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쪽으로 전진하라

Vorwärts nach Osten(독일어)

1 개요

  • 작사 : 아나커(Anacker), 티스츨러(Tieszler), 쿨렌캄프(Kulenkampff)
  • 작곡 : 노르베르트 슐체(Norbert Schulze)
  • 연도 : 1941년

나치 독일의 군가. 바르바로사 작전에 즈음하여 만들어졌다. 작사자가 세 명인 점이 특징이다.

Von Finnland bis zum schwarzen Meer(핀란드에서 흑해까지), Russlandlied(러시아 정벌가)라는 곡명으로도 알려져 있으나, 정식 곡명은 본 항목의 이름과 같다.

normal_17_3-031.jpg
normal_17_3-032.jpg
normal_17_3-031a.jpg
2017498_orig.jpg



▲ 1~3절 가창

▲ 1, 3절 가창

▲ 1, 2절 가창

▲ 1, 3절 가창



▲ 2, 3절 가창



▲ 작곡자 노베르트 슐체가 부르는 버전. "어? 저 할배 저래도 됨?" 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나치 독일 시절 군가여도 법적으로 금지되진 않았기 때문에 독일 내에서 불러도 별 상관은 없다.

약동감 있고 웅장한 선율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 곡은 독일 주간 뉴스 같은 선전물의 삽입곡으로 많이 쓰였다. ###

2 가사

독일어 가사한국어 번역
1절Wir standen für Deutschland auf Posten
und hielten die große Wacht.
Nun hebt sich die Sonne im Osten
und ruft die Millionen zur Schlacht.
우리는 독일을 위해 보초를 섰고
위대한 경계를 유지했다.
이제 태양이 동쪽에서 떠오르고
수백만의 사람들을 전장으로 부른다.
후렴Von Finnland bis zum Schwarzen Meer,
vorwärts, vorwärts!
Vorwärts nach Osten, du stürmend Heer!
Freiheit das Ziel, Sieg das Panier!
Führer, befiehl! Wir folgen dir!
핀란드에서 흑해까지,[1]
전진, 전진하라!
돌격하는 육군이여, 동쪽으로 전진하라!
자유는 목표, 승리군기(軍旗)!
총통이여, 명령을! 우리는 그대를 따른다!
2절Den Marsch von Horst Wessel begonnen
im braunen Gewand der SA,
Vollenden die grauen Kolonnen:
die große Stunde ist da!
돌격대갈색 제복의
호르스트 베셀이 시작한 행진을
회색의 종대가 완료하는
위대한 순간이 왔다![2]
3절Nun brausen nach Osten die Heere
ins russische Land hinein.
Kameraden, nun an die Gewehre!
der Sieg wird unser sein!
이제 육군은 동쪽으로,
러시아 안으로 돌진하네.
들이여, 이제 을 잡아라!
승리는 우리의 것이 되리라!

가사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가사에 바르바로사 작전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억지스러운 내용이 담겨있다. 결과는 시궁창

3 관련 군가

  1. 바르바로사 작전 당시 독일군이 확보했던 영토를 뜻한다.
  2. 돌격대는 정치 깡패 노릇을 하던 시절에 공산주의자를 탄압하여 정치적 입지를 확보했는데, 당시 SA가 했던 짓을 독일군이 이어받는다는 뜻이다. 흠좀무. 여기서 회색은 독일군 군복의 색상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