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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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음식의 하나.

부산에서 처음으로 탄생된 우유, 분유, 밀가루, 땅콩[1]을 혼합해 액상화된 반죽을 땅콩 모양의 틀에 부어 구워낸 과자. 풀빵,생과자의 종류이며 땅콩빵이라고도 불린다. 그리고 땅콩과자를 파는 곳에는 보통 호두과자,[2] 오방떡, 그리고 계란빵을 같이 세트로 굽는 경우가 많다.

만드는 방법이나 식감은 호두과자와 비슷하지만 고명이 없으며 땅콩 알갱이를 씹을때 나는 특유의 고소한 풍미와 단맛이 있다. 80~90년대에서는 길거리에서 군밤과 함께 이것만 파는 노점상을 흔히 볼 수 있었으나 2000년대 들어서는 제주도(동문시장 등)를 제외하고는 호두과자, 생과자를 파는 노점차량에서나 가끔 볼 수 있다.
  1. 한 알을 그대로 넣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은 반쪽만 넣는다. 옛날에는 다진 땅콩을 쓰는 경우가 많았는데 땅콩이 싸진 듯.
  2. 호두는 없이 그냥 호두과자틀에 앙금만 넣어 파는 경우가 많다. 간혹 실패작도 종종 보인다.