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당신만 몰라!)

당신만 몰라!의 주인공들
본모습속마음생얼과거나이취미
조진희도아리민나영미미미수진신채림
파일:Attachment/미미(당신만 몰라!)/mimi.jpg

1 개요

당신만 몰라!의 등장인물이며 '여자여 과거를 숨겨라!' 편의 주인공. '과거'를 숨기고 싶어하는 여성. 네 번째로 등장한 주연. 캐릭터 색은 퍼플 블루/파스텔 남청색.

2 상세

(주점) 라임 의 점장 겸 지배인이다. 그렇기에 애칭은 미 마담. 다만 간혹가다 여성들에게는 미 언니라 불린다. 해당 바는 안 좋은 이미지의 주정뱅이들만 몰려오는 바가 아닌, 그냥 평범하게 술 마시고 대화를 나누는 건전한 업소라고. 본인의 말에 따르면 '대화와 휴식의 공간'.

얼굴은 청순가련에 몸매도 밸런스가 굉장한데다 키도 도아리와는 달리 작지 않고 여신같아 보이는 아름다운 드레스를 주로 입는다. 무엇보다 인간성이 조진희와는 달리 올바르며 곱다[1]. 미미의 성격은 그야말로 천사, 여신에 가깝다.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 해 보고, 타인의 사정을 먼저 배려해 주며, 타인의 말에 항상 귀기울어 준다. 눈썰미와 센스도 좋아서 항상 상대방이 기분 좋게금 먼저 맞춰주려고 노력한다. 그런데다가 주연 6인방들 중에서는 겉모습과는 전혀 반대로 가장 강한 정신력과 마음을 가졌다. 엑스트라의 말 따라 '이러한 완벽한 사람이 진짜 존재하는구나'라는 탄성이 나올 정도로 완벽한 여인상에 가깝다.

덕분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바에 찾아오는 손님들 모두에게 인기가 많다. 프로포즈에 거절 당해도 여전히 찾아 오는 손님들도 있을 정도니.

미미에게 보물이 단 하나뿐인 가족이라고 했는데, 그게 여동생인 미수진일 것 같다는 추측이 나오다가[2] 시즌 2에서 '수진의 언니 미미'란 문장이 나오며 확인사살.

극초반부 프로필 링크에서 '미미라는 이름 자체가 본명일까?'라는 떡밥이 뿌려졌는데 본명 맞긴 하지만, 정확하게는 개명했단게 역시 시즌2에서 밝혀졌다. 의외로 소년 취향일 지도 몰라요란 말을 한 걸 봐선, 옛날성격 혹은 본명이 상당히 남성스러운 이름이었을 지도?(수현이라든가)[3] 이 건에 관해서 과거 성시한과 만났을 때와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추측이 돌고 있다.(예를 들어 성시한이 미미를 보고 미미인형 같다는 발언을 했다던지. 시한이 미미가 '인형'같다는 이름같다고 해서 나온 썰) 어쨌든 이름을 개명하는 데 성시한이 개입돠었을 가능성이 크다.

그 외로는 고양이를 상당히 좋아한다. 또 의외로 식탐가. 청순가련 외모처럼 운동파는 아니라서 식이요법 등으로 다이어트를 하는데, 이 때 그녀의 다이어트 비법은 불굴의 의지로 음식 굶기(…).

그리고 유들유들한 성격과 반대로, 과잉보호에 빡세게 엄격한 듯 하다. 부모가 타계했을 당시 무언가의 일이 있던가 하는 경우도 있을 듯 하기도 하지만 일단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신것보다 옛날 수진이가 겪었던 '언니를 힘들게 한 일'에 뭔가가 관련 되어 있는 듯 하다. 수진이가 대학생이라고 속인(...)인씨와 [4]데이트 간다고 들떠서 말하자 얼굴은 안보이는데 불에 타오르며 "누구랑~?" 이라고 하는 뒷모습에 점원들이 전원 쫄았다(...). 시스콘으로 볼 수도 있지만 '자신에게 매우 특별한 사람' 한정이라고.

3 작중 행적

시즌1에선 비중과 떡밥 둘 다 그리 많지 않다가 시즌2에서 자매인 수진의 진도가 마무리에 다다러가면서 본격적으로 떡밥이 풀리기 시작. 현재 가장 큰 떡밥은 두 가지로, 하나는 '시한과 만났던 과거', 또 하나는 '수진이에게 일어난 사건'. 미수진에게 옛날에 안좋은 사고가 있던 후로 동생의 일에는 굉장히 예민하게 굴고 투지를 불태운다. 데이트하러 간다는 동생을 미행할 정도. 기숙사 사감이 변장한 그녀를 알아보는 듯 하면서 사색이 되고 곧바로 빠지자고 하거나,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미움받고 싶지 않다'거나, 수진이 옛 사고로 언니를 매우 힘들게 해서 가능한 안좋은 일은 언니에게 말을 안한다거나 하는 걸 보면 옛날 그 일로 수진이 기숙사에게까지 찾아갈 정도로 일이 커졌던 듯 하다.

개념있고 부드러운 성격에 여신같은 외모로 인기가 좋지만, 어째서인지 성시한에게는 '화류계 여성' 이라며 까이고 있다.[5] 성시한에게 한소리 듣고도 쓴소리 하나 안 하는걸 보면[6] 성시한과 무언가 엮인 과거가 있는 듯 한데, 미미 본인의 말에 따르면 '자신에겐 소중한, 그에게는 하찮은 사건' 이라고. 게다가 미미는 성시한을 상당히 이성으로서도 신경쓰고 있는 듯 하다. 어떻게 하다 미미와 성시한이 현재의 사이가 되었는 지는 불문. 미미는 갑의 횡포, 성시한은 을의 눈물이라는 건 확실하다. 일단 4화(미미의 에피소드로는 1화)에서는 둘이 굉장히 오랜만에 만난 시점이긴 한데, 작중에서 미미가 스스로 읊었듯이 미미는 시한을 잘 기억하지만 정작 시한은 미미를 제대로 알지도, 기억하지도 못하는 듯 하다.

110화에서 시한의 아버지가 가정을 버리게 만든 화류계 여성이 미미라는 떡밥이 던져졌다. 뭐요? 만약 사실이라면 미미의 안티확보는 확정. 본인이 자기 가게는 성매매 업소가 아니고 그냥 휴식하는 술집가게라고 시한에게 말했는데 만약 시한의 아버지와 도망간 여자라는게 밝혀진다면...

이후 전개를 봐야 확실해 지긴 하겠지만 시한 아버지와 도망갔다는 건 시한의 기억이 이리저리 얽히면서 생긴 오해일 가능성이 크다. 미미는 작중 거의 완벽에 가까운 개념을 갖추고 있는것으로 묘사되는데, 자신이 파탄낸 가정의 아들에게 이성으로 호감을 보인다는 건 상상하기 어렵다. 그리고 미미 본인이 시한과 과거에 있었던 일에 대해 '자신에겐 소중한, 그에게는 하찮은 사건' 이라고 말했었는데 그 사건이 시한의 가정을 파탄낸 거라면 그건 절대 시한한테 하찮은 일이 될 수 없다. 물론 미미가 거짓말을 했을 수도 있지만 그 말을 했을 당시 거짓말을 해야할 필요가 전혀 없었다. 하지만 시한이 기억은 없어도 기분은 남아있다는 발언과 시한의 무례한 행동을 이해하고 시한에게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걸 보면은 오해는 있어도 좋지 않은쪽으로 연관 되있는건 확실하다. 시한에게 신세를 진게 있다고하니 떡밥일 확률이 높다. 아마 어린 시한과 무언가 '약속'을 했는데 그걸 지키지 못했던 것 같다. 그리고 그것이 이름, 드레스와 연관된 듯도 하다. 시한이 한마디 하자 바로 드레스입는 걸 그만둔 걸 보면 혹시?

134화에서 미미의 과거사가 나온다. 화류계에 몸담은 것이 확실하고 성격 또한 지금과는 180도 반대. 어머니에게 학대받은 과거를 떠올리면서 배를 쓰다듬는 것과 "그 여자 처럼 될 바엔..차라리.." 라는 대사틀 보면 아마 화류계 생활 도중 임신 경험도 있는 모양... 인데 수진이 동생이 아니라 딸이라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4 기타

여담이지만 작가가 그리기 힘들어 하는 캐릭터이다. 작가 왈, '인간으로서 굉장히 매력적이고 좋아하지만, 절세 미인이라 그만큼 표현하기 힘들다.' 고. 그래서인지 6명의 주인공들 중 아직 내적 갈등이나 심리적 묘사가 제대로 표현되지 않았다. 진도가 다른 5명(심지언 고등학생인 채림이보다도)보다 느려서 독자들과 원망을 샀으나 시즌2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그녀의(...) 화에서 다른 캐릭터들과 차원이 다른 꽃배경 + 후광 + 청순한 생머리 + 패셔너블 수영복 + 자체발광 외모 + 신이 내린 몸매 = 오오 여신 오오. 작가를 원망하던 팬들을 순식간에 입다물게 한 여신포스를 보여줬다(....). 조사장, 펫샵 알바(제일 위)와 메이크업 아티스트(제일 밑), 과다 육성 고딩과의 여신님 비교.

하지만 2부가 시작된 이후에도 6명의 진도 중 가장 느리며 그녀의 과거사가 어땠는지는 여전히 답보 상태다(...). 어쩌면 조진희 못지 않은 심각하고도 복잡한 사연이 숨겨지 있기에 진도가 가장 느리지 않나 싶다. 조진희는 얼굴이라도 많이 비추기나 하지

주연중 조진희와 함께 유일하게 나이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는데 수진을 부모님 없이 언니인 그녀가 거의 혼자 키웠다[7] 발언과 신혼인 조진희와 비슷한 연령대라는 점(그리고 그녀의 남편이 조진희를 결혼 전 젊은 여성이라 표현한 점). 그리고 26살인 성시한과 나이 차이가 꽤 된다는 점. 그리고 나이를 먹어 노화에 신경쓰는 듯한 발언을 한 점 손님에게 결혼 프로포즈를 받는다는 점 등을 미루어 보아 대략 30대 초~중반으로 추정된다.

수진과는 다르게 이쪽은 여자쪽이 나이가 많고 남자 쪽이 어리다.
  1. 첫 등장에서 프로포즈를 거절했음에도 상대가 반지는 자신의 선물이니 받아달라고 하자, 자신의 이름이 아닌 주는 이의 이름으로 좋은 일(기부 등)에 쓰면 진심으로 기쁘겠다고 말했다. 미미로 인해 매달 유니세프에 기부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
  2. 미수진은 중학생 3학년인데도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부모에 대한 이야기가 전혀 나오지 않았다. 그럼 돌봐줄 사람이 없단 소리인데, 그러면 기숙사비는 누가 내는 걸까? 언니인 미미가 돈을 벌어다 준다고 하면 상당히 들어맞는다. 밑의 미수진 문단에서 설명하듯이 이 가설이 거의 확정되었다.
  3. 참고로 동생의 이름이자 똑같이 '수'로 시작하는 '수진'역시 중성적인 이름으로 남자들에게도 쓰인다.
  4. 미미에겐 당연하겠지만 이름 말하지 않았다.
  5. 근데 첫 등장 시 입은 드레스가 화류계 여성들이나 입을 가슴 푹 파이고 다리 쫙 보여주는 그야말로 몸매를 있는데로 보여주는 식의 오해 사기 좋을 드레스라서 잠깐 논란이 된 적 있다. 그 이후로는 가게에서 유니폼만 입어 논란이 들어갔지만.
  6. 대신 성시한과의 갑을관계를 악용해 갑의 횡포를 부린다. 가령 성시한이 막말한 거 사과하려고 왔더니, 사과를 그냥 받아주면 될 것을 굳이 일주일간 일을 시킨다. 또한 현재만 해도, 성시한이 미미 멋대로 증발한 것 때문에 사과하려고 했더니 그냥 ok하면 될 것을 굳이 짐꾼을 해달라고 한다. 이는 시한이 자신의 일에 대해 가지는 편견을 누그러뜨리게 하기 위해서. 직접 겪어보고나서야 시한도 미미나 이쪽 일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다.
  7. 수진은 2부 시점으로 만으로 16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