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아리

당신만 몰라!의 주인공들
본모습속마음생얼과거나이취미
조진희도아리민나영미미미수진신채림
파일:Attachment/도아리/ari.jpg

1 개요

당신만 몰라!의 등장인물이며 '여자여 속마음을 숨겨라!' 편의 주인공. '속마음'을 숨기고 싶어하는 여성. 두 번째로 등장한 주연. 캐릭터 색은 병아리 노란색.

2 상세

굉장히 빠릿빠릿하고 희노애락이 확실하다. 당차고 알찬 성격. 일을 할 때 혼자서 하겠다고 하는 타입이다. 다쳤을 때도 혼자 자율 치료. 이것만으로는 충분히 괜찮은데, 문제는 속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입 밖에 내버린다. 인내심과 참을성이 부족하기도 하지만 흥분할 때 목소리가 커지는 것 또한 사람들이 아리에 대해 짜증내 하는 이유이며, 이 때문에 5년간 일하던 직장에서 잘렸다. 조진희의 평가에 따르면 동료에게 따돌림 받고 상사에게 딱 미움받을 스타일.[1] 그런데 초반에는 그 성격이 적응장애 급으로 나와 아리에게도 무슨 문제가 있음 식으로 나오다 이후 이야기 진행된 거 보면 같이 일하는 직원들이 단체로 이기주의 끝판왕으로 묘사되어(커피스틱 몰래 한두개씩 가져가기,오후업무 조금씩 어기기 등) 아리가 오히려 부당한 집단에 항의하는 정상인 포지션으로 나온다. 정상적인 조직이면 아리가 뭐라 하기 전에 윗선에서 그 직원들보고 뭐라 할텐데..뭐야 이거

사회생활에 어려움이 많은 성격때문에 안좋은 기억이 있긴 하지만 딱 맞는 직장을 찾은데다 서진을 좋아하는걸 인정해 가는 단계라서 6명 중에서는 채림과 함께 가장 분위기가 가벼운 편이다.[2]

27세임에도 불구하고 키가 작다. 겨우 145cm이니 말 다했다. 본인 나름대로 콤플렉스인듯. 가끔 자기가 차인 이유가 키 때문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3] 실제로는 아리 성격이랑 남자 보는 눈이 안 좋은 게 연애에 더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건데 정작 본인만 모른다. 어쨌거나 아주 작은 키 때문에 힐에 대한 집착이 엄청나다.[4] 다행인지 밸런스가 좋아서 그다지 키가 작단 것이 표시가 나지 않는다. 가까이서 보면 얄짤없지만(…).

27화 특별편에서 가족이 나왔는데, 어머니는 160, 아버지는 175. 참고로 동생은 군대 가기 전 172, 군대 갔다 온 후 190...

롯데백화점 스페셜 웹툰에 나온 바로는 아빠 사각팬티를 입고 다니기도 한다(...). 의외로 편하다고.

3 작중 행적

알바를 구하려 했던 희망 펫샵은 위장용일 뿐더러 일 잘 할 것 같은 아리의 성격이 맘에 들었기에 아예 점장으로 취직시켰다(+10% 보너스 월급). 처음에 해본적도 없는 점장일에 기겁했지만 특유의 알찬 성격과 일을 흠 없이 해내겠다는 의지로 인해 잘 해내는 중이다. 문제라면 서진이 끊임없이 사고를 쳐서 계속 펑크가 난다는 점.

24화에서는 자신의 애완견인 호피를 도와준 것을 계기로 마침내 서진에게 플래그가 섰다. 다소 얼빠져도 훈훈한 서진의 매력에 점점 더 빠져드는 중(...). 심지어 서진이 가까이 들이대거나 좋은 말 하면 얼굴이 순식간에 홍당무가 된다. 자존심이 강한 본인은 인정하지 않으려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서진에게 좋아하는 감정을 인지하게 된다. 그렇게 좋은 츤데레가 되는 거야.

2부 시작부에서 민나영과 식사를 하는 도중 옛 직장 동료가 나타나 말을 걸었는데 어차피 그만둬서 기쁘지 않겠냐며 말하고 뛰쳐나간다. 나중에 말하기를 그는 전 연인이었고 아리가 그 성격으로 다른 여자 직원들과 트러블이 생기자 사회생활을 위해 아리를 버린 경우라고 한다. 아리는 이해는 했지만 속상했다고. 펫숍에서 혼자 정리하겠다고 하다가 결국 다치는데 여기서 혼자 뭐 하겠다고 난리치다가 일치는 자신이 싫지 않냐고 엄서진에게 말하고선 위로받는다. 거기다 회상을 보면 직장에서 단순히 상사에게 대들어서 짤린 것 뿐만이 아니라 다른 직원들과 적어도 누군가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던 것 같다.

89화에서 아리가 인과 같이 사는 서진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인과 대화를 하는 것을 인한테 관심이 있어서 작업건걸로 단단히 오해한 수진에게 한소리 들었다. 더 큰 문제는 아리가 이 오빠를 인이 아니라 서진이로 오해했다(...).당당하게 오빠랑 결혼한다고 외치는 수진이를 보면서 예전에는 순수하게 사랑했는데 지금은 왜 이렇게 된걸까 고민한다.

그러나 다음화에서 바로 오해는 풀리고 가슴에 조상님 영혼 품는 대가로 서진에 대해 수진의 조언을 받기로 하고, 수진과 나영과의 대화에서 모든 것을 홀로 해결하려는 태도를 지적받아 서진에게 수영을 배웠다. 그리고 서진이 동물뿐만 아니라 자신의 두근두근하는 마음마저 읽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는데...

결국 차였다. 차인 이후에는 버럭버럭 소리를 지르며 섬에 있는 사람들에게 전부 차였다는 걸 광고했는데 정작 자신은 자기가 광고한지도 모르고 있었다.(...) 그 후로 연애 플래그라곤 없을 듯 했지만...

149화에서 부터 왕이로다에게 적극적인 대시를 받고 있다. 이것 때문에 서진이 자기도 모르던 연심이나 질투를 자각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삼각관계가 형성되는 중.

4 기타

여담으로 몸매가 아주 좋지는 않지만 스타일은 좋은 편이다. 수영복 입은 모습을 보면 전혀 작지 않은데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조상님 영혼까지 끌어모은거라고(...). 직업상 눈썰미가 좋은 민나영에 의해 정확한 컵사이즈가 까발려졌는데 ○○에○컵 이라고 한다.
  1. 하지만 사회 생활을 하면 알겠지만 그 반대가 더 많다. 즉, 같은 행동을 해도 친한 사람의 경우는 그냥 넘어가지만 싫어하는 사람의 경우는 온갖 것을 갖다 붙여서 욕하게 된다는 말. 괜히 사회생활이 억울하다고 하겠나. 처음부터 싫어하지 않게 행동하면 된다고 하지만 사람의 마음은 그렇게 쉽게 되는 게 아니다. 잘 하려고 해도 밉게 보는 경우, 그것도 자기 책임이 없는데 찍히는 경우는 부지기수다.(...)
  2. 나영이 가벼운건 아니지만 나머지 3명이 좀 넘사벽이다. 조폭, 원조교제 위험에 그리고 흑역사라...
  3. 키 때문에 차인 거냐고 한 말은 서진에게 차이고서 자존감이 바닥에 떨어졌을 때 오만 고민을 하다가 지나가듯 나온 말이다. 연애에 키가 문제가 된다는 직접적인 발언은 한 적 없다.
  4. 다이어트하러 새로 산 운동화힐(…)로 운동하다 발목이 나가버렸다. 그래놓고선 의사가 힐 신지 않는게 좋다 하니 엉엉 울면서 제발 힐은 신을 수 있게 해달라고 빌고 또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