이 의식을 회복하자 기분이 좋아져서 자신이 모두의 식사를 계산해주겠다고 말했지만, 하필 그 식사 도중 체스트 버스터가 튀어나오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후 그에 대응해 작전을 진행했으며, 통풍구로 체스트 버스터가 성장한 성체 에일리언이 나돌아다니고 있다는 걸 알자 통풍구를 하나하나 차단해 우주공간으로 내보낸다는 작전을 세운다. 통풍구로 들어가 에일리언을 몰아내는 역할에 리플리가 자원하자 반대하고 자신이 직접 화염방사기를 들고 들어간다. 그 직전 마더에게 여러 조언을 구하지만 다 무시당했다.[2] 그리고 통풍구에서 천천히 나아가던 도중 에일리언에게 당하고 만다.

극장판에서는 화염 방사기만 떨어져 있을 뿐 달라스도 피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파커의 대사 이후 다시 등장하거나 언급되지 않지만, 감독판에서는 달라스가 그 뒤 어떻게 되었는지 나온다. 노스트로모호의 자폭 시스템을 가동시킨 리플리가 지하 구획을 통해 이동하던 도중 어디선가 흘러나오는 신음소리를 따라 벽 귀퉁이에 도달하자, 거기에 머리만 남은 채 죄다 괴이화된 상태로 있었다. 앞서 붙들려간 브렛은 그 옆에서 거의 에일리언의 알과 같은 형상이 되어 원래 모습조차 알아보기 힘든 상태.

거의 인사불성 상태가 되어 죽여달라는 말만 중얼거리고 있었고, 이에 리플리는 눈물을 머금고 화염 방사기로 달라스를 태워죽인다.

참고로 에일리언1의 초기 시나리오에는 달라스가 엘렌 리플리검열삭제를 하는 장면이 있었다고 한다.

2 개그 콘서트의 전 코너

달라스
참여 프로그램개그 콘서트
시작2014년 7월 6일
종료2014년 7월 20일
출연진29기 신인개그맨

2014 신인 개그맨들의 무대가 펼처진다. 달라스.
코너 앞 나래이션.
이 코너 말고 나래이션 코너가 또 있었다.

2014년 7월 6일부터 2014년7월 20일까지 방영했던 전 코너로, KBS 공채 29기 신인들이 펼치는 코너. 1회차부터 개콘의 오프닝 코너로 배치되었다.

신인들의 훈련 겸 푸시용 코너라 시청자들이 너그러이 봐 주기도 했지만, 역시 신인들의 코너여서인지 재미 면에서는 좋은 평을 받지 못했으며 오히려 꼭지 외적인 부분에서 화제가 되었는데 KBS 공채 29기들로만 출연자를 구성한데다가 SBS웃찾사에서 경력을 포기하고 KBS 공채를 다시 봐 신인으로 이적한 SBS 공채 9기 김승혜와 SBS 공채 12기 이현정이 처음으로 개그 콘서트에 출연했기 때문이다.

또한 코너의 내용 역시 참신하지 못했다. 코미디빅리그의 '내 마음이 들리냐?'나 코미디의 길의 '돌직구' 등, 상황 속 숨겨진 속마음을 소재로 한 개그 역시 참신한 소재는 아니다.

원래 당신이 한 번도 보지 못한 개그 콘서트 2회(2013년 추석 특집)에서 소개되었던 코너로 심사위원들의 혹평을 받아 부활하지 못했다가, 2014년 7월 중순에 정식으로 방영되었다. 그러나 신인 개그맨들에게도 이 코너는 역시 무리였는지 결국 방송 3회만에 종영되었고, 이렇다 할 화제도 만들어내지 못했다. 간만에 대규모로 뽑은 공채개그맨들로 제 2의 개그전사 300[3]을 기대했을 KBS로선 그저 아쉽게 된 일이다.

3 페이데이, 페이데이 2의 주인공

페이데이 2/등장인물 참조.

4 대한민국의 옛 패스트푸드 체인

80년대 말~90년대 초 전국에 산재했던 토종 햄버거 체인. 롯데리아맥도날드 등이 지방 구석구석으로 보급되지 않았던 때 지방 중소도시나 군 지역의 대표 패스트푸드 역할을 해왔다. 즉 국내 패스트푸드 시장 초기에 아직 대형 프랜차이즈가 진출하지 못한 지역을 공략하는 식으로 살아남았던 체인점인데, 롯데리아의 괴물같은 확장력에 지방 중소도시들까지 점령되면서 달라스는 맥을 못 추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국민학교 명칭 당시 초등학교를 다녔던 세대들에게, 특히 지방 출신들에게 의외로 매우 다양한 지역에서 인기를 얻어왔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주요 포털의 지도에서 달라스, 또는 달라스 햄버거로 검색을 해보면 수도권충청권, 영남권을 중심으로 수많은 옛 달라스 체인지점들의 흔적을 볼 수 있다[4](하지만 검색결과의 대부분은 망했어요 내지는 업종변경).

동시기에 성업했던 토종 햄버거 프랜차이즈 아메리카나는 본사가 2016년 현재까지 살아있고 점포 관리를 하는데다 일부 지방 대학교 학생 식당에 매장을 새로 내기까지 하는 것에 비해, 달라스의 본사는 이미 오래 전에 프랜차이즈 사업에서 아예 손을 놓았다. 현재 남아있는 달라스 점포들은 사실상 상호만 같은 개인 식당이 되었고 그 과정에서 대부분 햄버거도 팔고 떡볶이, 튀김도 파는 식으로 정체성을 바꾸었다. 간판도 메뉴도 가격도 제각각이다. 경북 영천에 있던 달라스의 식자재 공장은 햄버거 패티 공장이 되었고 현재 남아있는 달라스 점포들은 이곳에서 패티를 납품받는다고 한다.# 참고로 이곳도 군대리아 패티 제작 공장 중 하나라고. 달라스 햄버거에서 무슨 맛이 날지 상상이 가는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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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메뉴는 햄버거피자파이, 돈까스, 함박 스테이크, 핫도그 등으로, 20~30년 전에는 충분히 이국적인 느낌을 주던 분식과 경양식 음식들까지 판매하고 있었다. 특히 에그햄버거는 달라스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상징. 옛 시장 햄버거처럼 계란 후라이를 넣은 게 특징이다.

2000년대에는 기억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 잊혀진 체인점이 되어 네이버에서 '달라스 햄버거'를 검색하면 이 달라스보다 미국 도시 달라스의 햄버거 식당에 관한 내용이 더 많이 나올 정도였으나, 2014년부터 1980년대의 한국 사회를 미화한 콘텐츠들이 대량으로 양산되면서 달라스 햄버거도 다시금 재조명을 받기 시작하였다.

2015년 3월 현재 업종변경 없이 영업 중인 곳은 5곳[5]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용자들의 반응은 옛 추억을 떠올리면서도 저렴한 가격[6]과 많은 양 등으로 호의적인 편. 다만 추억보정이 들어간 반응이므로 당시를 기억하는 3~40대가 아니라면 굳이 찾아가서 맛볼 필요는 없다.

  • 달라스 경기 장호원점(이천): 2015년 3월 5일 추가, 이천 장호원 시외버스터미널 바로 옆에 있다. 2015년 간판을 새로 바꿔 달았다.#
  • 달라스햄버거 충북 단양점: 피자는 판매하지 않고, 쫄면이나 김밥 등 분식점 메뉴들을 함께 판매한다.
  • 달라스 충남 대천점(보령): 보령의 달라스는 간판이나 내부 인테리어로 외양만 보면 예전의 달라스라고 알아보기 힘들다. 반대 상황은 경주 강동의 달라스로, 이 곳은 간판이나 인테리어는 예전과 같지만 치킨전문점으로 업종변경한 상태.
  • 달라스 경북 의성
  • 달라스 경북 봉화

대다수의 패스트푸드점이 햄버거 이름을 XX버거라고 표기하는것과 달리 모든 햄버거의 명칭을 XX햄버거라고 표기한다.

이외에 아직도 남아있는 달라스 지점이 있다면 추가바람.
  1. 감독판에서는 삭제된 장면
  2. 역시 감독판에서는 삭제되었다.
  3. 이 코너를 주도했던 KBS 22기 신인 개그맨들은 극소수를 제외하고 개콘의 핵심 중의 핵심으로 성장했다.
  4. 실제로 블로그 포스팅이나 카페 등에서 달라스 방문후기 등이 올라오면, 저게 전국적인 체인이었냐고 놀라는 반응이 반, 옛날 추억이 떠오른다는 반응이 반 정도를 차지한다.
  5. 포항 북구에도 남아있다고 하는 이들이 있는데 정확한 정보는 확인바람
  6. 더블패티 햄버거가 2000원대로, 거의 편의점 햄버거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